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박병호(29·넥센 히어로즈)가 메이저리그 진출을 선언한 이대호(33·소프트뱅크 호크스)에 대해 경쟁보다는 배울점은 배우겠다는 입장을 밝혔다.박병호는 3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펼쳐진 대표팀 훈련을 마치고 가진 인터뷰에서 "이대호 선배는 대표팀에서 처음 만났고 같은 표지션이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타자이기 때문에 많이 배울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대표팀에서 박병호와 함께 중심타선을 구축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대호는 이날 대표팀 합류 직전에 별도의 기자회견을 열고 미국 메이저리그 진출을 공식 선언했다.포스팅을 통해 미국 진출을 노리는 박병호와는 대표팀내 최고 거포이자 같은 1루 포지션에서 경쟁이 불가피한 상황이다.이에 대해 박병호는 "선의의 경쟁이 중요한 것은 아닌 것 같다"며 "배울 것은 배우면서 각자의 역할을 잘해서 이번에 좋은 성적을 내는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포스팅 관련한 질문에는 "나는 아무 것도 결정된 것이 없어 말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다. 뭔가 결정이 되면 그때 이야기하는 게 맞는 것 같다"고 일축했다.고척돔에서 첫 훈련을 소화한 소감에 대해서는 "최초 돔구장이고 연습을 처음 해봤지만 시설이나 훈련하는데 부족함이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프로축구 FC성남이 오는 2016년 시즌을 함께 할 프로선수 공개테스트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오는 14일, 15일, 22일 진행되는 공개테스트는 서류전형과 실기테스트를 거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참가를 원하는 선수는 성남 홈페이지에서 지원서 및 동의서를 받아 오는 9일까지 신청하면 된다.서류합격자는 개별통보하며 실기 참가시에는 운동복, 축구화, 스타킹, 정강이 보호대 등 훈련용품을 개인 지참해야 한다. 관련 문의는 구단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선수운영부(070-7791-9375)로 연락하면 된다.공개테스트는 성남의 선수강화위원회 주도로 진행된다. 성남은 지난 5월 투명한 구단 운영과 공정한 선수 선발 시스템 정착이라는 목표로 선수강화위원회를 발족해 운영 중이다.성남은 "시민구단의 롤모델을 만들어가는 구단이 프로선수 선발에 민주적이고 공정한 시스템을 정착시키고, 실력 외적인 사유로 기회를 받지 못하는 선수들에게 기회를 주기 위해 공개테스트를 실시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올 시즌 성남은 K리그 클래식 35경기에서 14승13무8패(승점 55)로 5위를 기록 중이다.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김인식 한국야구대표팀 감독이 세계 아마야구 최강 쿠바대표팀과의 친선경기를 앞두고 중심타선의 역할을 강조했다.김인식 감독은 3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구장에서 공식훈련 뒤 가진 인터뷰에서 "김현수와 이대호, 박병호 선수가 3~5번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대표팀은 이날 일본시리즈와 한국시리즈를 치렀던 이대호를 비롯해 두산 베어스와 삼성 라이온즈 선수들이 팀에 합류하면서 처음으로 모든 선수가 훈련에 참여했다. 김 감독은 "이대호가 하루 정도 빠질 경우 김현수, 박병호 그 다음에 지명타자가 들어갈 수 있다"며 "이대호가 부상으로 하루 정도 빠지느냐 아니면 경기를 나가느냐가 중요하지 타순은 중요하지 않다"고 말했다.이대호는 일본시리즈에서 공에 손을 맞아 손바닥 부위에 이상이 있어 몸 상태를 지켜봐야 하는 상황이다. 한국시리즈에 참여했던 선수들도 잔부상에 시달리고 있다.이대호의 몸 상태에 대해 김 감독은 "손바닥에 이상이 생겨서 본인 스스로가 연습을 해봐야 한다고 말한다. 손바닥 상태를 확실히 모르는 상황"이라며 "오늘 치료를 하고 내일 휴식을 취하면 모레부터는 괜찮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김 감독은 대표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새정치민주연합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저지특위 위원장을 맡고 있는 도종환 의원이 3일 황교안 국무총리의 역사교과서 국정화 확정고시 담화를 조목조목 반박했다. 