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그룹 '빅뱅'이 발매를 앞두고 있는 새 앨범 '메이드'(MADE)가 미국 퓨즈(FUSE) TV 선정 '올가을 가장 기대되는 정규앨범'에 꼽혔다.
11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최근 퓨즈TV는 올가을 발매 예정인 정규 앨범 중 가장 기대되는 앨범 35장을 꼽았다. 빅뱅은 프린스, 듀란듀란, 저스틴 비버, 자넷 잭슨, 셀리나 고메즈 등 세계적인 아티스트와 함께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빅뱅은 지난 5월부터 4개월 동안 매달 'M' 'A' 'D' 'E'라는 제목으로 싱글을 발표하는 '메이드 시리즈'(MADE SERIES)를 이어왔다. 이 네 개 싱글에 신곡을 더해 정규앨범 '메이드'를 발표할 예정이다.
퓨즈TV는 "정규앨범을 발표하기까지 3년이 걸렸지만 빅뱅은 '메이드'로 팬들을 실망시키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올여름 발표한 '메이드 시리즈'의 차트 성적은 싸이에 버금간다"며 "이 기록은 세계 음악시장에서 빅뱅의 인기를 보여주는 사례"라고 덧붙였다.
빅뱅의 '메이드 시리즈' 4개 싱글은 모두 아이튠즈 차트 다수 국가에서 정상을 차지했다. 특히 지난달 11일에는 5월 발표한 '루저', 6월 발표한 '뱅뱅뱅'에 이어 '우리 사랑하지 말아요'가 8월 둘째 주 빌보드 월드 디지털 송 차트에서 1위를 기록했다.
한편 음반 활동과 월드투어 공연을 병행해 온 빅뱅은 현재 본격적인 정규앨범 준비를 위해 휴식기를 갖고 있는 상태다. 동시에 9월 한 달 동안 매주 수요일 네이버 V앱 개인방송을 통해 팬들을 만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