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낙동강 최초로 보 개방행사가 오는 15일 구미시 해평면 낙동강 살리기 사업으로 새롭게 태어난 구미보(30공구)현장에서 김관용 경상북도지사, 맹형규 행정안전부장관, 김성조, 김태환 국회의원, 이상효 경상북도의회의장, 청소년, 지역주민 등 5,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낙동강 수계의 8개보 중 첫 번째로 보개방행사인 ‘낙동강 새물결 맞이, 구미보 축제 한마당’을 개최한다.이날 행사는 체육·문화이벤트 등 수변공간을 활용한 다양한 수상레저, 수상비행기 시연 등을 소개하고, 주민들이 직접 수상레포츠를 체험하는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낙동강 새물결 맞이 구미보 축제 한마당에서는 식전행사로 에코그린합창단의 합창과 한두레풍물패의 공연과 수상레저 시연이 열리고, 오프닝으로 깃발퍼레이드를 시작으로 보개방 선언, 낙동강 1000일 대장정 홍보�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권한대행 임승빈)은 오는 15일 한국체육대학교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초․중․고 학생, 교원, 학부모 5,000여명이 참가하는 ‘서울 스포츠의 날’행사를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2012년부터 전면 실시되는 주5일 수업제 도입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고 다양한 스포츠 활동 활성화를 통해 학생들의 체력증진과 창의․인성 함양을 범시민적 캠페인으로 확산시키고자 마련되었다.서울특별시교육청은 지난 7월 배드민턴 국가대표 이용대 선수와 리듬체조 국가대표 손연재 선수를『SEOUL Sports Day』홍보대사로 위촉하였고 16개 시․도 중 처음으로 교육공동체가 한자리에 모여 학교체육의 패러다임을 공유하는 실천적 행사라는 점에서 많은 관심과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이번 행사는 체험 ․ 경쟁 ․ 배움 ․ 감성 ․ 전시 ․ 공연마당 등 6개 마당으�
학생건강을 책임지는 영양교사들의 한마당이 친환경농업 대표군인 청정해남에서 개최된다. 해남군에 따르면 오는 15일 군민광장에서 ‘제3회 안전한 먹을거리 지킴이 행사’가 개최, 전남관내 초,중,고교 영양교사와 지역교육지원청 급식담당자 등 1천여 명이 참석한다. 전남학교 영양교사회(회장 이전옥)에서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학생들의 바람직한 식생활 습관 정착과 함께 안전하고 건강한 먹을거리를 학교 내에서 실천해 나간다는 목표를 두고 있다. 행사는 우리 쌀로 만든 삼색 인절미 만들기, 추억의 쌀강정 등 22개 시,군별로 특색 있는 영양체험 행사를 마련해 학생들과 지역민들의 참여를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행사에 참여한 학부모들은 각급 학교 영양교사와 함께 지킴이로서 역할을 함께 할 것을 다짐하는 시간을 갖기도 한다. 군 관계자는 “해남산 건�
정부가 유사석유 불법거래를 근절하기 위해 석유관리원에 불법시설 점검권한을 부여하고, 유사석유 신고포상금을 50만원으로 인상키로 했다. 특히 악의적인 유사석유 업자에 대해선 적발횟수와 관계없이 무조건 사업등록을 취소한다.지식경제부는 14일 김황식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제94차 국가정책조정회의에서 관계부처 합동으로 '유사석유제품 근절 종합대책'을 발표했다.정부는 올해 말까지 경찰청 합동 특별단속과 소방방재청 합동 시설점검을 통해 유사석유 제조·판매사범과 비밀탱크 등을 적발할 계획이다. 또 범부처 차원의 상시 합동단속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유사석유 취급이 근절될 때까지 지속적인 단속을 실시한다.단속의 적시성과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한국석유관리원의 권한도 보강됐다. 석유관리원은 비밀탱크·이중탱크 등 불법시설물 단속을 위한 시