도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국정화저지특위 위원들과 함께 기자회견을 자청해 황 총리가 현행 교과서의 문제로 꼽은 ▲6·25전쟁 남북 공동책임 ▲대한민국 '정부 수립', 북한 '국가 수립' ▲천안함 등 북한의 반인륜적 군사도발 외면 ▲교과서 집필진, 정부 상대 소송 남발 ▲편향성 논란의 중심에 있는 교과서 집필진 ▲고등학교의 99.9%가 편향 교과서 선택 등의 주장에 대해 반박하고 나섰다. 도 의원은 현행 교과서가 6·25전쟁을 남북 공동책임으로 기술하고 있다는 주장에 대해 "황 총리가 두산동아 교과서를 인용했는데 북한이 남침을 했다는 것을 2페이지에 걸쳐 기술했다"고 밝혔다.그는 현행교과서가 1948년 상황을 기술하며 대한민국에 대해서는 '정부 수립', 북한에 대해서는 '국가 수립'이라고 했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헌법은 '대한국민은 3·1운동으로 건립된 대한민국임시정부의 법통을 계승한다'고 돼 있다"며 "1948년 정부가 첫 발행한 관보에도 대한민국 30년이라고 명백히 기재돼있는데, 어떻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영화배우 윤계상(37)이 tvN 리얼 예능프로그램 ‘삼시세끼 어촌편2’(연출 나영석·신효정)의 만재도 마지막 게스트로 합류한다.3일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는 만재도로 떠나는 윤계상의 모습을 인스타그램(instagram.com/sarament_official)을 통해 공개했다.윤계상은 이날 오전 목포에서 만재도행 배에 탔다. 앞서 출발한 차승원, 유해진, 손호준과 2박3일간 함께 지내며 ‘삼시세끼 어촌편2’ 마지막 녹화를 할 예정이다. 윤계상이 리얼리티 예능에 출연하는 것은 2001년 MBC '목표달성 토요일'의 'god의 육아일기' 이후 처음이다. 세 사람과는 전부 작품을 통해 만난 사이다. 차승원은 MBC 드라마 '최고의 사랑'에서 연적 관계였고, 유해진과는 영화 '소수의견'에서 브로맨스를 선보였다. 손호준과는 드라마 '태양은 가득히'에서 인연을 맺은 바 있다. '삼시세끼 어촌편2'는 지난달 9일 첫 방송 이후 4주 연속 케이블과 종편, 지상파를 통틀어 동시간대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다.한편 윤계상은 한예리와 주연한 영화 '극적인 하룻밤' 개봉을 앞두고 있다.
[시사뉴스 강신철 기자]이른바 '종북 콘서트' 논란으로 강제출국 결정이 내려진 재미교포 신은미(54·여)씨가 재판에서 "강제퇴거 처분 사유가 없다"고 주장했다.3일 서울행정법원 행정3단독 이승윤 판사 심리로 열린 신씨가 서울출입국관리사무소를 상대로 낸 강제퇴거명령 취소 소송 1차 변론기일에서 신씨 측 변호인은 "신씨가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기소유예 처분을 받은 것만으로는 강제퇴거 명령을 내릴 수 없다"며 "법정에서 내린 유죄 판결이 아닌 이상 처분 사유가 없다"고 말했다.변호인은 또 "신씨에 대한 기소유예 처분 사건과 황선(41·여) 희망정치연구포럼 대표에 대한 사건은 현재 헌법재판소·법원에서 심리가 이뤄지고 있다"며 "토크 콘서트 부분에 대해서는 무죄가 나오리라 예상되고 있다"고 주장했다.이에 서울출입국관리사무소 측 변호인은 "사건의 특수성에 비춰봤을 때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기소유예 처분을 내린 것은 강제퇴거 사유에 해당된다"며 "사회 안전에 염려를 끼칠 우려가 있다는 점 등에 비춰보면 강제퇴거 처분은 적법하다"고 반박했다.재판부는 양측 변호인의 의견을 들은 뒤 관련사건의 판결·결정이 내려질 때까지 향후 재판기일을 추정하기로 결정했다.앞서 신씨는 지난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새누리당과 정부, 청와대는 3일 국정화 확정 고시에 따른 야당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삼위일체 자세로 흔들림 없이 '역사교과서 정국'을 정면 돌파하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했다.당정청은 이날 삼청동 총리 공관에서 1시간 40여분간 회동을 통해, 역사교과서 국정화 확정고시 이후 대책 방안 등을 논의했다. 