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 학전(대표 김민기)과 서울역사박물관(관장 강홍빈)은 ‘박물관으로 간 지하철1호선’전을 오는 8일부터 10월 5일까지 서울역사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공동 개최한다.서울역사박물관은 지난해 12월 7일 서울 지하철을 배경으로 다양한 인물군상들을 해학과 기지 넘치는 대사와 노랫말로 표현한 ‘록뮤지컬 지하철 1호선’의 도시사적 가치를 높이 평가하여 실제 공연에 사용된 무대 장치, 의상, 대본, 포스터 등 각종 공연 물품과 자료를 기증받았다. 이를 바탕으로 양측이 공동 기획하여 ‘박물관으로 간 지하철1호선’전을 개최하게 되었다. ‘록뮤지컬 지하철 1호선’은 우리나라 최초의 소극장 뮤지컬로 15년 동안 4,000회의 장기공연을 통해 71만 4천명의 관객을 동원하는 커다란 반향과 인기를 누렸다. 독일 원작 리니에 아인스(Linie1)를 90년대 우리의 현실에 걸맞게 �
안철수 교수의 불출마 선언으로 서울시장 보궐선거가 다시 한나라당의 박빙 우세 판세로 바뀌었다.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에 의뢰해, 안 교수의 불출마 기자회견 직후 실시(6일)한 서울시장 가상대결 조사에서, 박원순 변호사와 나경원 최고위원이 동반 상승하면서, 나 최고위원이 오차범위내에서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나 최고위원은 안 교수 사퇴전인 지난 일요일(4일) 조사보다 4.4%p 오른 41.7%를 기록했고, 박 변호사는 1%p 오른 37.3%를 기록, 나 최고위원이 4.4%p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안 교수의 불출마 선언으로 그간 출마여부를 고심하던 나 최고위원이 다시 야권 후보들에게 앞서면서, 조만간 나 최고위원이 출마의사를 밝힐지 여부가 주목된다.야권 단일후보로 민주당 한명숙 전 총리가 맞붙을 경우에도, 나 �
울트라건설(주)이 오피스빌딩 최초로 서울시 수돗물 아리수를 모든 사무실에서 직접 음용하게 됐다.이와 관련 7일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에서 상수도사업본부장과 울트라건설(주)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모든 사무실에서 아리수를 직접 음용한다’는 내용의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 서울시는 수돗물 아리수를 공급하는 주체로서 아리수를 안심하고 음용할 수 있도록 품질보장을 위해 정기적으로 무료 수질검사 서비스를 하게 되고 ▲ 울트라건설(주)은 모든 사무실 아리수 음수대를 자비로 설치하고 아리수를 직접 마시게 된다.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건강하고 맛있는 물 아리수를 오피스빌딩 내에서도 안심하고 마시게 되는 첫 시발점이 되어 많은 기업들에게 확산되고 △아리수 음용을 확산함으로써 정수기 사용과 페트병 구입을 줄일 수 있어 저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대표적인 흰색식품(흰밀가루, 백설탕, 백미)을 멀리하고자 하는 노력과 함께 블랙푸드와 통곡류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 특히, 통밀을 이용한 통밀빵, 통밀국수, 통밀쿠키 등에 대한 소비자의 요구가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농촌진흥청은 밀기울층을 포함한 통밀가루에는 백밀가루에 비해 토코페롤과 토코트리에놀, 베타카로틴 등 건강기능성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으며, 단백질, 식물성지방, 미네랄 등이 월등히 많다고 밝혔다.우리나라 국민 1인당 밀 소비량은 연간 32~35kg으로 보고됐는데, 이는 평균적으로 하루에 한 끼는 밀가루음식을 먹는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렇게 많은 소비에도 불구하고 국내에서 생산된 국산밀은 0.6kg 정도에 불과하고 대부분을 수입밀에 의존하고 있다. 국산밀은 가을밀로 대부분 봄밀인 수입밀에 비�
쌀과 한식을 소재로 한 ‘애니메이션’이 제작된다.농림수산식품부는 오는 8일 쌀과 한식을 소재로 한 3D 창작애니메이션 ‘동화마을 프랭키와 친구들’ 시사회를 갖는다.이 애니메이션은 어린이들에게 바른 식습관을 갖도록 하기 위해 ‘한국방송공사’와 ‘리퀴드브레인 슈튜디오’가 공동 투자하고, 농림수산식품부가 제작비의 일부를 지원하여 만들어 졌다.애니메이션은 총 78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먹을 것을 좋아하는 주인공인 꼬마곰 프랭키가 도깨비 요정(뚜, 꾸앙, 퐁)을 만나면서 대자연이 베푸는 좋은 재료로 좋은 음식을 만들어 먹는 쿠킹 판타지이다농식품부 관계자는 이 작품이 기존의 3D 애니메이션 스타일과 다르게 3D 그래픽에 수채화의 아름다운 색채감을 감각적으로 결합되어져 한 단계 높은 애니메이션 제작기법에 의해 만들어 진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시장 선거 불출마를 선언한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이 대권 후보 선호도를 묻는 여론조사에서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를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에 의뢰해, 안철수 교수의 불출마 기자회견 직후 실시한 전국민 대상 여론조사에서, 안 교수가 내년 대선에서 야권단일화 후보로 박 전 대표와 1대1로 맞붙을 경우, 43.2%의 지지율을 기록한 안 교수가 박 전 대표(40.6%)를 2.6%p 차이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명박 대통령 취임후 실시된 여론조사에서 박 전 대표가 열세로 나타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안철수 교수는 전북에서 68.4%의 지지율로 가장 높은 지지율을 기록했고, 전남/광주에서 55.1%, 대전/충청에서 49.8%, 경기/인천에서 49.3%를 기록하면서, 야권 대선주자의 전통적 강세�
다량의 과자나 빵을 강제섭취 하게 하는 ‘PX빵’, 가슴 위에 올라타 주먹으로 폭행하는 ‘엽문’, 팔꿈치로 허벅지 누르고 아파도 참게 하는 ‘악기테스트’, 다리에 테이프 붙여 체모 뽑기 등 일반 사회에서 생각할 수 없는 다양한 방법의 가혹행위가 해병대 내에서 관행적으로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국가인권위원회가 지난 7월 발생한 ‘해병대 총기사망사건’ 관련자 직권조사를 하면서 밝혀졌다.6일 인권위가 공개한 내용에 따르면 담배불을 손바닥이나 손등에 대거나 뺨을 때리는 등 상습적 구타, 방향제에 불 붙여 옷 입은 성기 위에 분사, 비타민 5~10알 강제취식, 성경책 태우기 등이 새롭게 드러났다.이밖에도 인격적 수치심 주는 ‘기수열외’ 관행도 확인됐다. ‘기수열외’는 해병대 조직에서 배제하는 것을 의미하며, 구체적 방식은 가해자인 선
7일 오후 세종문화회관에서 진보성향 시민사회가 주도하는 야권 대통합 추진모임 발족식에 참석한 손학규 민주당 대표와 문재인 노무현 이사장이 악수를 하고 있다.