전남 목포 북항 일원에 대규모 아쿠아리움과 세계 최대 타워등대 등이 들어서는 대규모 해양복합문화공간이 조성될 전망이다.전라남도는 13일 도청 정약용실에서 박준영 도지사, 정종득 목포시장, 민간투자사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규모 해양복합문화공간 조성을 위한 410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해양복합문화공간 조성사업은 민간이 시설을 건설하고 직접 운영하는 BTO방식으로 추진된다. 투자자는 목포 죽교동 북항유원지 일원 1만2천㎡에 대규모 아쿠아리움과 세계 최대 타워등대, 생태교육장, 체험키즈랜드 등 다양한 해양복합시설인 목포오션타워를 건립하여 곧바로 목포시에 기부 채납하고 일정기간 그 운영권을 갖는다.전남도와 목포시는 사업 부지와 해양공원, 주차장, 진입도로 등 기반시설을 지원한다.사업 추진을 위해 신설될 (주)목포오션타워�
문화재청(청장 김 찬)은 진주혁신도시 개발사업부지 조성 공사 현장에서 발견된 '진주 호탄동 익룡․새․공룡 발자국 화석 산지'를 국가지정문화재 천연기념물 제534호로 지정(‘11.8.29. 천연기념물 지정 예고)했다.'진주 호탄동 익룡․새․공룡 발자국 화석 산지' 내 익룡 발자국은 발자국 숫자와 밀집도 면에서 국내 최대로 평가되며, 좁은 장소에서 익룡 발자국 화석들이 다수 발견되는 경우가 세계적으로 매우 드물어 학술적 가치와 그 중요성이 매우 높은 화석 산지이다.또한 이 화석산지는 공룡과 새의 발자국 화석들이 함께 발견되어 중생대 백악기 고생태 및 지질학 연구․교육에 매우 중요한 지역이다.문화재청은 이번 천연기념물로 지정한 '진주 호탄동 익룡․새․공룡 발자국 화석 산지'를 진주시, 관계기관과의 협의를 거쳐 체계적인 보존·관리와 활용 방안을 마
미국을 국빈방문 중인 이명박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미국 의회에서 상·하원 의원을 대상으로 합동연설을 갖고 "나는 한반도의 분단을 결코 영구적인 것으로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한반도 7000만 겨레가 행복하고 평화롭게 살기 위해서는 먼저 한반도에 평화의 기반을 세워야 한다"며 "원칙에 입각한 대북접근을 일관되게 유지해 나가는 길 만이 북핵문제를 궁극적으로 해결해 나가는 열쇠"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북한의 발전은 대한민국과 미국 모두 바라는 바이지만, 이는 무엇보다 평화를 유지하고 도발하지 않겠다는 북한 스스로의 결단과 의지에 달려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반도 비핵화라는 목표가 달성되어야 할 것"이라며 "바로 이것이 우리가 북한으로 하여금 핵무기 프로그램을 포기하도록 해야 하는 이유"라고 밝혔다. 이 대�
인터넷 카페에 핸드폰을 구매하겠다는 글을 올린 피해자들에게 전화를 걸어 물건을 판매 하겠다고 속여 입금 받은 후 이를 편취한 20대 남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서부경찰서는 14일 A(27)씨를 인터넷(사기)혐의로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8월8일부터 지난달 24일까지 인터넷 카페에 핸드폰을 구매하겠다는 글을 올린 B(21)씨 등 20여명에게 전화를 걸어 돈을 입금하면 핸드폰을 보내주겠다고 속여 B씨로부터 26만원을 받아 편취하는 등 20여명으로부터 모두 590여만원을 입금 받아 이를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인천=박용근 기자
미국 상·하원 의회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이행법안을 통과시켜 사실상 입법화 작업을 마무리했지만, 우리나라의 국회 비준동의안 처리 등은 불투명하다. 미국과 달리 우리 국회는 비준안과 관련된 모든 부수 법안을 개별적으로 정비해야 발효조건을 충족시키기 때문이다. 예정대로 내년 1월1일 한·미 FTA 발효를 위해서는 이달 중에 국회 비준안을 통과시켜야 한다. 이어 다음달부터는 부수 법안들도 처리해야 한다. 한·미 FTA 발효에 대비해 고쳐야 할 관련법은 모두 25개로 세무사법 등 9개의 법률은 이미 개정됐지만, 14개 법안은 국회에 계류 중이다. 이들 부수법안이 통과되더라도 시행령, 시행규칙 등 하위 법령을 고쳐야 한다. ◆국회에서 한·미 FTA 발효를 위해 남은 절차는국회 외교통상위원회가 지난 달 16일 한·미 FTA 비준안을 직권 상정함에 따라 상정된 한·미
