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신한 시사뉴스·수도권일보 발행인, 대표이사 회장은 수도권일보 창간 21주년을 맞이하여 창간사를 발표했다.강 회장은 이 시대의 산업발전과 경제부흥은 박정희 전 대통령의 ‘산업경제개발’로 꼽고 있다. 또한 국가안보와 경제대국의 힘을 정돈하자고 밝혔다. 또한 이러한 힘에 대해 저해하는 요인이 있다면 과감하게 혁신하자고 강조했다.특히, 언론이 앞장서서 국론을 통일시키고 그 힘을 기반으로 평화통일을 앞당길 수 있는 호국언론으로 태어나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강신한 회장의 수도권일보 21주년 창간사 전문독자여러분 우리는 지금 국민소득 2만2천불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은 국가경쟁력 브렌드 순위 5위와 세계 수출 순위 7위권으로 여기까지 오기까지는 박정희 전 대통령의 산업혁명 아이콘이 있었습니다. 40년전에 시작한 ‘산업경제개발�
뮤지컬 살짜기 옵서예 오디션이 4월 9일부터 3일동안 예술의전당 연습실에서 열린다.특히 이번 오디션에는 1966년 뮤지컬 살짜기 옵서예 초연 무대에서 여 주인공 ‘애랑’ 역을 맡아 훌륭한 공연을 펼쳤던 가수 패티김이 객원 심사위원으로 참여한다.서울시민회관에서 초연한 한국 뮤지컬 1호 살짜기 옵서예는 7회 공연 만에 총 1만 6천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기록적인 흥행을 거두었다. 가수 패티김이 제주 기생 ‘애랑’ 역에 캐스팅돼 주목을 받았으며, 곽규석이 익살꾼 ‘정비장’ 역을, 탤런트 김성원이 ‘제주목사’ 역을 맡았다.뮤지컬 살짜기 옵서예는 뮤지컬 토착화와 대중 예술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주었고, 한국뮤지컬협회는 초연일 10월 26일을 기념해 ‘뮤지컬의 날’로 지정했다.고전 소설 ‘배비장전’을 김영수 극본, 최창권 작곡으로 옮긴 이 작품은 죽은 아�
취임 2주년을 맞는 맹형규 행정안전부 장관은 "그동안 행정안전부 가족들과 한마음으로 달려왔다"며 "안전하고 따뜻한 선진 대한민국을 구현하는 것이 주어진 소명이라고 생각하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맹 장관은 재임기간 동안 지켜온 원칙은 ▲모든 정책은 국익이 기준이 돼야 한다. ▲현장에 답이 있다, 는 소신과 ▲국민과의 소통이 중요하다, 는 생각이 더해지면서 각종 현안을 원만히 해결했다는 평을 듣고 있다.실제 2010~2011년 구제역 파동 땐 중앙재난 안전대책 본부장으로서 연일 현장을 누볐다. 93일간 본부가 가동되는 동안 일일점검회의 93회, 본부회의 11회, 현장대책회의 17회, 시도영상회의 8회 등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수렴했다.맹 장관은 또 보도와 차도를 분리해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하고 취약지역의 CCTV를 늘리는 등 시민의 생활 안전을 강화�
김관진 국방장관은 13일 북한이 이번 장거리 로켓 발사 실패를 만회하기 위해 3차 핵실험을 단행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김 장관은 이날 오후 긴급 소집된 국회 국방위원회에 출석해 "북한 김정은의 체면이 많이 손상돼 추가적인 미사일 실험이 가능하고 핵실험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장거리 미사일 발사나 핵실험)임박 단계가 오면 충분히 알 수 있다"고 말했다.그는 북한의 핵탄두 소형화와 경량화와 관련해서는 "(핵탄두를) 소형화 할 수 있는 충분한 기술 갖고 있다는 정보는 없다"면서도 "상당기간 지났고 그 동안 기폭실험을 많이 했기 때문에 상당한 수준까지 이른 것으로 추측된다"고 답변했다.김 장관은 또 북한의 초고속 탄도미사일 위협에 대비해 수년 내에 자체 미사일 요격시스템을 개발할 것이라고 밝혔다.그는 "제한된 능력발휘만 가능하다"면서 "�
