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6.16 (월)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김연우, 3곡 부르고 천안콘서트 취소…왜?

URL복사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가수 김연우(44)가 오프닝 무대로 세 곡을 부르고 천안 콘서트를 취소했다.

가요계와 소속사 미스틱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김연우는 12일 오후 천안 남서울대학교 성암문화체육관에서 열린 전국 투어 콘서트 '신이라 불리는 남자'에서 3곡을 노래한 뒤 고음이 올라가지 않는다며 공연을 중단했다.

객석을 향해 "성대에는 이상이 없는데 고음이 올라가지 않는다. 20년 동안 이런 일은 처음"이라고 사과했다. "죄송하다"며 눈물까지 흘린 것으로 알려졌다.

관객들이 공연장을 빠져나갈 때는 문 앞에 서서 일일이 악수를 하며 고개를 숙였다. 그러자 팬들은 불만을 쏟아내기보다는 SNS과 블로그 등을 통해 김연우의 건강을 걱정하고 있다.

MBC TV '일밤-복면가왕'에서 '화생방실 클레오파트라'로 가창력을 새삼 과시한 김연우는 이후 전국 투어를 비롯해 JTBC '히든싱어4' 등 빠듯한 스케줄을 소화해왔다.

미스틱은 "당일 리허설 직전까지 아무런 문제가 없었었으나 리허설 때 목을 풀던 중 성대가 자의로 컨트롤이 불가한 상황에 이르렀다"며 "리허설을 중단하고 천안의 이비인후과에서 진료 후 주사와 링거를 맞고 다시 공연장에 도착해 목 상태를 체크했다. 멘트와 중저음은 고르게 나오는 반면 고음은 여전히 전혀 나오지 않았다"고 전했다.

그럼에도 공연장에 찾아와준 팬들과 마주하고 싶다는 김연우의 바람에 따라 공연을 강행했으나 "세 곡을 부른 뒤 더 이상 진행이 불가하다는 판단이 서 부득이하게 공연을 중단하게 됐다"는 것이다.

미스틱 관계자는 "바로 환불 조치를 했다"며 "뮤지션의 컨디션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현장에서 티켓을 구매한 이들에게는 바로 환불해줬으며, 인터넷 구매자들에게 순차적으로 환불한다는 계획이다. 김연우의 투어는 18일 수원, 25일 고양 등이 예정돼 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문화

더보기
책과 콘텐츠, 체험이 어우러지는 복합문화축제 '사람사는세상 책문화제'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노무현재단이 주최하는 ‘제1회 사람사는세상 책문화제’가 오는 6월 27일(금)부터 29일(일)까지 3일간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노무현시민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고(故) 노무현 대통령의 ‘좋은 책이 사람들의 생각을 바꾼다’는 철학을 바탕으로 기획됐으며, 책과 콘텐츠, 체험이 어우러지는 복합문화축제를 통해 ‘사람사는세상’을 실현하고자 한다. ‘사람사는세상 책문화제’는 단순한 전시·판매 행사에 그치지 않고, 책을 매개로 한 시민 간 소통과 문화적 연결의 장을 목표로 한다. 이곳에서는 사람과 사람, 사람과 문화, 사람과 공간이 만나고 연결되는 진정한 문화의 장이 펼쳐질 예정이다. 행사 기간 동안에는 강연, 토크쇼, 공연, 어린이 체험 프로그램, 공개방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강연 프로그램에는 강원국 작가가 참여해 ‘삶은 어떻게 책이 되는가’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고, 김제동이 진행하는 토크쇼 ‘내 말이 그 말이에요’도 마련된다. 공연으로는 이아립의 ‘이응 품은 미음’과 오지은·김사월이 함께하는 ‘내 곁에 사람들’이 준비돼 있어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책문화제에서는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유튜브 및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