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유한태 기자]새정치민주연합은 문재인 대표, 안철수 전 대표, 박원순 서울시장 등 야권 대선주자의 부친이 친일을 했다는 사회관계망(SNS) 글이 유포되고 있는 것과 관련, 3일 수사의뢰를 요청했다. 새정치연합 법률위원회는 이날 오후 보도자료를 내고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행위가 도를 넘는다고 판단, 작성자·유포자 등에 대해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에 수사의뢰를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법률위원회는 "유포된 허위사실은 일본에 강제 징용을 당한 사람을 반대로 젊은이들을 징용보내고, 젊은 처녀들을 위안부로 보내는 직원인 것처럼 설명하는 등 근거없는 허위사실로 매우 악의적"이라고 지적했다.법률위는 특히 "이런 허위사실의 대상이 모두 우리 당에 소속되거나 관계된 전현직 국회의원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는 점, 말미에 '이 문구를 오늘 받는대로 10명한테 전달합시다'라고 되어 있다는 점 등을 살펴볼 때, 역사교과서 국정화에 유리한 여론을 조성하고자 하는 목적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법률위는 "유포된 허위사실은 단순히 새정치연합과 소속 국회의원 개인들의 명예를 훼손한 것에 그치지 않고, 민주정치 발전을 가로막는 심각한 범죄에 해당한다"며 "이에 허위사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MBC TV 아침드라마 '내일도 승리'(극본 홍승희·연출 정지인)가 순조롭게 출발했다.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일 방송된 '내일도 승리' 1화 시청률은 전국 기준 9.9%다. 서울과 수도권에서는 6.7, 9.4%를 기록했고 대전에서 14%로 가장 높은 시청률을 보였다.'내일도 승리'는 사랑하는 사람의 배신 때문에 인생이 나락으로 떨어진 여자 '승리'(전소민)가 자신의 힘으로 역경을 극복하고 아버지의 간장 종가를 잇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과정을 담아내는 성장 드라마다.첫날 방송에서는 '승리'의 남자친구 '선우'(최필립)가 새로운 여자 '재경'(유호린)에게 미래를 약속하는 모습이 그려지며 앞으로의 갈등을 암시했다.매일 아침 7시50분 방송된다.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소비자물가가 1년 만에 꿈틀거리는 추세를 보이면서 디플레이션 우려를 어느 정도 완화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집세 상승률이 크게 올라 서민들의 시름은 더 깊어지게 됐다. 3일 통계청이 발표한 '10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집세는 전년 동월 대비 2.8% 상승해 2013년 3월(2.8%)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다. 전국 상승률은 2.8%지만 수도권의 집세 상승폭은 이보다 훨씬 크다. 인천이 3.7%, 서울과 경기도가 각각 3.4%를 나타내고 있다. 품목별로 보면 전세가 4.0%, 월세가 0.2% 상승했다. 이 역시 지역별 편차가 컸다. 서울과 경기의 전세는 1년 동안 4.6% 올랐다. 인천은 5.1%나 뛰었다. 우영제 통계청 물가동향과장은 "전세 수급물량의 불균형이 전세 상승의 주요 원인으로 생각된다"며 "서울 전세물량이 부족하다보니 인천이나 경기로 이동하는 인구가 많아지다보니 수도권 전세 가격이 같이 오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통상적으로 전세 계약을 2년 주기로 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실제 체감 상승률은 훨씬 더 클 것으로 예상된다. 통계청의 수치는 계약 만기가 돌아오지 않아 재개약을 하지 않아도 되는 가구의 전세 가격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미국 대형 정보기술(IT) 업체 구글의 지주회사 알파벳의 에릭 슈미트 회장은 구글이 가까운 시일 내로 중국 시장에서 사업을 재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고 중앙통신이 3일 보도했다.