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인 불법사찰 및 증거인멸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팀장 박윤해 부장검사)은 12일 진경락(45) 전 공직윤리지원관실 기획총괄과장에 대해 지명수배를 내리기로 했다. 검찰은 이날 오전 진 전 과장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받고 집행에 나섰지만 신병을 확보하지 못해 오늘 중으로 수배 조치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진 전 과장은 2010년 9월 증거인멸 혐의로 구속 기소됐으며 같은해 11월 징역1년의 실형을 선고받은 뒤 지난해 4월 항소심에서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고 현재 대법원에 상고한 상태다.진 전 과장은 또 2010년 7월 장진수 전 주무관에게 사찰자료가 담긴 하드디스크를 디가우저(자력을 이용해 컴퓨터 자료를 영구 삭제하는 장치)로 파손토록 지시하고, 불법 사찰 자료가 담긴 노트북컴퓨터를 모처에 숨긴 의혹을 받고 있다.앞서 검찰은 �
올해 14회를 맞는 2012 논산딸기축제가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에 걸쳐 논산천 둔치와 관내 딸기밭 일원에서 대단원의 막이 오른다.총 4개분야 95종으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개막식, 딸기사생대회 등 공식행사 18종, 논산딸기 특구관 등 홍보행사 20종, 청정딸기수확체험, 딸기떡 길게 뽑기 등 체험행사 35종, 22종의 부대행사 등 4개분야 95종이 다채롭게 선보인다.주요 행사는 4월 13일 첫날은 ▶세시봉이 출연하는 논산 딸기축제 개막 축하쇼를 시작으로 딸기 사생대회, 14일은 ▶프로농구단 팬사인회, 전국 어린이 재롱공연, 한국 딸기연구회 세미나, 논산 예술인 한마당, 15일은 ▶청소년 딸기문화축제, 전국 딸기케이크 명인 선발대회, 논산 딸기축제 폐막쇼 등이다.특히, 13일 오후 6시부터 열리는 개막 축하쇼는 가수 임지훈의 사회로 7080 세대는 물론 전 연령층에서 최고 인�
임진강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파주시 적성면 주월리 한배미마을에서는 오는 28일부터 29일까지 배꽃 수정 체험 행사 일명 ‘2012 한배미 배꽃 축제’가 진행된다.2012 한배미마을 배꽃체험 축제는 하얀 배꽃이 만개하는 봄을 맞아 화려하게 시작된다. 하얀 배꽃이 천지를 이루어 장관을 연출하는 한배미 배꽃축제는 아름다운 연인들과 부모님과 함께 나들이를 나온 유치원생까지 한데 어우러져 즐길 수 있는 체험의 장이다. 눈보다 하얀 순백의 꽃들이 한없이 펼쳐진 배꽃 터널을 거닐며 사진도 듬뿍 찍어 가시고 아름다운 추억도 만들 수 있는데 넉넉한 마음씨를 가진 배 전문가 농원 아저씨의 친절한 설명과 안내 그리고 따뜻한 시골의 정도 느낄 수 있다.식물의 수분법에는 인공 수분과 자연수분 두 가지가 있다. 자연수분에는 꿀벌이나 곤충으로 인해 수분되는 충매수분,
식품의약품안전청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선물용으로 많이 판매되는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수입 검사를 강화(4.12~4.20)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검사대상 수입 건강기능식품은 5월에 유통되는 제품으로서 수입이 많고 어르신들이 주로 섭취하는 5개 품목(오메가-3 지방산함유 유지, 감마리놀렌산함유 유지, 글루코사민, 프로폴리스추출물, 코엔자임 Q10) 이다. 식약청은 이번 선물용 건강기능식품 집중 검사를 통해 기능성 성분 함량 미달인 제품이나 중금속 등 기준 및 규격 부적합 제품의 국내 유입이 최대한 차단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국민의 먹을거리 안전 확보를 위해 수입식품 안전관리 강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일정 기간 중 일시적으로 많이 수입되는 품목에 대해서는 향후에도 집중 검사할 계획이다.
