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방경찰청 소속의 한 경찰관이 집에서 갑자기 쓰러져 의식을 잃는 안타까운 일이 발생했다.경찰에 따르면, 지난 12일 새벽 3시쯤 인천지방청에 근무하는 A(46)경사가 인천시 남동구 논현동 자신의 자택서 쓰러져 인근 병원에 후송돼 치료를 받았으나 아직까지 의식 불명 상태다.이날 잠을 자다 일어난 A씨는 “머리가 아파 병원에 가봐야 되겠다”며 부인을 깨워 119에 신고하게 한 뒤 갑자기 쓰러진 것으로 전해졌다.병원 응급실에서 응급조치를 받은 A씨는 뇌출혈 판정을 받았으나 뇌압 상승으로 수술을 하지 못해 현재 중환자실에 입원 치료중이다.일선서에서 지난 2월 1일자로 청으로 발령 난 A경사는 올 연초 바쁜 업무로 스트레스를 받아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광주시가 생산관리지역인 실촌읍 장심리 임야(6687㎡)를 민원인의 지목변경(田) 신청함에 있어 관계법령 저촉·유무는 물론 한낱 검토의견 없이 관련 서류만으로 임(林)를 전(田)으로 토지이용 변경시켜 업자와 광주시청과의 결탁의혹을 짙게 하고 있어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본보 16일자 1면)는 보도와 관련 시는 민원인에게 시정을 농락당한 희대의 사건으로 비춰지고 있어 해당과에 자료를 수집 감사에 착수했다.특히 지목변경에 따른 민원인이 제출한 서류 중 지난 2008년 1월3일 현장사진에서 보듯 이곳에는 주택과 창고, 차량 등이 버젖이 산재돼 있어 이곳 지형에도 맞지 않는 타 지역 사진으로 대체된 느낌을 주고 있어 충격을 던져주고 있다.이런 근거로 16일 현장사진에서 보듯 이 지역은 산림이 울창한 생산관리지역으로 소나무, 굴참나무 등이 한데 어울져져 있어 어�
김기용 경찰청장 내정자는 16일 "신속하게 분위기를 쇄신해 민생치안과 법질서 확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 내정자는 이날 오후 서울 미근동 경찰청사에서 열린 경찰위원회 참석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김 내정자는 "어렵고 민감한 시기에 경찰청장에 내정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신속하게 국민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그는 수원 납치살해사건과 관련해 "경찰의 위기상황인 만큼 떨어진 경찰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충북 제천 출신으로 방송통신대와 서울대 행정대학원을 졸업했다. 행정고시 30기로 경찰에 입문했다. 보안통으로 알려져 있을 정도로 보안업무에 탁월한 능력을 갖고 있다.일선 경찰서를 두루 거치며 원만한 성격으로 직원들과의 화합은 물론 소통도 중요하게 생각해 �
민간인 불법사찰 및 증거인멸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팀장 박윤해 부장검사)은 16일 류충렬 전 공직복무관리관의 자택과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검찰은 또 총리실 공직윤리지원관실 점검1팀 전 조사관인 이기영 경감의 자택과 사무실, 이우헌(48) 코레일 유통사업본부장의 사무실도 각각 압수수색했다.검찰은 이날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컴퓨터 하드디스크와 자금거래 내역 등 관련 자료물을 분석한 뒤 류 전 관리관 등을 다시 소환해 불법 사찰을 지시한 '윗선'과 입막음용 자금의 출처 등을 집중 조사할 방침이다.류 전 관리관은 지난해 4월 장진수(39) 전 지원관실 주무관에게 관봉 형태로 '입막음용' 자금 5000만원을 건넨 인물로 자금 출처에 대해 십시일반으로 모은 돈에서 올해 초 사망한 장인이 마련한 돈으로 말을 바꿔가며 석연찮은 해명을 하고 있다