특히 야당이 국회 올스톱이라는 강력 저지 투쟁에 나선만큼 여권 내부의 단결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보고 내부 이견 최소화에 진력하는 모습이다. 정부와 여당은 동시에 야권의 국정화 저지 투쟁을 '정치 투쟁'으로 규정하며, 민생 관련 아젠다를 선점해 이를 부각시킨다는 전략이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이날 당정청 회동에서 “오늘 정부에서 역사교과서 국정화 확정 고시를 하는 모습을 속 시원하게 봤다”며 “역사교과서 정상화는 이제 신망받는 학자들에게 맡기고 정치권은 경제와 민생에 더욱 주력해야 한다”고 확정 고시를 전폭 지지했다.원유철 원내대표도“이제 서민경제 회복과 민생 안정을 위한 목표 아래에서는 여야가 따로 없고 당정청은 삼위일체, 한 몸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원 원내대표는 회동 후 기자간담회에서도“대통령이 시정연설에서 말했 듯이 야당이 주장하는
[인천=박용근 기자]인천경찰의 기강 해이가 도를 넘고 있어 치안 공백이 우려된다.실제로 3일 인천 남부경찰서는 2일 밤 11시50분경 인천시 남구의 한 술집(빠)에서 인천의 한 경찰서 형사과장인 A 경정이 B(33.여 업주)씨의 엉덩이를 만져 추행한 혐의로 조사 중이다.경찰에 따르면 A경정은 이날 밤 11시경 술에 취한 채 B씨가 운영하는 술집에 찾아와 맥주 3병을 마시고 현금 3만원을 지불 했다가 이를 돌려 달라며 서로 말다툼이 벌어졌다.말다툼을 벌이던 업주 B씨는 112에 전화를 걸어 손님이 지불했던 돈을 다시 돌려 달라고 한다며 신고했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사실관계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A경정이 화장실을 가면서 자신의 엉덩이를 만졌다“고 말했다.이에 A경정은 자신은 전여 그런 사실이 없다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경찰은 업소 내부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를 입수 했으나 추행 했다는 장소가 사각지역으로 정확한 확인이 불가능하다며 금일 중 A경정과 B씨 등을 불러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A경정은 이날 지인들과 술을 마신 후 집으로 귀가하던 중 B씨가 운영하는 술집에 들려 술을 마신 후 시비가 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이보다 앞서 지난달 26일
[시사뉴스 이상미 기자] 교육부가 3일 중·고등학교의 역사교과서를 국정으로 전환한다고 확정 고시했다.황우여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이날 "현행 역사교과서의 검정 발행 제도로는 올바른 역사교과서를 만드는 것이 현실적으로 불가능 하다는 것이 정부의 판단"이라며 "국민통합을 이루기 위해 국가의 책임으로 올바른 역사교과서를 발행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교육부는 역사편찬위원회을 책임기관으로 지정하고, 1년간의 집필기간을 거쳐 2017학년도 3월부터 학생들이 국정 역사교과서로 수업을 받게 하겠다는 계획이다.역사교과서 국정화에 대한 반발이 거센만큼 교육부가 해결하고 넘어가야 할 과제 역시 산적해 있다. 우선, 가장 큰 문제는 국정 역사교과서 집필진을 제대로 구성할 수 있냐는 것이다. 지난달 13일 연세대 사학과 교수들을 시작으로 서울대, 고려대, 경희대 등 역사 관련 학과 교수들이 집필에 참여하지 않기로 밝혔다.또 역사학계는 지난달 30일 서울대에서 전국역사학대회를 열고 28개 역사학회의 국정화 반대 공동성명을 발표하기도 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다양한 집필진 구성이 최대 관건으로 대두되고 있다. 야당과 진보진영에서 우려하는 또다른 편향성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진보와 보