김황식 국무총리는 13일 북한의 장거리 로켓 발사와 관련해 "북한은 국제사회의 의무를 저버린 데 대한 응분의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김 총리는 이날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서 열린 국가정책조정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이는 명백한 유엔 안보리결의 위반이자 한반도와 동북아 안전을 위협하는 도발행위"라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정부는 국제사회와 긴밀히 협력해 적절히 대응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관계기관은 만일의 사태에 대한 대비 태세를 철저히 갖춰달라"고 당부했다.김 총리는 "외환, 금융시장 등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해 주기 바란다"며 "국민들은 안심하고 평소와 같이 생업에 종사해 달라"고 주문했다. 김 총리는 이와 함께 "4·11 총선은 끝났지만 북한 로켓발사에 따른 안보 불안과 함께 고유가, 가계부채 등 경제 불안요인들이 곳곳에
불법사찰 및 증거인멸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팀장 박윤해 부장검사)은 13일 진경락(45) 전 공직윤리지원관실 기획총괄과장을 체포해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 중이다.진 전 과장은 이날 오후 2시40분께 자진 출두했으며 검찰은 진 전 과장의 신병을 확보함에 따라 곧바로 체포영장을 집행했다.검찰은 이날 진 전 과장을 상대로 민간인 불법 사찰과 증거인멸의 '윗선'을 추궁할 방침이다.특히 진 전 과장이 총리실에서 사찰 업무의 조율 및 보고 업무를 담당했으며, 청와대 하명사건을 사찰팀에 배당하거나 증거인멸에도 관여한 핵심 인물로 보고 관련 의혹을 집중 조사할 계획이다.검찰 등에 따르면 진 전 과장은 지난 2010년 7월 장진수(39) 전 주무관에게 사찰자료 인멸을 지시했고, 불법 사찰 자료가 담긴 노트북컴퓨터를 모처에 숨긴 의혹을 받고 있다. 또 지난해
민주통합당 한명숙 대표는 13일 “4.11 총선에서 새로운 변화를 향한 국민의 열망을 제대로 받들지 못한 데 무한책임을 진다”며 대표직 사퇴를 공식선언했다한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영등포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여러분 참으로 죄송하다”며 “총선 패배에 무한 책임을 느낀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이명박·새누리 정권을 심판하고 민생국회로 만들어야 한다는 열망을 충분히 이끌어내지 못했다"며 "이 심판에 공감하는 수많은 시민들을 투표장으로 모시지 못한 책임은 전적으로 저희에게 있다"고 말했다.또 "혼신의 힘을 기울였지만 국민의 기대를 받아 안지 못했다"며 "목표를 이루는 데 미흡했고 이 모든 부족함은 대표인 저의 책임"이라고 강조했다.총선 패배에도 불구하고 한 대표는 정권교체 의지를 재확인했다.한 대표는 "우리에게는 가야할 길이 멀�
주말 외출을 나가 연락이 끊겼던 인천시 남동구청 소속 육상선수 김모(21·여)선수가 그동안 서울에서 생활한 것으로 확인됐다.경찰과 김 선수의 아버지 김모(54)씨에 따르면, 김씨는 13일 오후 1시쯤 서울시 종로구의 한 오피스텔에서 김 선수를 만나 집이 있는 전남 광양으로 향했다.김씨는 김 선수가 친구에게 "서울 종로 쪽에 잘 있다"는 연락을 해 왔다는 말을 듣고 이날 이곳에서 김 선수를 기다리다 만난 것이다. 따라서 20여일간 연락이 두절돼 주위를 애타게 했던 김 선수는 아무 탈 없이 가족의 품으로 돌아왔다.하지만 김 선수는 매일 8시간씩 운동하는 것이 힘들어 선수단 합숙소를 이탈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이에 김씨는 아마도 딸이 이런 사실을 부모에 말하기가 어려워 연락을 끊은 것 같다고 전했다.김 선수는 지난달 24일 선수단 합숙소에서 외출을 나가 �
박근혜 새누리당 중앙선거대책위원장은 13일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와 관련, "북한의 미사일 위협에 대해 국민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는 대응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선대위 회의 및 해단식에 참석, "북한의 미사일 발사는 유엔 안정보장이사회 결의안을 위반한 것이며 한반도 안전과 동북아 평화를 위협하는 도발행위"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북한의 미사일 발사는 유엔과 국제사회에 대한 정면도전"이라며 "정부는 유엔 안보리에서 이 문제를 다루면서 국제사회와 함께 대응책을 마련해야 한다"며 재차 강조했다. 이어 "북한은 현재 국제사회로부터 식량원조를 받고 있다"며 "극심한 어려움에 처해있는 주민들의 민생문제를 시급하게 해결 해야하는 때에 막대한 비용을 사용해 도발을 하는 것은 심각한 문제"�
경찰이 112지령요원의 경쟁력과 업무역량을 강화키로 했으며 112신고 공청(共聽) 시스템을 '녹취파일 공유방식'으로 개선한다. 112지령실과 치안상황실을 통합하고 지방청 차장과 경찰서장이 책임 운영할 방침이다. 수원 납치살해사건과 관련, 부적절한 대응에 대한 후속조치다. 경찰청은 13일 오전 서울 미근동 경찰청사 무궁화회의실에서 '전국 경찰지휘부 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종합개선대책를 발표헸다. 경찰은 112지령요원의 경쟁력과 업무역량을 높이기로 했다. 이를 위해 유능하고 우수한 지령요원 배치를 위해 수당을 지급하거나 근무성적 평정시 가점을 부여하는 등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현재 112지령요원을 대상으로 적격심사를 실시해 부적절한 직원은 교체할 방침이다.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사례 중심(Case-by-Case) 교육을 강화하고 매뉴
정부는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를 유엔 안보리 규정을 위반한 ‘도발행위’로 규정하고 일본·중국·러시아 등 국제사회와 공조해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김성환 외교부 장관은 13일 긴급외교안보 장관회의 중간발표를 통해 “북한의 새 지도부가 국제사회의 일치된 발사 철회요구를 무시하고, 이를 강행한 것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는)한반도와 동북아의 평화와 안전을 위협하는 도발적 행위”라며 “국제사회와 공조해 북한의 로켓 발사에 대한 대응조치를 취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 “이번 발사는 탄도미사일 기술을 이용한 어떠한 발사도 금지한 유엔 안보리 결의 1874호에 대한 명백한 위반”이라고 비판했다. 김 장관은 특히 “북한이 만성적 식량부족 등 절박한 민생문제를 제쳐두고 막대한 재원을 핵무기와 미사�
북한이 13일 발사한 장거리 로켓은 발사 1~2분 만에 수십개 조각으로 분리돼 서해상에 추락했다고 발표했다.국방부 신원식 정책기획관(육군 소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북한이 오전 7시39분께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 발사장에서 발사한 장거리 미사일은 1~2분 뒤 백령도 상공 151㎞에서 낙하하기 시작했다"며 "20여개 조각으로 분리돼 잔해는 서해 평택에서 군산 100~150㎞ 해상에 광범위하게 퍼졌다"고 밝혔다.국방부는 북한이 발사한 로켓이 백령도 상공 151㎞ 지점 최고 고도에 도달하기 전 폭발 해 이후 추락하면서 한 차례 더 폭발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후 20여개 조각으로 분리되면서 서해상에 광범위하게 파편이 퍼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신원식 정책기획관은 "로켓 발사 직후 서해상에 대기 중이던 우리 군의 이지스함인 세종대왕함이 수평선 위로 올라오는 순간 이를 �
영월군은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펼쳐지는 제46회 단종문화제 행사를 앞두고 칡줄 제작과정, 청사초롱 설치 등으로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군은 단종문화제 주요행사중 하나인 칡줄다리기 행사에 쓰일 칡줄 제작을 위해 읍면별 1톤씩 칡줄을 수거하고 동편(영월역), 서편(문화예술회관)으로 나누어 관광객들에게 칡줄 제작과정을 볼거리로 제공할 계획이다.군은 현재 문화예술회관에서 칡줄 몸통부분 제작을 마무리하고 16일부터 동편(영월역)으로 이동하여 용머리를 만드는 제작과정을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로 제공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완성된 칡줄은 오는 단종문화제 기간 셋째 날(4.29) 오후 동강둔치에서 길이 70m, 무게 8톤으로 200여명의 장정이 동강을 중심으로 동서양편으로 나뉘어 단종의 위패를 모셔놓고 편장들의 지휘로 진행되는 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