'선거의 여왕'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가 다시 움직였다. 그가 전국 규모의 선거 지원에 나선 것은 2007년 대선 후 약 4년만에 처음이다.자줏빛 상의에 짙은 회색 바지, 단화 차림으로 현장에 나타난 박 전 대표는 10·26 재보궐선거의 선거운동 첫날인 13일 서울 구로구와 금천구 일대의 중소기업 등 7곳을 방문하며 7시간 동안 강행군을 벌였다. 마치 2007년 대선 경선 당시 같았다. 그가 이날 하루 동안 방문한 곳은 관악고용지원센터, 벤처기업협회, 구내 식당, 극세사 생산업체 '웰크론', 카메라 제조업체 '엠씨넥스', 구로기계공구상업단지조합, 구로기계공구상가, 구로소방서다. 그는 가까운 거리는 빠른 걸음으로 걸어서 이동하며 도중에 만난 시민들과 중소기업 현장에서 만난 근로자, 상인들에게 가벼운 인사를 건네며 악수를 나눴다. 3~4층 정도를 올라갈 때는 엘리베이터�
공장을 임대해 불법 게임장을 운영한 업주 등 7명이 경찰에 붙잡혔다.인천지방경찰청 생활안전과는 13일 A(41)씨 등 7명을 사행행위 등 규제 등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달 말부터 최근까지 인천시 서구 마전동의 한 공장을 임대해 게임기 63대를 설치해 놓고 게임장을 운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또 이들은 서울, 부천, 김포 등 수도권일대에서 모집한 비밀회원들을 봉고차량을 이용 인천 서구의 접선장소까지 이동한 후 다시 외부를 볼 수 없도록 개조된(일명 깜깜이)승합차량에 다시 옮겨 태워 공장 게임장까지 이동시키는 가하면 회원들이 돈을 잃고 경찰에 신고하더라도 게임장의 위치를 정확히 설명할 수 없게 하기 위해 공장 내부에서 밖을 볼 수 없도록 구조를 개조한 것으로 조사됐다.경찰은 현장에서 게임기와 현금 360만원, 장부 등�
충청북도농업기술원(원장 조광환)이 충북고추특화작목협력단(단장 김흥태)과 3년간의 공동연구 끝에 고추발효액 제조방법을 국내 최초로 개발하여 특허등록을 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유산균이 풍부한 고추발효액 제조법 개발로 국민의 건강 유지증진은 물론 아이스크림, 음료, 과자류 및 각종 소스류의 제조 가공시 첨가제로 활용할 경우 농산물의 부가가치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도 농업기술원 윤향식 박사는 개발한 고추발효액은 생고추즙이나 고춧가루액을 유산균으로 발효시켜 기능성 증진과 더불어 고추의 매운맛을 저감시키고 기호성이 향상 되도록 하므로 관련업체에 기술을 이전하여 상품화 될 경우 제과류 및 소스 시장 등에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되며, 농가 소득향상도 기대된다고 밝혔다.고추의 매운맛 성분인 캡사이
해남군(군수 박철환)은 배추와 고구마에 이어 해남대표특산품인 쌀 관련 주식회사를 설립하기 위해 지난 10월8일 농업회사법인 해남고품질쌀 주식회사 발기인 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쌀 품질 고급화로 생산은 안정되고 있지만, 쌀 소비감소와 시장개방 등에 적극 대응해 나갈 경영체가 미흡한 실정으로, 오는 12월까지 주식회사 설립등기를 마무리하고 창립총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해남고품질쌀(주)는 기존 해남읍쌀농회 영농조합법인을 규모화ㆍ기업화하여 시장지향적이고 전문화된 주식회사 형태의 농업회사법인으로 발전시킨 것으로, 이번 발기인 총회에서는 쌀 재배농업인 33명이 참여해 1억2천만원의 자본금을 확보했다. 앞으로 해남고품질쌀(주)는 농가가 쌀 생산에 그치는 것에서 벗어나 생산에서 유통까지 책임지며 침체된 농촌에 새로운 활력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