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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강호동號’, ‘돈 버는 농업’ 실현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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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감한 결단 통해 ‘변화 · 혁신’ 실행력 높여야”
“쌀 산업 지키기 위해 1,000억 원 예산 편성”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혁신을 통한 새로운 대한민국 농협’을 선포했던 강호동 회장이 “조합장과 소통해 지역농협이 주인이 되는 농협중앙회를 만들겠다”며, 지난 1년 동안 농업과 농촌의 발전을 위해 변화와 혁신을 지속해 왔다. 1주년을 맞아 강 회장은 ‘돈 버는 농업’ 실현과 적자 계열사의 강도 높은 혁신을 추진하겠다는 포부를 밝혀 이목이 쏠리고 있다.

 

‘변화 · 혁신’ 통한 새로운 농협

 

강호동 회장은 올해 농업소득 증진과 농촌 활력화, 양곡산업 경쟁력 강화, 신성장동력 창출의 의지를 밝혔다. 특히, ‘변화와 혁신’을 두려워하지 말고 과감한 결단을 통해 실행력을 높여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앞서 강 회장은 지난해 3월 취임사에서도 “한국 농협이 지금의 농업·농촌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과감한 변화와 혁신이 필요하며, 새로운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농·축협 위상 제고와 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중앙회 역량을 집중하고, 생산·유통 혁신을 통한 미래농산업을 선도해 농업소득을 증가해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특히, 강 회장은 불확실한 환경과 격화되는 경쟁의 파고를 헤치고, 농업인과 국민들에게 더 많은 성과를 돌려주는 최고의 협동조합으로 거듭나기 위해서 서로 힘을 합치고 협력해야 하는 협치에 중점을 뒀다.

 

그 일환으로 강 회장은 지난 3월10일 영남권역을 시작으로 전국 지역본부 순회 현장경영을 시작했다. 농협중앙회는 이번 현장경영을 통해 지역 농축협과 소통을 강화하고 계통 간 협력과 상생을 도모하면서 농업·농촌이 직면한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한 계획을 수립, 실시하고 있다.

 

강호동 체제 1년 주요성과

 

지난 1년 동안 강호동 호(號) 농협중앙회 주요 성과를 보면 ▲자연재해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을 돕기 위해 7,250억 원 규모의 무이자 재해복구자금을 지원 ▲58억 원 상당의 영양제와 약제를 제공 축산농가의 부담을 덜기 위해 두 차례에 걸쳐 사료 가격을 인하해 총 1,211억 원 비용 절감 ▲19번의 할인 행사를 통해 1,362억 원 규모의 소비 촉진 ▲쌀 가격 안정화를 위해 벼 매입자금을 3조 원까지 확대 ▲2024년산 벼 매입가격 전년 이상으로 결정한 농협의 판매손실 전액 지원 ▲쌀 소비 촉진을 위해 ‘아침밥 먹기 운동’을 추진 ▲‘우리 쌀, 우리 술 K-라이스 페스타’를 개최해 쌀 가공식품과 전통주의 소비증가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쌀 소비증가 기여에 관해서 강 회장은 “쌀 소비 촉진운동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고 우리 쌀로 만든 술과 가공식품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였다”며, “최근에는 산지 쌀값이 지속 상승해 19만 원을 돌파하는 소기의 성과도 거뒀다”고 밝혔다.

 

강 회장은 농업 정책과 관련해서는 정부 및 국회와 협력해 농신보 출연금 1,500억 원을 확보하고 농업진흥구역 내 자재 판매장 설치를 허용하는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했다. 또한, 국제협동조합농업기구(ICAO) 회장국으로서 회원국 간 무역 활성화 및 인적 교류를 확대하며 글로벌 농협으로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농업소득 증진 · 농촌 활력 교두보 마련”

 

농협중앙회의 ‘2025년 주요 업무 추진계획’의 첫 번째 중점 과제로 ‘농업인 실익 증진 기여, 농업소득 증대 기반 마련’을 설정했다. 농협중앙회는 ▲농가 실익 증대 ▲경영비 절감 ▲생산성 향상 ▲경제사업 실적 등 ‘돈 버는 농업’ 구현을 목표로 세웠다.

 

저렴한 비용으로 도입이 가능한 보급형 스마트팜을 1,000여 개 농가에 보급하고 무이자자금은 오는 2027년 20조 원을 목표로 올해 16조 원까지 확대하고 약 700억 원의 농축협 예금보험료도 경감 한다는 방침이다. 그러면서 연간 100개소의 맞춤형 경영 컨설팅과 농축협 중장기 발전계획도 내실 있게 추진해 미래 성장 동력을 확충해 나가다는 방침이다.

 

또한, 쌀 소비가 감소하자 쌀 산업을 지키기 위해 1,000억 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이를 통해 아침밥 먹기 캠페인, 쌀 가공식품 육성, 수출 확대 등으로 연간 5만 톤 이상의 쌀 소비를 목표로 하고 있다. ‘부당대출’ 등 사고 재발 방지를 위해 전산 감사 고도화 등 내부 통제체계를 재정비한다.

 

아울러, 적자 계열사에 대해선 강도 높은 혁신을 통해 수익성을 개선하고, 필요할 경우 폐업 등 과감한 구조조정도 단행한다. 적자 계열사는 강도 높은 혁신을 통해 수익성을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강 회장은 “2025년에는 ‘새로운 대한민국 농협’ 추진 동력을 배가하고 농업소득 증진과 농촌 활력화의 가시적인 교두보를 마련하겠다”며, “농업인 실익증진을 통해 농업에 희망을 불어넣고, 농업소득 3,000만 원 달성의 초석을 다져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농협중앙회와 경상북도는 지난 2월25일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상호 협력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업무협약 주요 내용은 ▲양 기관의 인프라 및 네트워크를 활용한 2025년 APEC 정상회의 홍보 활동 ▲K-Food 및 우리 농산물의 우수성 홍보 및 해외 진출 협력 ▲‘미소·친절·청결’, 새로운 시민사회운동인 K-MISO 프로젝트 동참 ▲APEC 관련 금융상품 개발 지원 ▲쌀소비 촉진을 위한 ‘아침밥 먹기 운동’ 협력 등이다.

 

강 회장은 “국가적 행사인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경북도와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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