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8.13 (수)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전기ㆍ전자ㆍ통신ㆍ중화학

아이폰17 시리즈 새로운 색상은...애플, 퍼플과 그린?

URL복사

애플, 아이폰17 모델 퍼플, 그린 색상 테스트 진행
한 가지 색상만 출시…그린보다 퍼플 유력 전해져
알루미늄 디자인, A18칩, 120Hz 주사율 등이 특징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올 가을 출시 예정인 아이폰17 시리즈의 새로운 색상으로 애플이 퍼플과 그린을 염두에 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중에서 유력한 색상은 전작에서 반응이 좋았던 퍼플이다.

 

23일 맥루머스, 나인투파이브맥 등 외신에 따르면 애플은 아이폰17 기본 모델을 대상으로 퍼플과 그린 등 2가지 색상을 테스트하고 있다.

 

이 중에서 퍼플 색상만 출시하는 게 유력한 것으로 관측된다. 이 색상은 아이폰17에 적용될 알루미늄 프레임에 생동감을 더하는 색조로 평가받고 있다.

 

애플은 그동안 신작을 출시하면서 블랙(그레이), 실버, 골드 등 기본 색상 외에 새로운 시그니처 컬러를 공개해왔다. 퍼플 색상은 중간 출시하거나 아이폰 12·13·15 공식 초기 색상 중 하나로 공개해 인기를 끌었다. 그린의 경우 상대적으로 자주 등장하지 않았던 컬러라 새로움을 추구할 수 있다.

 

애플은 그동안 세대별 컬러 마케팅에 공들여온 건 스마트폰 색상이 기기 성능만큼 소비자들의 제품 선택을 크게 좌우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아이폰14 라인업에 옐로 색상을 새롭게 추가한 것도 그 일환이다.

 

아이폰17 프로 모델의 경우 새로운 색상으로 스카이블루가 거론된다. 아이폰13 프로에 적용된 시에라 블루와는 다른 색상이다.

 

컬러 외에도 아이폰17 기본 모델은 ▲6.3인치 화면 ▲알루미늄 디자인 ▲A18 칩 ▲120Hz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 등이 특징으로 언급된다.

 

우선 아이폰17 기본 모델 디스플레이는 기존 6.1인치에서 6.3인치로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아이폰16 프로와 동일한 크기다. 아이폰17 프로도 6.3인치를 유지하고, 에어 모델부터 6.6인치, 프로 맥스가 6.9인치로 예상된다.

 

애플은 아이폰17에 가볍고 내구성있는 알루미늄 프레임으로 얇고 실용적인 디자인을 제공한다. 맥세이프, 페이스ID, 무선 충전을 지원한다.

 

아이폰17 기본 모델에는 아이폰 16에서 처음 사용된 A18 칩의 최적화된 버전이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이 칩은 게임, 멀티태스킹, 애플 인텔리전스 기능을 뒷받침하며, 에어·프로 모델에 적용 것으로 예상되는 A19 칩 대비 가격 경쟁력이 있다.

 

아울러 아이폰17 기본 모델에서는 기존 60Hz보다 향상된 120Hz 주사율의 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할 것으로 관측된다. 이를 토대로 매끄러운 스크롤, 향상된 게임, 애니메이션을 즐길 수 있다.

 

아이폰17 프로 시리즈에는 사상 처음으로 '베이퍼 챔버(Vapor Chamber)' 냉각 시스템도 도입될 것으로 보인다. 베이퍼 챔버 기술은 액체가 가스로 증발하고 다시 액체로 응축되는 과정을 거치며 스마트폰 발열을 낮추는 방식이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시리즈에 수년 전부터 이 기술을 반영했지만 애플이 이 기술을 도입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인공지능(AI)폰 시대에 접어들면서 고성능 앱을 구동하는 스마트폰 발열을 제어하는 게 중요해진 상황이다. 아이폰16 시리즈도 출시 이후 과도한 발열이 발생한다는 지적을 받기도 했다. 이에 따라 램 용량을 늘리는 동시에 새로운 냉각 기술로 빠르게 열을 분산시키려는 시도로 풀이된다.