[시사뉴스 이종근 기자]정부가 가격 인하 효과가 없는 가방, 시계 등 일부 품목의 세금 부과 기준을 다시 올리기로 한 데 대해 처음부터 예견된 일이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세금을 깎아주면 가격도 자연스럽게 낮아질 것이란 정부의 '합리적 사고'가 너무 순진해 이 같은 촌극이 벌어졌다는 것이다. 기획재정부는 3일 "소비여건 개선 등을 위해 상향 조정했던 개별소비세 과세 기준가격을 일부 품목에 대해 환원하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가격인하가 부진한 가방, 시계, 가구, 사진기, 융단의 기준가격은 500만원에서 당초 200만원으로 하향조정된다. 보석·귀금속과 모피의 경우 가격 인하가 이뤄진 점을 고려해 이번 대상에서 제외했다. 결국 과세기준이 높아지는 주요 품목은 해외 명품 브랜드의 가방, 시계 등 사치품목이 될 것으로 보인다. 임재현 재산소비세정책관(국장)은 "합리적인 기업이라면 개소세를 인하하면 소비자 가격을 어느 정도 인하하는 게 맞다고 생각했었다"며 "정책 효과가 발휘되지 않는 부분에 대해서는 원래대로 환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판단을 이해해 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부는 개소세 인하 결정 이후 기대보다 가격 인하 조치가 없자 현장점검과 수입 업체 관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방위사업청은 3일 한국형 전투기(KF-X) 개발 사업과 관련한 국내 기술수준이 14%에 불과하다는 정의당의 조사 결과에 대해 "국내보유 기술을 전체적으로 조사한 결과가 아니며 전투기 탑재용 AESA(다기능 위상배열) 레이더 기술은 선진국 대비 약 65% 수준으로 평가됐다"고 반박했다.방사청은 이날 별도의 자료를 내고 '지난해 객관적 기술성숙도 조사에서 핵심기술 보유수준이 14%로 드러났다'는 정의당의 주장에 대해 "지난해 한국항공우주산업(KAI)에서 특정기술에 대한 국내 일부 업체의 자체 기술 수준정도를 조사한 것으로, 국방과학연구소를 포함한 국내보유 기술을 전체적으로 조사한 것이 아니다"라고 밝혔다.방사청은 KF-X 개발 사업에 대해서는 "전체 소요 기술 412개 분야 중 393개 기술을 확보하는 등 소요 기술의 90% 이상을 보유하고 있다"며 "AESA 레이더와 IRST(적외선탐색 추적장비) 등에 대한 국내개발과 관련해 국방과학연구소, 체계개발 주관 업체와 협상 중이고 총 사업비 범위 내에서 체계개발이 가능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전했다.방사청은 "국방기술품질원이 국내 방산업체 등의 연구개발능력을 조사해 3년마다 발간하는 국방과
[시사뉴스 김정호 기자]북한이 연평도 인근 무인도에서 건물을 짓고 있는 움직임이 포착됐다.군 관계자는 3일 “북한군이 연평도에서 12~13㎞ 떨어진 무인도에서 지상에 건물을 짓는 공사를 진행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며 “무슨 목적으로 공사를 하는 것인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이 관계자는 다만“터파기 공사까지는 진행되지 않았고 아직까지 공사 규모도 크지 않다”며 “진지 공사나 무기 배치를 위한 공사는 아닌 것으로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군은 중국의 꽃게잡이 어선을 단속하기 위한 관측 시설이 지어질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지만, 북한군이 지난 7월 연평도에서 4.5㎞ 떨어진 무인도인 갈도에 122㎜ 방사포를 배치했던 것을 고려할 때 섣부르게 결론을 내릴 수는 없다는 입장이다.군 관계자는 “지휘소나 진지, 막사 등이 들어설 정도로 섬이 크지는 않지만 연평도에서 멀지 않은 곳인 만큼 상황을 계속 주시할 것”이라고 전했다.
[시사뉴스 강신철 기자]지난해 혼인 생활을 20년 이상 유지한 부부가 이혼하는 이른바 '황혼이혼'이 역대 최고 수치를 기록했다. 또한 미성년 자녀가 없는 부부의 이혼율은 처음으로 50%를 넘어서는 등 자녀 수가 적은 부부일수록 이혼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3일 법원행정처가 발간한 ‘2015 사법연감’에 따르면 지난해 동거기간에 따른 이혼사건을 비교한 결과 이혼사건 전체 11만5510건 가운데 황혼이혼은 3만3140건으로 28.7%를 차지했다.이는 이혼부부 3쌍 중 1쌍에 해당하는 수치로 황혼이혼 비율은 2010년 23.8%를 보인 이후 2011년 24.85, 2012년 26.4%, 2013년 28.1% 등 매년 꾸준히 상승했다.이와 함께 결혼한 첫 해부터 4년 이내에 이혼하는 '신혼이혼' 도 2만7162건, 23.5%로 나타나 신혼·황혼 이혼의 비율이 전체의 52.2%로 나타났다.아울러 미성년 자녀 수가 적은 부부일수록 이혼율이 높다는 조사결과도 나왔다. 지난해 미성년 자녀수를 비교한 결과 무자녀 부부의 이혼율이 전체 이혼사건 중 처음으로 절반을 넘어선 50.4%로 집계됐다. 이어 1자녀 26%, 2자녀 20.3% 수치를 보여 3.3%에 불과한 3자녀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