부산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대장 정경식)에서는 최근 유흥가 도우미, 주부 등 부녀자 상대로 필로폰이 급속히 확산되고 있다는 첩보입수하여 ‘11. 7. 9 ~ 9. 5간 집중기획수사를 통하여 판매사범 9명과 이들로 부터 공급받아 투약한 17명 등 총 26명 검거하고 이들로부터 필로폰 52.8그램 시가 1억 7천만원상당, 1,700여명이 동시 투약 할 수 분량과, 대마초 85g, 전자저울, 현금 480만원, 마약거래장부․통장, 휴대폰 등을 압수하였다. 피의자 강某(39세) 등 3명은 ‘11년 6 ~ 8월간 부산, 경남지역 유흥주점 도우미 등 부녀자들을 모텔등지로 유인 필로폰을 직접 주사하여 투약케 하는 방법으로 임산부 2명 등 부녀자 10명 상대로 필로폰을 판매․교부 및 투약한 혐의다.특히 임신 4개월(K씨 22세, 9개월(K씨 38세)된 임산부 2명이 적발되었고, 부녀자 10명 中 미성년자(S씨 18세 女) 1명이 포함�
문화재청(청장 김 찬)과 주 유네스코 한국대표부(대사 장기원) 그리고 유네스코(사무총장 Irina Bokova)가 공동주최하고 한국문화재보호재단(이사장 이세섭)이 주관하는 “중요무형문화재 공예품 특별전시”가 오는 19일부터 28일까지 프랑스 파리 유네스코 본부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문화재청 5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기획전시이기도 하다.그동안 중요무형문화재 전승자의 작품에 대한 해외 전시회가 몇 차례 있었지만 국제기구인 유네스코 본부에서 전시를 갖게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별전시는 중요무형문화재 전승자들이 제작한 공예품을 출품하여 우리나라의 전통공예의 미와 예술적 가치를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아울러 우리나라가 인류무형문화유산 분야에서 무형문화재 보호와 전승 제도를 일찍이 정착시킨 무형유산 선도국으로서의
제57회 백제문화제가 ‘1400년 전 대백제의 부활’을 주제로 충남 공주시와 부여군 일원에서 10월 1일부터 9일까지 9일간 열린다. 충남도와 (재)백제문화제추진위원회(위원장 최석원)는 지난해 백제의 찬란한 문화를 드러내며 국민들에게 벅찬 감동을 선사했던 ‘2010세계대백제전’ 성공개최의 여세를 몰아 이번 행사가 명실공히 세계적인 명품 역사문화축제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노력을 전개하고 있다.관람객 120만 명(내국인 118만명, 외국인 2만명)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는 제57회 백제문화제의 개막식은 10월 1일 공주 금강신관공원, 폐막식은 10월 9일 부여 구드래공원에서 각각 열리며, 총 56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이번 축제는 △백제역사의 우수성 분야별로 재조명 △함께 즐기고 참여하는 수익형 축제로 정착 △고대 동아시아 국제문화 교류의 중심국 대백제의 위상제�
병든 친어머니를 살해한 30대 딸이 경찰에 자수했다. 인천 서부경찰서는 16일 A(37.여)씨를(존속살인)혐의로 구속 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5일 오전 8시50분경 인천시 서구 자신의 집에서 정신분열증을 앓고 있는 어머니(63)씨를 목졸라 살해한 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A씨는 어머니와 단둘이 살아오다 어머니가 정신분열증을 앓게 돼 직장을 그만두고 병간호를 하던 중 병원비 등 경제적 부담으로 너무 힘들어 이 같은 짓을 저질러 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어머니를 살해 후 자신도 자살하려다 실패한 뒤 시신을 집안에 방치한 채 찜질방 등을 전전하다 자수한 것으로 전해 졌다. 인천=박용근 기자
