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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과 함께하는 탄소중립, 달서2호 시민햇빛발전소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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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실웨딩공원 주차장에 112kW 규모 설치…연간 온실가스 62톤 감축

 

[시사뉴스 장시목 기자]대구 달서구(구청장 이태훈)는 배실웨딩공원 주차장에서 시민과 함께 추진한 ‘달서2호 시민햇빛발전소’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김형일 달서구 부구청장을 비롯해 달서구의회 의원, 달구벌시민햇빛발전소협동조합 조합원, 시민햇빛발전소 관계자, 지역 주민 등 약 50명이 참석해 시민참여형 재생에너지 확대의 의미를 함께 나눴다.

 

달서2호 시민햇빛발전소(대구시민햇빛발전소 16호기)는 달서구 배실웨딩공원 주차장에 총 112kW 규모로 설치된 태양광 발전시설이다.

 

이는 지난해 2월 달서구와 사단법인 ‘누구나햇빛발전’이 시민참여형 햇빛발전소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이후, 2024년 10월 성당동 행정복지센터 옥상에 설치된 1호기에 이은 두 번째 성과다.

 

이번 발전소는 자전거시민에너지협동조합이 주관하고, 달서구가 부지 조사 및 확정, 공유재산 사용허가 등 적극적인 행정 지원을 통해 건립을 뒷받침하며 민·관 협력으로 완성됐다.

 

달서2호 시민햇빛발전소는 연간 약 147,168kWh의 전기를 생산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연간 약 62톤의 온실가스(CO₂)를 감축하는 효과로 소나무 약 9,454그루를 심는 것과 맞먹는 수준이다.

 

실질적인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본 사업은 시민이 직접 출자한 자금으로 조성된 태양광 발전시설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지자체와 시민이 협력해 재생에너지 확산에 동참하는 모범적인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준공으로 대구 지역에는 총 18개의 시민햇빛발전소가 완공돼 약 2.2MW 규모의 발전설비가 가동 중이며, 시민 중심의 탄소중립 실현을 향한 발걸음도 한층 빨라지게 됐다.

 

달서구는 앞으로도 태양광 자가발전시설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는 등 친환경 에너지 전환 정책을 꾸준히 추진해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주민 수용성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미래 도시 조성에 앞장설 계획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이번 달서2호 시민햇빛발전소 준공은 민·관이 한마음으로 친환경 에너지 전환을 실천했다는 점에서 더욱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에너지 정책을 통해 탄소중립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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