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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서울시, 구로구 천왕동 '연지마을' 취락지구 지정 결정안 통과

  • 임택
  • 등록 2014.07.17 11:5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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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임택기자] 서울 구로구 천왕동 연지마을이 집단취락지구로 지정됐다.

서울시는 지난 16일 제14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구로구 천왕동 10번지 일대 연지마을 취락지구 지정에 대한 결정안을 지구단위계획 수립을 조건으로 통과시켰다고 17일 밝혔다.

연지마을은 당초 2011년 수도권개발제한구역 관리계획상 취락지구 가능면적인 7600㎡로 제시됐으나 마을정비에 필요한 도로, 소공원, 사회복지시설 등 도시기반시설 확보를 위해 2181㎡를 추가해 9781㎡를 취락지구로 지정했다.

연지마을 집단취락지구 지정을 통해 행위제한 일부를 완화하고 기반시설 정비 및 주민편익시설 설치 등 취락지구 정비사업을 시행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됨에 따라 지구단위계획 수립을 통해 주거환경 개선과 지역 활성화를 위한 취락정비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위원회는 구로구 개봉동 360-1번지 일대 길훈아파트 재건축 정비사업계획(안)도 수정가결했다.

길훈아파트(구역면적 9973.6㎡)는 지상 5층, 3개동 총 205가구 규모로 1988년도에 건립됐다. 건축물 노후 등으로 인해 2008년부터 재난및안전관리기본법에 따라 특정관리대상시설(재난위험시설, 지정등급 D급)로 지정 고시되고 2009년부터 재건축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정비계획은 평균 13층(최고 15층) 6개동 260가구, 용적률 250%의 규모로 수립됐으나 층수는 이번 상정안으로 유지하고 공원을 지역 주민이 이용할 수 있도록 공공보행통로 확보 등을 조건으로 수정가결됐다. 최종 건축계획안은 향후 건축심의 절차를 거쳐 확정된다.

서초구 방배동 1028-1번지 일대 경남아파트 주택재건축 정비구역지정(안)도 수정가결됐다.

1980년 건립된 경남아파트는 기존 8개동 486가구에서 소형주택 35가구를 포함해 총 770가구, 용적률 249.99%, 최고 21층 규모로 정비계획을 수립했으며 최고 층수 20층 이하, 보육시설의 대지지분을 포함한 기부채납 등을 조건으로 수정가결됐다. 최종 건축계획안은 향후 건축심의 등 관련절차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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