통신에 따르면 슈미트 회장은 전날 베이징에서 열린 테크크런치(Techcrunch) 국제혁신 서밋에 참석해 "구글은 계속 중국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기를 원한다"며 이같이 전했다.구글은 2010년 검색 규제와 검열을 놓고 중국 당국과 마찰을 빚자 홍콩으로 사업을 철수했다.슈미트 회장은 중국 당국의 관계자가 미국 캘리포니아에 오면 언제라도 자신을 만날 수 있다며 구글이 중국 정부와 연락과 소통을 유지했다고 강조했다.구글은 2006년 중국어 검색 서비스를 시작해 2009년에는 현지 검색 시장의 33.2%를 자치할 정도로 급성장했다.하지만 중국 당국이 인터넷 검열 제도를 강화하면서 2010년 3월 중국 에서 서버를 홍콩으로 옮겨 검색 서비스를 했다.앞서 구글 창업자인 세르게이 브린은 지난달 월스트리트 저널과 인터뷰에서 지주회사 알파벳으로 구글 각종 사업을 재편한 후 각 사업 부문이 어떤 시장에 진출할지를 자체 결정할 수 있다며 중국 허가를 받으면 바로 사업을 개시할 수 있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폭스바겐 배출가스 조작 파문이 자사 명품 차량 포르셰까지 위협하며 확산하고 있다고 CNN머니가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환경보호청(EPA)은 이날 독일 자동차회사 폭스바겐의 또 다른 배기가스 검출 결과 조작 사실을 적발했다고 발표하면서, 새로 배출가스 조작 소프트웨어가 장착된 것으로 추가 적발된 폭스바겐사의 차량은 2015년형 포르셰 카이옌을 포함해 1만 대라고 밝혔다. 1만 대는 EPA와 캘리포니아 대기자원위원회(CARB)가 앞서 발표했던 배출가스 조작 소프트웨어 장착 차량의 약 50만 대에 비해 적지만, 이미 폭스바겐의 신뢰도가 떨어진 상황에서 이는 심각한 타격이 될 수 있다고 CNN머니는 전망했다. 폭스바겐은 이날 "EPA가 언급한 차량은 실험 신청 절차에 제대로 설명하지 않는 소프트웨어 기능이 있으나 배기가스 배출을 변경하는 기능은 없다“고 반박했다. 포르셰도 이날 성명에서 “이 소식을 듣고 충격을 받았다”며 “당국의 공문을 받을 때까지 포르셰 카이엔 디젤 차량은 모든 기준을 준수한다는 것이 우리가 밝힐 수 있는 정보”라고 강조했다. 배출가스 조작 소프트웨어 장착을 인정한 폭스바겐은 180억 달러에 달하는 막대한 벌금을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중국 위안화가 4일 국제통화기금(IMF)의 특별인출권(SDR) 바스켓 편입 결정을 앞두고 편입 결정이 유력한 가운데 홍콩 펑황(鳳凰) TV는 해당 결정이 부결될 경우에 대한 분석을 내놓아 주목받고 있다. 3일 홍콩 펑황 TV 국제판은 "위안화의 SDR 편입은 '떼어 놓은 당상'같은 일"이라고 평가하면서도 부결됐을 경우에 일어날 상황에 대한 분석을 내놓았다. 언론은 다수 전문가가 "위안화의 SDR 가입이 부결되면 단기적으로 국제 금융시장에 충격을 가져다줄 것이지만 장기적으로 위안화의 국제화에는 근본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고 전했다. 홍콩 HSBC홀딩스 왕쥐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만약 SDR 편입이 좌절된다면 중국에도 나쁜 일이지만 전세계 경제에 심각한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HSBC는 위안화의 IMF SDR 바스켓 편입이 거부된다면 중국 당국은 위안화 평가 절하의 압력을 받게 다고 전망한 바 있다. 왕 이코노미스트는 "전세계는 8월 위안화 평가절하의 쇼크를 경험한 바 있는데 위안화의 높은 변동성이 전 세계에 주는 영향력은 상당히 크고 미국 연준의 금리인상 결정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고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미국 국방부가 아프가니스탄 북부에 압축천연가스(CNG) 주유소 하나를 건립하는 데 4300만 달러(약 488억원)를 투입해 예산 낭비 논란이 일고 있다. 이는 파키스탄에서 유사 사업에 투입한 비용(30만6000달러)과 비교해볼 때 무려 140배나 더 많다.2일(현지시간) BBC는 예산투입이 불필요하고 지나치다고 지적한 ‘아프간 재건 특별감찰관’(SIGAR) 보고서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아프간 재건 특별감찰관은 미국이 2002년 이후 아프가니스탄에서 지출한 1100억 달러(약 124조7400억원)의 행방을 감시하고 있다.