7일 오후 세종문화회관에서 진보성향 시민사회가 주도하는 야권 대통합 추진모임 발족식을 하고 있다. 참석자문재인 노무현재단 이사장, 이해찬 전 총리, 김두관 경남지사, 문성근 국민의명령 대표, 김기식ㆍ남윤인순 `내가 꿈꾸는 나라' 공동준비위원장, 조국 서울대 교수 등...
취객들에게 가짜 양주를 팔고 신용카드를 훔쳐 돈을 빼앗은 호객꾼과 술집 종업원이 경찰에 붙잡혔다.용인서부경찰서는 가짜 양주를 팔고 신용카드를 훔쳐 돈을 빼앗은 유흥주점 호객꾼 김모(28)씨를 특수강도 혐의로 구속하고 이모(31·여)씨 등 종업원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6일 밝혔다.김씨 등은 지난 7월15일 용인시 풍덕천동의 한 유흥가에서 술에 취해 지나는 A씨를 자신들이 일하는 주점으로 유인, 미리 제조한 가짜 양주를 먹여 만취상태에 이르자 신용카드를 빼앗아 115만원을 찾는 등 7·8월 4명에게서 750만원을 빼앗은 혐의다.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취객들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여자 도우미와 2차를 갈 수 있게 해주겠다”고 속여 주점으로 유인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경찰은 이들이 유사한 범죄를 더 저질렀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여죄를 캐�
인천 연수구의회 정지열의장이 술집에서 여자 손님을 폭행해 물의를 빚은데 이어 이번에는 업무추진비 사용에 대해 의혹을 사고 있다. 사용 내역이 맞지 않는 부분이 발견되고 있기 때문이다. 연수구의회는 정지열 의장이 지난해 7월 1일 취임이후 지난 7월 31일까지 1년여간 업무추진비로 총 2천6백49여만원을 사용했다고 6일 밝혔다. 한 달 평균 1백 90여만원 꼴인 셈이다. 대부분 구 관내의 여러 단체 등과 간담회 때 식비로 주로 사용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업무추진비 사용 과정에서 정 의장이 수십만원을 사용·결제한 부분 중 기록에 나와 있는 한 해당 단체가 참석 자체를 부인하고 있어 이에 대한 의혹이 일고 있다. 자료에는 연수구 관내 모 단체의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고 기록이 돼 있었던 것이다. 그러나 이 단체 관계자는 “그날 그 자리에 가지도 않았고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는 내년 양대 선거가 다가오면서 입후보예정자들이 자신을 알리고 지지기반을 확산하기 위해 금품·음식물을 제공하는 등불법선거운동을 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경기도 관내 구·시·군선거관리위원회에 특별 예방·단속을 지시했다. 특히 선관위는 최근 각종 경조사나 행사 등에 계속적으로 방문, 축·부의금 및 찬조금 등을 제공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고, 선거관련 대규모의 출판기념회나 산악회 등을 통해 사실상의 선거 출정식을 개최하거나 각종 포럼 등의 발대식을 개최해 제3자로 하여금 동원경비를 부담하게 하거나 참석자에게 금품·음식물 등을 제공하게 하는 사례가 나타나고 있어 이에 대해 집중 단속을 하기로 했다. 선관위는 우선 각 정당, 입후보예정자, 각종 행사 관계자 등에게 방문·면담 안내 등을 통해 예방활동에 주력, 이러한
인천시는 지난달 김영록 국회의원(민주당) 등 13인이 발의한 레저세율 인하에 대해 강력하게 반발하고 나섰다.김 의원 등이 발의한 레저세율 인하의 주요골자는 레저세율을 현행 10%에서 5%로 인하해 경마를 즐기는 국민의 부담을 완화하고, 늘어난 경마 수익금으로 FTA 시장개방으로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축산 농가를 지원하는데 필요한 재원으로 활용한다는 내용이다.레저세는 경마와 경정, 경륜 등의 승자투표권 및 승마투표권의 발매금 총액의 10%의 세율로 과세하는 지방세로 이번에 발의한 레저세율 인하는 경마분에 해당하는 것이다.인천시의 경우 레저세가 5%로 인하되면 레저세 100억원, 지방교육세 40억원 등 최소 140억원의 세수가 감소될 것으로 예상했다.이와 관련 인천시 관계자는 “가뜩이나 올해 인천시 재정이 어려워 전 직원이 합심해 긴축재정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