경기북부병무지청(청장 정찬호)은 7월에 입영하게 될 육군 유급지원병을 4월 3일 부터 5월 2일까지 인터넷으로 접수한다고 밝혔다.유급지원병은 일반 현역병 복무기간과 같은 21월 동안 병으로 의무복무한 후, 전문하사로 임용되어 15개월 동안 첨단장비 운용분야에서 복무하게 된다. 그리고 의무복무기간 중에는 일반 현역병과 같은 보수를 받으나, 하사로 임용된 이후에는 각종 수당을 포함하여 월 180여 만원의 보수를 받게 된다.유급지원병의 지원 자격은 고등학교 졸업 이상자로서 징병검사 결과 신체등위 1∼3급(일부특기 1∼2급) 현역입영대상자이며, 지원 특기분야 관련 자격·면허증 소지자나 특기자이며, 이미 징집병으로 입영일자가 결정된 사람은 지원서 접수일 기준 입영기일 30일전까지 지원이 가능하다.합격자 선발은 자격·면허와 전공점수를 합산해서 고득점�
보건복지부가 장애등급판정기준(고시) 개정을 추진한다. 이번 개정은 주로 심장장애 판정기준의 개정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심장장애의 판정은 7가지 임상 소견을 점수로 판정한다. 개정안은 이중 입원병력 및 횟수 항목의 점수를 낮추고 심장기능검사의 점수 배점을 높였다. 또한 선천성심장질환을 가진 성인이 늘어나는 추세를 반영하여 성인․소아청소년 기준으로 분리되어있던 선천성심장질환을 통합하고 해당 배점을 높였다. 이를 통해 다른 장애유형에 비해 등급외 판정율이 높아 형평성에 맞지 않는다는 지적도 해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번 개정에서는 심장장애 판정기준 외에도 기타 장애의 판정기준에서 합리성을 높이고자 하였다.장애의 고착이 분명한 경우를 추가 명시했다. 지체절단 외에 척추고정술, 안구적출, 청력기관의 결손, 후두전적출술,
검찰과 경찰이 수사 이송지휘를 놓고 또다시 힘겨루기를 하는 등 검경 갈등이 재현될 조짐이다. 12일 경찰에 따르면 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경기의 한 기초단체장이 지역 개발 과정에서 10여개 업체로부터 금품을 제공받은 의혹에 대해 수사를 벌이고 있다. 경찰은 최근 관련자들에 대한 계좌수색영장을 검찰에 신청했다. 그러나 검찰은 사건을 관할 지역 경찰로 넘기라고 이송지휘했다. 경찰은 내부 논의를 거쳐 재지휘 건의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지역에서 수사하는데 한계가 있을 수 있다는 판단 때문이다. 앞서 경남 밀양경찰서 정모 경위는 지역 폐기물처리업체 수사과정에서 수사지휘를 한 박모 검사에 대해 직권남용과 모욕 등의 혐의로 고소장을 제출했다. 경찰청은 이 사건을 본청 지능범죄수사대에 배당해 수사했지만 검찰은 피고소인인 검사의 거주지
인천지검 부천지청은 12일 오전 민주통합당 경기 부천 오정 원혜영 당선자 후원회 사무실과 선거캠프 관계자 등에 대해 압수수색을 벌였다. 검찰의 이번 압수수색은 원 당선자 캠프에서 선거대책본부장이자 풀뿌리 봉사회장인 A씨가 100만원 상당의 음식물을 제공한 혐의로 선거관리위원회가 수사를 의뢰한 데 따르 것이다. 한편 오정 선관위는 지난 5일 제19대 총선과 관련, 봉사단 및 선거대책본부를 설치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민주통합당 원혜영 후보의 선대위 관계자 A씨 등 3명을 검찰에 고발했다.
