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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中화물우주선 ‘톈저우 9호’ 우주정거장 향해 성공적 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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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새벽 中유인우주선판공실(CMSA) 발표
창정( 長征 )10호 로켓에 실려 우주공간으로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중국의 화물우주선 ‘톈저우(天舟) 9호’가 15일 새벽 하이난 섬의 원창 우주발사센터에서 중국 전용 우주정거장 톈궁(天宮)을 향해 성공적으로 발사됐다고 중국 유인우주항공공정판공실( CMSA)이 발표했다.

신화통신 보도에 따르면 톈저우 9호를 탑재한 창정 ( 長征 )10호 로켓은 오전 5시 34분(베이징시간) 에 중국 남부 하이난 섬의 원창 발사기지에서 발사돼 하늘로 날아갔다고 우주당국은 발표했다.

 

톈저우 9호는 발사 10분 뒤 쯤 로켓에서 분리되어 정해진 궤도 안에 진입했다. 우주선의 태양광 패널이 이내 펼쳐졌다. CMSA는 완벽하게 성공한 발사라고 선언했다.

 

중국 독자 우주정거장 톈궁(天宮)에 물자와 장비를 수송하는 화물우주선 톈저우 시리즈는 우주정거장 건설과 운영을 위한 핵심 수송체계로, 생필품 및 실험 장비 등 다양한 물자를 운반해왔다.

 

톈저우 9호는 나중에 우주 정거장 시설과 랑데부 및 도킹 작업을 수행하게 된다.


이번 화물로는 우주정거장 필수 공급품, 우주비행사들을 위한 소비품과 여러가지 실험 장비등이 실렸다.

톈저우 9호는 우주 정거장 개발 이후로 네 번째 화물 공급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는 창정 로켓 시리즈가 지금까지 해온 임무의 584번째 우주 운송 업무다.

 

이전의 화물우주선 ‘톈저우(天舟) 8호’는 지난 해 11월 15일 발사돼 우주정거장에 머물고 난뒤 귀환해서 7월 9일 오전 지구 대기권에 재진입해 대부분 연소됐으며, 일부 잔해는 남태평양 해역에 낙하히며 임무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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