 

한편 아이폰17 플러스는 아이폰17 라인업에서 빠질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저조한 판매량과 고객들의 관심이 떨어진다는 판단에서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한미정상회담 25일 확정…李 대통령 워싱턴 방미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한미 정상회담이 오는 25일 미국 워싱턴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재명 대통령은 오는 24일 출국해 미국 현지 시각으로 26일 귀국길에 오른다. 대통령실은 이번 방미에 김혜경 여사도 동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미는 국빈 방문이 아닌 공식 실무방문이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이 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의 초청으로 25일 한미 정상회담 개최를 위해 24일부터 26일까지 미국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공식 실무 방문으로 보면 될 듯하다. 실질적으로 심도 있는 협의를 갖는 데 초점을 둔 방문”이라고 말했다. 이번 회담에서는 앞서 타결된 관세 협상의 세부 내용을 확정하고 한미동맹과 국방비 증액 문제 등 외교·안보 현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강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이번 회담은 한미 정상 간 첫 대면으로 두 정상은 변화하는 국제 안보 및 경제에 대응해 한미동맹을 미래형 포괄적 전략 동맹으로 발전시키는 방안을 논의하게 된다”며, “굳건한 한미 연합 방어 태세를 강화하는 가운데 한반도 평화와 비핵화 방안도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국 정부는 공동성명을 목표로 막판 의제를 조율 중이다. 공동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경제경영 신간 ‘컴플라이언스 3.0’ 출간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지난 2019년 ‘컴플라이언스의 세계’를 통해 컴플라이언스를 소개하는 입문서적을 출간했던 저자 이원준이 이번에 ‘컴플라이언스 3.0’(바른북스)이라는 제목으로 이전보다 더욱 다양하고 깊이 있는, 그리고 전문적이고 시의성 있는 내용들로 개정증보판을 출간했다. 저자는 현재 글로벌투자은행 서울지점의 준법감시인으로 재직 중이며, 지난 34년간의 근무기간 중 절반인 18년을 금융감독당국인 한국은행에서, 나머지는 민간분야인 금융회사에서 근무한 경험을 바탕으로 컴플라이언스 업무에 있어 감독기관과 피감독기관의 상반될 수 있는 시각을 법경제학자의 눈으로 균형감 있게 짚어 보고 방향을 제시해주고 있다. 이 책은 컴플라이언스 분야에서 고려해야 하는 거의 대부분의 주제를 다각적으로 다루고 있다. 누구든지 컴플라이언스가 되고자 한다면 반드시 알아야 할 내용들을 저자는 학문적인 연구와 우리나라 및 글로벌 금융감독 당국의 감독정책, 그리고 저자 자신이 겪은 현장에서의 실제 사례 등을 갖고 생동감 있게 기술하고 있으며, 현재 컴플라이언스 업무에 종사하고 있는 사람들 역시 실제 업무 수행에 있어 고려하고 참고할 수 있는 여러 가지 필요사항들을 총망라하고 있다. 최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만시지탄(晩時之歎)…가짜뉴스 유튜버 징벌적 배상 검토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6월 국무회의에서 돈을 벌기 위해 가짜뉴스를 유포하는 유튜버에게 징벌적 손해배상을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법무부, 문화체육관광부 등 관련 부처의 정책 대응이 관심을 끌고 있다. 이 대통령은 “돈을 벌기 위해서 불법을 자행하는 것을 근본적으로 차단해야 한다”며, “형사처벌을 하게 되면 검찰권 남용 문제가 있기 때문에 제일 좋은 것은 징벌 배상(징벌적 손해배상)”이라고 말했다. 유튜브가 유행하면서 유명 연예인이나 스포츠 스타들이 “사망했다”, “이혼했다”, “마약을 했다” 등 사실과 다른 가짜뉴스를, 자극적인 내용의 썸네일(제목)로 클릭을 유도해 조회수를 늘려 돈을 버는 유튜버들이 극성을 부리고 있다. 유튜브에서의 조회수는 곧 돈이기 때문에 점점 더 자극적인 내용으로 괴담 수준의 가짜뉴스를 생산해 내기에 여념이 없는 것이다. 더 심각한 것은 정치와 관련한 가짜뉴스다. 진보·보수를 가리지 않고 확인되지 않은 자극적 루머를 사실인 것처럼 포장해 이목을 끌고 조회수를 늘려나가고 있다. 세(勢)싸움을 하는 듯한 정치와 관련한 가짜뉴스는 유튜버가 단순히 돈을 버는 데 그치지 않고 사회에 큰 해악을 끼치기 때문이다. 유튜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