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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MAMA, 한국과 아시아의 이미지 자체를 바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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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단순한 가요 시상식을 넘어 음악을 매개로 전 세계인이 교류할 수 있는 장을 만들겠습니다."

2일 밤 8시(한국시간) 홍콩 AWE에서 아시아 최대 음악시상식 '2015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마마; Mnet Asian Music Awards)'가 막을 연다.

시상식에 앞서 2015 마마를 총괄하는 엠넷콘텐츠부문 신형관 부문장은 "단순한 하나의 노래, 가수뿐 아니라 이를 통해 전달할 수 있는 문화적 가치에 2015 마마의 초점을 뒀다"며 이 같이 말했다.

2015 마마의 콘셉트는 '더 스테이트 오브 데카르트(The State of Techart)'다. 데카르트는 '테크'와 '아트'의 합성어다. 최첨단 기술과 예술의 융합으로 최초로 선보이는 기계 장치와 로봇암 무대영상, 키네틱 아트를 접목한 LED 조명과 어우러진 군무, 어디서도 볼 수 없었던 IR 센서 군집비행 등이 마련됐다.

신 부문장은 "예술의 경지에 이른 기술"이라고 설명하며 '댄싱9'에서 주목받은 댄서 김설진과 가수 자이언티의 색다른 조합을 예고했다.

 "두 분이 '양화대교'를 컬래버레이션한 무대를 선보일 겁니다. 홀로그램으로 구사하는 기술과 어우러진 '양화대교'의 정서로, 어제 리허설을 보던 스태프들도 많이 감동을 받았습니다. 보는 분들도 지친 일상에서 살짝 벗어나 위로를 받을 수 있을 거라고 확신합니다."

올해는 특히 전문 부문 시상이 신설됐다. 단순히 가수 중심의 시상식에서 벗어나 전체 문화산업을 이끄는 시상식이 되겠다는 의지의 실현이다. 지난해 말부터 올해 10월까지 아시아에서 활동한 프로듀서, 엔지니어, 공연기획자 등을 대상으로 베스트 프로듀서, 베스트 엔지니어, 베스트 공연(음향·연출·제작자) 등 3개 분야를 시상한다.

11월28일~12월1일 2015 MAMA 사전행사로 홍콩 중심가 '플라자 하리우드'에서 50여 중소기업이 참여하는 프레 위크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해외 유통·판로 확보가 어려운 중소기업이 현지 소비자에게 자사의 제품을 소개하고 홍보할 기회로 K팝 커버댄스 공연, 메이크업쇼 등과 함께해 더욱 큰 시너지 효과를 냈다.

 "그동안의 B2B 방식과 달리 이번 프레위크를 통해 홍콩 소비자들의 성향와 니즈를 다 파악했다는 것이 큰 장점이라고 보고 있습니다."(아롱엘텍 김진국 대표)

신형관 부문장은 2015 마마와 프레위크를 통해 "단순한 수치로 표현할 수 있는 경제적 효과 이상의 가치가 있다"고 설명했다. "마마를 통해서 아시아나 한국을 떠올리면 생각나는 이미지를 바꾸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시아의 문화와 음악을 세계에 공유하는 장이 되도록 노력하고 있고, 이는 단순한 수치로 판단할 수 없는 가치가 있다는 사명감을 갖고 일하고 있습니다."

2009년 시작돼 올해로 7회를 맞는 MAMA는 아시아를 대표하는 음악 축제로 자리 잡았다. 2010년 마카오를 스타트로 2011년 싱가포르를 거쳐 2012년부터 올해까지 홍콩에서 열리며 전 아시아 대중음악의 확산을 꾀하는 시상식으로 자리매김했다.

올해는 싸이, 박진영, 빅뱅, 샤이니, 엑소, f(x), 태연, 아이콘, 세븐틴, 방탄소년단, 갓세븐 등이 출연한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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