UNWTO 154개 회원국의 정부각료와 학계, 업계, 언론계 등 주요인사 900여명이 참가하는 ‘제19차 UNWTO (유엔세계관광기구) 총회’가 경주에서 개최된다.오는 10월 8일부터 14일까지 개최되는 이번 총회는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관광산업 역할 제시하고 논의하는 슬로건 아래 관광을 통한 상호교류, 현안이슈와 국가간 상호 협력방안을 모색하는 관광분야 최대 국제회의이다.또한 참가한 세계 각국의 관광인들이 종반부에 접어든 ‘2011경주세계문화엑스포’ 관람할 계획도 되어 있어 경주의 수준 높은 문화콘텐츠를 세계에 널리 알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한편 개최지 경주는 지난해 G20재무장관 및 중앙은행 총재회의와 국제식량농업기구(FAO) 아․태지역총회를 개최하여 경상북도의 위상이 크게 제고 된 시기에 연 이어서 ‘제19차 유엔세계관광기구총회
늦더위에 따른 전력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전국에서 정전 사태가 발생했다.15일 한전 및 전력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부터 서울을 비롯한 전국 각지에서 정전이 발생했다.서울에서는 잠실, 종로 지역이, 경기도는 인천, 용인, 천안 지역에서 정전이 이어지고 있다. 전북 전주와 군산, 고창, 순창 일대에 전기공급이 중단됐으며, 광주와 전남 일부 지역도 전력공급이 차단되고 있다.전력거래소 관계자는 “발전소 고장 문제 때문이 아니라 더운 날씨로 인해 전력수요가 급증해 시나리오에따라 전력을 차단했다”며 “오후 5시부터 복구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부하 수준에 따라 시나리오가 결정되기 때문에 정확히 어느 지역에 정전이 발생했는 지 알 수는 없다”고 덧붙였다.한편, 대규모 정전 사태가 빚어진 가운데 삼성전자와 하이닉스 반도체 등�
인천 삼산경찰서는 15일 수도권일대 아파트 분양행사장 등에 집단폭력을 행사해 금품을 강취한 18개파 조직원 136명을 붙잡아 이중 P파 행동대원 A(36)씨 등 15명을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하고 B(34)씨 등 121명을 같은 혐의로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 2007년부터 조직원들을 동원해 서울 등지의 아파트 분양행사장 입구를 막고 문신을 보여주며 자릿세 명목으로 40차례에 걸쳐 37억원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있다.경찰에 따르면 P파 등 폭력조직 6개파 조직원 30명은 지난 2009년 10월 인천시 부평구 부평동의 한 아파트 분양행사장에서 분양계약자들로부터 자릿세 명목으로 2천700만원을 빼앗는 등 2007∼2010년 수도권 일대에서 일반시민들로부터 보호비와 자릿세 등의 명목으로 40여차례에 걸쳐 37억여원 상당의 금품을 강취한 혐의를 받고 있�
새벽에 만취 운전자가 앞서가던 승용차를 추돌해 2명이 숨지고 1명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16일 0시5분경 인천시 서구 시천동 시천 고가 위 내리막길에서 서구청 방면에서 검단방향으로 달리던 A(40)씨가 운전하던 전국 27루69XX호 쏘랜토 차랑이 앞서가던 B(33)씨가 운전하는 전국 69허69XX호 아반떼 승용차의 뒷부분을 추돌했다. 이사고로 아반떼 승용차가 전도되면서 전신주를 운전석 문짝 등을 충격 운전사 B씨와 동승하고 있던 C(31)씨가 숨지고 조수석에 함께 타고 있던 D(27)씨가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이날 사고는 A 씨가 혈중알콜농도 0.231% 만취상태로 서구청 방면에서 검단방면으로 운행 하던 중 앞서가던 B씨의 아반떼 승용차를 충격 아반떼 승용차가 그 충격으로 전도 되면서 전신주를 충격해 사망자가 더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A씨�
옹진군 덕적면 굴업도 주민들이 뿔났다. 이 섬에는 8월 말 현재 16가구에 28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면적 1.72㎢의 작은 섬에 불과하지만 전 국민의 시선이 이 섬에 쏠리고 있다.주님들은 황폐해져하는 생활환경에 주민들의 생계가 우선이라며 개발을 요구하고 있는 반면 환경시민단체들은 환경보전이 우선이라며 개발을 반대하고 있다. 이 섬은 지난 1994년에도 핵 폐기장 후보지로 선정돼 전 국민의 관심을 모았었다.당시 환경보전이 우선이라는 환경단체의 논리에 밀려 정부는 핵 폐기장 계획을 철회했다. 그 후 14년이 지나 다시 섬 개발이냐 보존이냐를 놓고 덕적면 주민들과 환경시민단체가 팽팽히 맞서 한 치의 양보 없이 서로 다른 길을 가고 있다.환경시민단체는 섬 일부를 천연기념물로 지정해 멸종위기인 먹구렁이와 황조롱이 등 보호해야 된다는 주장이다.이에 군과
민주당의 서울시장 후보 경선이 박영선 정책위의장, 천정배 최고위원, 추미애 의원, 신계륜 전 의원이 맞붙는 4파전으로 확정됐다민주당 경선 후보 등록 마감일인 15일 박영선·신계륜·천정배·추미애 의원이 출마 의지를 밝히고 본격적인 선거준비에 들어갔다.당초 민주당은 10여 명의 예비후보가 난립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박원순 변호사라는 거대한 복병을 맞이해, 많은 예비후보들이 출마를 고사하기 시작했다. 이에 민주당 지도부는 후보를 내지 못하는 불임정당으로 전락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를 내기 시작했다.이에 손학규 대표가 14일 최고위원회의에서 “당내에서도 이미 출마 의사를 표명한 분을 포함해 훌륭한 지도자들이 적극 참여해달라”고 요청했다.당 지도부의 요청으로 인해 출마에 고심했던 박영선 정책위의장은 이날 출마선언을 하고 후보 등�
최근 정몽준 의원과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의 통 큰 기부 릴레이, 김영선 의원이 발의한 기부천사 노후 지원을 위한 일명 ‘김장훈法’ 등 예전과 달리 ‘기부와 나눔’이 우리 사회의 새로운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해외에서도 손정의 일본 소프트뱅크 사장의 100억엔(약 1,310억원) 기부, 워렌 버핏 버크셔해서웨이 회장의 16억 달러(약 1조7,400억원) 기부, facebook CEO 마크 주커버그의 전 재산(69억 달러, 약 7조5,000억원) 절반 기부 약속 등 이제 ‘노블레스 오블리주’는 글로벌 가치관으로 자리 잡고 있다.재력가뿐만 아니라 일반 서민들도 ARS를 통한 방송 모금 및 봉사활동에 적극 동참하고 있고, ‘경주 최부자집’, ‘제주도 김만덕 할머니’ 미담 사례 등의 예를 보면 한민족은 남다른 상부상조(相扶相助)와 환난상휼(患難上恤)의 DNA를 간직해오고 있다는 점을 확인할 �
앞으로 혁신도시 등 공공기관이 이전하는 지역에서 건설하는 아파트의 50퍼센트 이상을 지방이전 공공기관 및 당해지역에 설치․이전하는 학교, 병원, 기업, 연구기관 등의 종사자에게 특별공급함으로써 이전기관 직원들의 주택마련이 쉬워지게 된다.국토해양부(장관: 권도엽)는 혁신도시 등에 건설하는 주택에 대한 특별공급이 시행(‘11.8.25 주택공급에관한규칙 개정)됨에 따라, 특별공급 대상자 및 자격, 공급비율, 절차 등을 정한 「지방이전 공공기관 종사자 등에 관한 주택특별공급 운영기준」을 수립하여 9월 16일자로 관보에 고시한다고 밝혔다. 이 기준은 공공기관이 이전하는 10개 혁신도시 개발예정지구*와 혁신도시가 아닌 개별 이전하는 지역(오송, 논산, 아산, 보령, 태안, 천안, 여수, 경주 등)에서 건설하는 분양 및 임대주택에 모두 적용된다.이전기관 종사자
경찰이 불법 성인오락실 업주로부터 금품을 수수한 혐의로 검찰에 긴급체포 됐다. 인천 삼산경찰서 등에 따르면 15일 오전 A(54 경위 삼산경찰서 갈산지구대 근무)씨가 인천지검 강력부 수사관들에 의해 근무지에서 긴급체포 된 것으로 전해졌다. A경위는 지난 2009년 인천서부경찰서 근무당시 불법 성인오락실 업주로부터 수백만원의 금품을 수수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