존 소프코 아프간 재건 특별감찰관은 “이렇게 엄청난 액수의 돈을 투입했다는 것은 단순한 어리석음을 넘어서는 것으로, 뭔가 의혹이 있다고 생각된다”며 “부패나 사기가 있을 것이다”고 지적했다.당초 계약은 2011년 ‘센트럴 아시안 엔지니어링’이란 회사가 300만 달러가 채 안되는 금액에 따냈다. 그러나 2011∼2014년 동안 총 4271만8730달러가 투입됐다.해당 프로젝트는 비싼 석유 수입을 대신해 천연가스 매장량이 어떻게 사용될 수 있는지 보여주기 위해 추진됐다. 쉬베르간 지역에 건설된 해당 주유소는 아프간 첫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빅보이' 이대호(33·소프트뱅크 호크스)가 자신의 오랜 꿈인 미국 메이저리그 무대에 도전장을 던졌다. 이대호는 3일 오전 서울 중구 '반야트리 클럽 스파 서울'에서 가진 공식 기자회견에서 "누구나 동경하던 메이저리거로서 꿈을 펼쳐보려고 한다"며 미국 진출을 선언했다.국내 무대를 평정하고 2012년 일본 오릭스 버펄로스에 입단한 이대호는 연착륙에 성공한 뒤 2014년 소프트뱅크와 2+1년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해와 올해 팀을 2년 연속 일본시리즈 우승으로 이끈 이대호는 일본 진출 당시 목표로 했던 우승을 달성했다. 일본야구에 진출한 한국 선수 중 처음으로 일본시리즈 최우수선수(MVP)에도 선정되며 화려하게 시즌을 마무리했다. 이대호는 소프트뱅크와의 총 계약기간 3년 가운데 마지막 해인 내년시즌에는 옵션을 행사하기로 했다. 팀 잔류가 아닌 오랜 꿈인 미국 메이저리그 도전을 결심했다.일본시리즈가 끝난 뒤 소프트뱅크 측의 동의를 얻어 제한적 프리에이전트(FA) 자격을 획득한 이대호는 본격적인 미국 메이저리그 진출을 타진할 수 있게 됐다.이를 위해 미국 내 유명 스포츠매니지먼트사인 MVP스포츠그룹과 계약도 마쳤다. 향후 구체적인 일정은 밝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빙속 여제' 이상화(26)가 2015~2016시즌 국제빙상연맹(ISU) 월드컵 시리즈 출전권을 손에 넣었다.대한빙상경기연맹(회장 김재열)은 "제50회 전국남녀종별스피드스케이팅선수권 겸 대표 선발전을 통해 2015~2016시즌 월드컵 대표 20명을 확정했다"면서 "이상화는 연맹 추천으로 500m 출전이 확정됐다"고 3일 밝혔다.이상화는 지난 28일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열린 대회 여자 500m에 출전해 1, 2차 레이스 합계 76초91로 1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2차 레이스 도중 암밴드를 벗어던지는 실수로 실격처리를 당했다.500m 종목 입상에 실패하면서 이상화는 자력으로 해당 종목 월드컵 출전권을 손에 넣지 못하게 됐다. 올 시즌 월드컵 출전이 불투명해질 수 있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다행히 대한빙상경기연맹에는 '추천 선수 제도'가 있었다. 지난 2일 열린 상임이사회를 통해 이상화는 최종 선발 명단에 포함돼 태극마크를 달게 됐다.여자 단거리 종목 대표로 선발된 이상화는 월드컵 시리즈 500m와 1000m 종목에 출전할 계획이다.시련을 이겨낸 이상화는 지난 2일 곧장 캐나다행 비행기에 올랐다. 자신이 기존에 캐나다에서 하던 훈련을 마무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OK저축은행의 시몬(28)과 흥국생명의 이재영(19)이 NH농협 2015~2016 V-리그 1라운드 남녀부 최고의 별로 꼽혔다.3일 한국배구연맹(KOVO)에 따르면 시몬은 1라운드 MVP 기자단 투표 결과 전체 28표 가운데 총 17표를 획득해 4표를 얻은 문성민(현대캐피탈)을 큰 차이로 제치고 수상자로 선정됐다. 올 시즌 초반 부상으로 우려를 자아냈던 시몬은 '괴물 용병'다운 면모를 뽐내며 OK저축은행의 공격을 전두지휘했다. 152점으로 득점 공동 2위에 올랐고, 공격종합 3위(성공률 57.78%), 블로킹 2위(세트당 0.75개)를 기록했다. 시몬의 활약에 OK저축은행도 1라운드 6경기에서 5승1패(승점 15)로 선두를 질주 중이다.여자부에서는 '슈퍼 루키'에서 2년차로 접어든 이재영이 25표를 얻어 1표씩을 받은 테일러(흥국생명), 양효진(현대건설), 헤일리(KGC인삼공사) 등을 가뿐히 누르고 MVP를 차지했다.