경기 광주시가 생산관리지역인 실촌읍 장심리 임야(6687㎡)를 민원인의 지목변경(田) 신청함에 있어 일선 공직자 의 현장 확인을 거쳐야함에도 불구 관계법령 저촉 유무는 물론 한낱 검토의견 없이 관련 서류만으로 임(林)를 전(田)으로 토지이용 변경시켜 업자와 관청과의 결탁의혹을 짙게 하고 있어 파문이 일고 있다. 15일 광주시와 민원인에 따르면 지난 2007년 7월25일 광주시 실촌읍 장심리 산27-2번지(임 6687㎡)를 등록전환 측량으로 2007년 8월31일 장심리 3-17번지(임 6687㎡)로 등록전환, 또다시 지난 2008년 2월28일 민원인이 장심리 3-17번지(林 6687㎡)를 전(田)으로 토지(임야)지목변경 신청서를 광주시청에 제출했다.그러나 지목변경에 따른 민원인이 제출한 서류 중 지난 2008년 1월3일 현장사진에서 보듯 이곳에는 농가주택과 창고, 차량 등이 버젖이 산재돼 있어 이곳 지형에�
19세기 말의 유명한 부흥사 ‘드와이트 무디’는 미국 역사상 위대한 복음 전도자로 알려진 인물입니다. 무디는 고등교육이나 신학적인 훈련을 받지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학교를 세우고 방송 매체가 발달하지 못한 상황 속에서도 1억 이상의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한 분이지요.그런데 어느 날, 무디의 성공 비결을 알기 위해 한 신문기자가 집회에 참석했다고 합니다. 기자가 볼 때 정규 교육을 받지 못한 무디의 설교는 문법적인 오류들로 가득 차 있었고, 외모도 별로 인상적이지 못했으며, 목소리도 그다지 듣기에 좋지 않았지요.그래서 기자는 “무디에게서 놀라운 사역을 설명해 줄 수 있는 아무것도 찾아볼 수 없었다.”라는 기사를 썼습니다. 이 기사를 읽은 무디는 “하나님의 능력 외에는 설명할 수 있는 길이 없습니다. 이 역사는 하나님의 것이지 내 것이 아니
자유선진당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추대된 이인제 의원은 16일 보수연대 가능성과 관련 "어떤 구도로 협력이 전개될지는 단정할 수 없지만 국민적 여망에 따라 변화가 일어날 수 있다"고 말했다.이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종북좌파 노선인 통합진보당과 과거 중도노선이었던 민주통합당이 대선에서 연대하는 것은 기정사실화돼 있지 않느냐"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새누리당과의 관계를 묻는 질문에 "우리의 독자적 영역을 강화해 가면서 대선정국에 임할 것"이라며 다른 당과의 합당 전망을 일축하며 독자 생존 의지를 강조했다.18대 총선에서 18석을 얻으며 제3당으로 도약했던 선진당은 이번 총선에서 5석의 군소정당으로 몰락했다. 세종시에 출마한 심대평 대표도 큰표차로 낙선, 총선 책임을 지고 사퇴했다. 선진당은 이날 심 대표의 사퇴로 인한 공백
박근혜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은 16일 북한의 장거리 로켓 발사와 관련해 국회 차원의 대북결의안 채택을 촉구했다.박 위원장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비대위 전체회의 모두발언에서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에 소요된 비용이 주민들의 6년치 식량부족분을 살 수 있는 금액이라고 한다"며 "이것이야말로 반인권적 일"이라고 비판했다.그는 이어 "이미 북한은 핵실험으로 국제사회의 제제를 받는 상황이기 때문에 이번 일로 주민들의 고통이 심해질 것은 자명하다"며 "국제사회가 먹고 사는 문제 해결에 도움을 주고자 해도 북한이 스스로 기회를 걷어차고 기회의 창을 닫아버리면 어쩔 도리가 없다"고 강조했다.박 위원장은 "북한이 핵실험 등 추가적 도발을 하지 말고 국제사회의 책임있는 일원으로서 새출발할 것을 촉구하는 대북결의안을 냈으면 좋겠다"며 "대
총선 승리의 영향으로 박근혜 위원장이 대선 양자구도에서 안철수 원장을 처음으로 앞서기 시작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가 총선 직후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박근혜 위원장이 1주일 전 대비 2.6%p 상승한 47.9%로 나타났고, 안철수 원장은 3.0%p 하락한 44.8%의 지지율을 기록, 박근혜 위원장이 양자대결 주간집계에서 처음으로 안철수 원장을 역전했다. 두 후보간 격차는 3.1%p로 나타났다. 박 위원장이 일간조사에서 몇차례 안 원장을 앞선 적은 있으나, 주간집계에서 안 원장을 역전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문재인 이사장의 양자대결에서도 박근혜 위원장은 2.7%p 상승한 51.6%의 지지율을 기록, 4.1%p 하락해서 38.5%를 기록한 문재인 이사장을 13.1%p 차이로 제쳤다. 문 이사장은 민주당의 총선 패배로 동반 하락했다. 다자구도 조사결과에서도 박 위원장은 5.9%p �
