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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미, 복면가왕 '소녀의 순정 코스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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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MBC TV '일밤 - 복면가왕'에서 5주간 가왕의 자리를 지키며 10주 동안 정체를 드러내지 않았던 '소녀의 순정 코스모스'가 가수 가미(34)로 밝혀졌다.

거미는 22일 오후 방송된 '복면가왕'에서 새롭게 17대 가왕이 된 '캣츠걸'에 패해 가왕의 자리에 내려오면서 얼굴을 공개했다.

이날 비롯 가왕의 자리를 지키지 못했지만, 조덕배의 '꿈에' 무대로 호평 받으며 실력을 과시했다.

앞서 거미는 지난 9월20일 1라운드 무대에서 김현철의 '그대니까요'를 부른 것을 시작으로 봄여름가을겨울의 '어떤 이의 꿈', 자이언티의 '양화대교' 무대를 통해 가창력을 뽐내며 13대 가왕에 등극했다.

이어 이승철의 '소녀시대', 김건모의 '아름다운 이별', 박정현의 '몽중인'을 선보이며 가왕 방어전에 성공, 14~16대 가왕에 올랐다.

매 방송마다 화제를 모은 것은 물론 방송 이후에도 SNS나 온라인 커뮤니티,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는 '소녀의 순정 코스모스'로 장식됐다.

특히 앞선 7번의 대결에서 모두 60표 이상(총 투표인원 99명)을 획득해 현장을 놀라게 했다. 특히 지난 4~7대 가왕에 올라 이슈를 모았던 '클레오파트라' 김연우와 타이기록을 매치했다.

거미는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통해 "'코스모스'로 10주 동안 함께하면서 너무나도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며 "복면을 쓰고 무대에 오르는 색다른 경험을 통해 또 다른 희열을 느낄 수 있는 순간들이었다"고 말했다.

거미는 12월27일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단독 콘서트를 열고 자신만의 무대를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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