이재영은 공격종합 3위(성공률 38.16%), 서브 1위(세트당 0.43개)에 올라 흥국생명의 선전을 이끌고 있다. 특히 지난달 11일 현대건설과의 개막전에서는 32점을 뽑아내며 자신의 진가를 드러냈다.두 선수는 각각 10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가수 딸 장윤정(35)과 재산을 놓고 소송까지 벌였던 어머니 육흥복(59)씨가 자신의 잘못을 고백하며 딸에 대한 관심을 부탁했다. 육씨는 2일 밤 e-메일을 보내 "사실 윤정이의 행사가 예전 같지 않다는 말을 들었다"며 "모두 저의 불찰이고 제 잘못"이라고 밝혔다. "못난 애미 때문에 착한 윤정이가 손해를 본다"는 것이다.장윤정에게는 아무런 잘못이 없다며 "앞으로도 우리 윤정이에 대한 사랑과 관심을 부탁드린다. 연말이 되면 트로트의 여왕 장윤정의 시대가 열린다. 메뚜기도 한 철이라고 윤정이에게 연말은 아주 중요한 기간이다. '효녀 장윤정' 이미지를 잘 만들어주시기 바란다"고 청했다. 아울러 장윤정이 최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억원을 기부한 것을 크게 기사로 다뤄주길 바란다며 "얼마나 착한 아이인줄 모른다. 눈물로 호소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육씨는 장윤정이 벌어들인 돈의 소유권이 자신에게 있다며 소속사를 상대로 대여금 반환 소송을 내 패소한 바 있다. 이와 함께 장윤정은 남동생을 상대로 낸 3억2000만여원 대여금반환 청구 소송에서 지난 7월 승소했으나 장씨는 이에 불복해 항소했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국제가수 싸이(38)의 컴백을 '빌보드'가 주목했다. 빌보드닷컴은 3일 오전(한국시간) 싸이의 새 앨범 발표를 알리는 기사를 통해 "싸이가 세계를 강타한 '강남스타일' 이후 첫 앨범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어 "싸이의 '강남스타일'은 역대 유튜브에서 가장 많이 시청한 비디오이고, 당시 미국 빌보드 핫100에서 2위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이후 발표한 싱글 '젠틀맨'과 스눕독이 함께한 '행오버'도 같은 차트에서 5, 26위를 기록했다며 싸이의 세계적인 인기를 조명했다. 싸이가 새 앨범을 내는 건 2012년 7월15일 '강남스타일'이 수록된 '싸이육갑(6甲)' 이후 3년5개월 만이다. 곡으로만 따지면 2013년 4월 싱글 '젠틀맨'과 지난해 6월 '행오버' 이후 처음이다. 싸이는 2012년 '강남스타일'로 '빌보드' 싱글차트에서 7주 연속 2위, 유튜브 조회수 24억 4330만뷰를 넘어서며 기네스북에 등재되는 등 한국 가요사상 유례가 없을 정도로 세계적인 인기를 누렸다. '젠틀맨' 역시 빌보드 싱글차트 5위, 유튜브 조회수 8억 8900만뷰를 돌파하며 세계 시장에서 연이은 히트행진을 이어갔다. 이번 앨범은 싸이 본연의 'B급 정서'를
[시사뉴스 강신철 기자]방송인 김미화(51)씨에게 '친노좌파' 등으로 표현했다가 명예훼손이 인정돼 위자료를 물어줄 처지에 놓인 미디어워치 발행인 변희재(41)씨 등에 대한 최종 판단이 미뤄졌다.대법원 3부(주심 김용덕 대법관)는 김씨가 변씨와 미디어워치를 발행하는 법인 미디어실크에이치제이 등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항소를 각하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서울중앙지법 합의부로 돌려보냈다고 3일 밝혔다.2013년 3월 미디어워치는 김씨를 '친노좌파'로 표현하면서 석사 논문 표절 의혹을 보도했다. 변씨는 2012년 3월부터 이듬해 12월까지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김씨를 '친노종북', '친노좌파' 등이라고 표현한 글을 작성했다.이에 김씨는 변씨 등을 상대로 자신이 친노좌파, 종북좌파와 아무 연관이 없음에도 이같이 표현해 "명예를 훼손당했다"며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냈다.1심은 김씨에게 법인 미디어실크에이치제이가 500만원, 변씨가 800만원 등 총 1300만원을 배상하라고 판결했다. 다만, 소송 선정당사자(다수 당사자의 대표)로 지정된 이모 편집장에 대해서는 손해배상 책임을 인정하지 않았다.이에 불복한 변씨 등은 항소했지만, 2심은 선정당사자인 이 편집장만 항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