새누리당이 당 대표와 선출직 최고위원을 뽑는 전당대회를 다음달 중순 개최한다.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회는 16일 여의도 당사에서 전체회의를 열어 한 달간의 일정을 갖고 준비에 돌입해 5월 중순께 전당대회를 개최키로 했다고 황영철 대변인은 전했다.이를 위해 새누리당은 '전당대회 준비위원회'를 구성해 구체적 날짜와 필요한 방법들을 논의키로 했다. 위원장은 권영세 사무총장이 맡고 20명 이내의 위원들이 참여할 예정이다.통상적으로 새누리당은 전당대회를 통해 선출된 당 대표를 비롯해 4명의 최고위원과 2명의 지명직 최고위원으로 지도부를 꾸려왔다. 황 대변인은 "이번 전당대회는 소모적이고 과열된 분위기를 가능한 지양하고 조용하면서도 내실있게 치르겠다"며 "현재 20만명으로 돼 있는 선거인단 규모도 적절히 축소하는 방안을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
인천 연수경찰서는 16일 A(52·소아과병원 원장)씨를 강제 추행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월 4일 밤 10시쯤 인천시 연수구 연수동의 한 라이브주점에서 업주인 B(54·여)씨의 신체 일부를 강제로 추행한 혐의다.이날 A씨는 술을 마시다 B씨의 다리 사이를 자신의 무릎으로 흔들며 비볐던 것으로 조사됐다.A씨는 또 이날 B씨를 껴안으려다 거부당하자 B씨의 손가락에 깍지를 끼고 꺾기도 했던 것으로 전해졌다.하지만 A씨는 경찰에서 이 같은 모든 사실을 전면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A씨는 “주점을 자주 찾는 단골손님으로서 잘 먹고 간다며 어깨를 건들린 것 밖에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고 경찰은 전했다.
초등학교 교장으로 재직 하면서 학교건물 도색공사와 관련 업자 등 로부터 600여만원의 뇌물을 수수한 학교장 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부평경찰서는 16일 A(63 전 초등학교 교장)씨를 뇌물수수 혐의로 입건하고 페인트 공사업자인 B(48)씨 등 2명을 뇌물공유 혐의로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09년 8월경 당시 인천의 한 초등학교 교장으로 재직하면서 학교 도색공사 2090만원상당을 B씨 등에게 도급을 주면서 수주대가로 600만원의 뇌물을 수수하고 B씨 등은 A씨에게 뇌물을 공유한 혐의를 받고 있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북한의 장거리 로켓 발사에 대해 개탄하고 적절한 대응책을 계속 협의하기로 했다. 다만 ‘규탄한다(condemn)’보다는 한 단계 낮은 ‘개탄한다(deplore)’는 입장을 내놓아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안보리 의장인 주유엔 미국 수전 라이스 대사는 13일 오전(현지시간) 비공개로 안보리 긴급회의를 가진 뒤 기자들에게 “안보리 이사국들이 북한의 로켓 발사가 대북 결의 1718호와 1874호를 위반했다는 사실에 동의하고 이를 개탄했다(deplored)”며 “이번 사안의 시급성을 감안해 안보리의 책임에 걸맞은 적절한 대응 조치를 내놓기 위해 안보리 이사국들이 논의를 계속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라이스 대사는 협의하고 있는 대응책에 북한 추가 제재가 포함되는지에 대해 밝히기를 거부했다. 다만 “신뢰할 수 있는 대응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안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