이명박 대통령은 12일 4·11총선결과와 관련해 “이번 선거결과는 어려울 때일수록 흔들리지 말고 열심히 하라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수석비서관들과 티타임에서 새누리당의 낙승으로 끝난 이번 선거 결과를 언급하며 “(선거를)민생문제 해결을 흐트러짐 없이 해야겠다고 결의하는 계기로 삼자”며 이같이 말했다고 박정하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이 대통령은 이어 “공직자들은 민생 챙기기를 위한 비상기간이라는 자세로 남은 임기동안 업무에 임해야 한다"며 "특히 청와대가 모범을 보여 달라”고 주문했다. 박정하 청와대는 이와 관련 “이 대통령은 물가안정, 일자리 창출 등 민생 문제를 강조해왔다”며 “앞으로 이러한 문제에 더 집중해달라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박근혜 새누리당 중앙선거대책위원장은 11일 "또 다시 과거의 구태로 돌아간다면 역사의 죄인이 될 것이란 각오로 새롭게 다시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박 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새누리당이 절체절명의 위기에서 비대위를 만들고, 어렵고 힘든 길을 걸어온 지 100일이 넘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위원장은 19대 총선 결과 새누리당이 압승을 거두며 원내 1당의 지위를 차지한 것에 대해 "이번 총선에서 새누리당을 믿고 지지해주신 국민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지난 4년간 저희 새누리당, 국민 여러분께 여러 가지 실망을 드렸는데, 이번에 정말 마지막 기회를 주셨다고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그는 "이제 저와 새누리당은 국민의 삶을 챙기는 일에만 매진하겠다"며 "국민 여러분께 약속드렸던 모든 것들을 반드시 실천에 옮기겠다"�
민주통합당 김용민 후보(서울 노원병)가 결국 '막말 논란'이란 악재를 극복하지 못하고 패배했다. 정권 심판이란 구호를 앞세워 김 후보의 선거전에 동참했던 '나는 꼼수다'(나꼼수)의 위력도 김 후보를 위기에서 구해내진 못했다.김 후보는 11일 오후 패배가 확정되자 자신의 트위터에 "여러모로 부족하고 허물많은 사람에게 분에 넘치는 지지를 표해주셨다. 평생의 빚으로 안겠다. 머리숙여 사죄드린다. 깊이 근신하며 이 사회에 기여할 바를 찾겠다"고 낙선 인사를 남겼다.3월 말까지 상대 후보와 압도적인 차이를 벌렸던 김 후보는 이달 초 자신이 과거 인터넷 라디오 방송에서 했던 과격한 발언이 공개되면서 무너지기 시작했다.'라이스 강간' 발언에 이어 노인비하 발언과 주한미군 장갑차 살해 발언 등이 언론을 통해 연일 공개되면서 김 후보에 대한 비난 여론은 걷잡�
주택가에 배달된 우유를 250여차례 걸쳐 상습적으로 절취한 30대 남자가 경찰에 붙잡혔다.인천 삼산경찰서는 12일 A(34)씨를 절도 혐의로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12월1일부터 지난 2일까지 인천시 부평구 부평동 일대 주택가에서 250여차례에 걸쳐새벽에 배달된 우유(150여만원 상당)를 훔친 혐의다.A씨는 경찰에서 "전기요금 등의 미납으로 전기와 가스가 끊어져 배가고파서 훔치게 됐다"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제19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새누리당 38명, 민주당 36명, 기타 정당 및 무소속 25명 등 총 105명(지역구 99명, 비례대표 5명)의 법조인들이 '금배지'에 도전했다. 이 가운데 지역구 선거에서 처음으로 출사표를 던진 검사 출신 후보로는 새누리당 9명, 민주통합당 1명, 자유선진당 1명, 무소속 1명 등 12명이지만 금배지를 달게 된 후보는 절반에 못 미치는 5명에 그쳤다.김회선 새누리당 후보는 강남벨트로 불리는 서초갑 지역구에서 당선됐다. 김 후보는 경기고와 서울대를 졸업한 'KS' 출신으로 서울 서부지검장과 법무부 기획관리실장을 거쳐 국가정보원 2차장을 지냈다. 민간인 사찰에 국정원이 개입한 의혹으로 선거운동 중 한때 곤혹스런 입장에 몰렸지만 ‘법조타운’에서 민심을 이끌어내 첫 국회 입성에 성공했다. 의정부에서 태어난 토박이 김상도 새누리당 후보는 경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