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6.17 (화)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국제

G7정상, 원폭 위령비 헌화…바이든, 별도 연설·피폭자에 사과 안해

URL복사

약 40분간 평화기념자료관 시찰, 피폭자와 면담도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등 주요 7개국(G7) 정상은 19일 낮 히로시마 평화기념공원에서 원폭사망자 위령비에 헌화했다.

 

NHK, 요미우리·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이날 오전 히로시마 평화기념공원에서 기시다 총리와 부인 유코 여사가 G7 각국 정상들을 맞이했다.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 샤를 미셀 EU 상임의장, 리시 수낵 영국 총리,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 올라프 숄츠 독 총리,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순으로 도착했다.

 

정상들은 기념 촬영을 마친 후 각각 평화기념자료관(원폭 자료관)을 시찰했다. 다만 자료관 안에서의 정상들의 시찰 모습은 공개되지 않았다.

 

바이든 대통령 등 각국 정상들은 시찰과 피폭자와의 면담을 마친 뒤 히로시마 평화기념자료관을 나왔다. 자료관에서는 약 40분간 머물렀다.

 

이후 정상들은 평화공원내 원폭 위령비로 모여 헌화를 하고, 히로시마 시장으로부터 원폭 돔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이날 바이든 대통령은 2016년 5월 당시 버락 오바마 대통령에 이어 현직 미국 대통령으로는 두 번째로 피폭지 히로시마의 평화기념공원을 방문해 주목을 받았다.


오바마는 당시 미에현 이세시마에서 열린 G7정상회의에 참석한 뒤 아베 신조 당시 총리와 함께 히로시마를 방문했다. 오바마는 성명을 읽은 다음 '핵무기 없는 세계'를 향한 결의를 호소했다. 이번에 방문한 바이든 대통령은 현지에서 별도 연설이나 피폭자에 대한 사과 등은 하지 않았다.

 

백악관은 이번 방문을 앞두고 미군이 1945년 8월6일 원폭 투하에 대한 사과는 하지 않겠다고 밝힌 바 있다.

 

미 행정부 고위 관리는 18일 기자들과 만나 피폭지 방문 목적에 대해 "78년 전 목숨을 잃은 분들에 대한 경의를 표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19일 정상회의 토의에서는, 바이든 대통령이 핵 비확산의 필요성을 호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사회

더보기
한국마사회 이다은 선수, ‘프로탁구리그’ 여자 단식 초대 챔피언 등극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한국마사회는 소속 여자 탁구단 이다은 선수가 15일, 광명 아이벡스 스튜디오 경기장에서 열린 ‘2025 두나무 프로탁구리그 시리즈1’ 여자부 단식 결승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초대 챔피언에 등극했다고 밝혔다. 총 상금 1억 원 규모로 열린 이번 대회는 국내 첫 정규 프로탁구리그로, 남녀 단식 개인전으로 진행되었다. 이날 여자부 단식 결승에서 이다은 선수는 이승은(대한항공)을 세트스코어 3-0으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이번 승리로 이다은 선수는 프로 무대 첫 우승과 함께 상금 1,800만 원을 품에 안았다. 2005년생인 이다은 선수는 유연한 움직임과 빠른 경기 템포를 바탕으로 매년 눈에 띄게 성장하며, 한국마사회 여자 탁구단 대표 선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한, 국내외 무대에서 꾸준히 성적을 올려 차세대 한국 여자 탁구 대표주자 중 한 사람으로 주목 받고 있다. 우승 직후 이다은 선수는 “프로무대 첫 우승이라 너무 기쁘고 다음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라며 “옆에서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라고 첫 우승 소감을 전했다. 정기환 한국마사회장은 “신예 이다은 선수의 첫 우승을 축하한다”라며 “앞으로도

문화

더보기
생태조사·분석 전문서 출간... 식물자원 보전 과제 위한 구체적 지침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참생태연구소가 ‘식물자원 보전을 위한 생태조사와 분석’을 펴냈다. 이 책은 계명대학교 식물생태학 박사이자 국립환경과학원 전문위원, 공주대학교 연구교수를 거쳐 참생태연구소를 운영하면서 다양한 생태조사와 연구 프로젝트를 이끌어온 이율경 박사가 펴냈으며, 식물자원 보전이라는 중대한 과제를 풀어가기 위한 단단하고 구체적인 지침서이다. 이 책은 풍부한 사진과 도표, 지도 그리고 현장의 사례를 함께 담아 식물생태조사 실무를 처음 접하는 이들도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또한 식물상과 식생조사에 대한 이론적 정의부터 출발해, 조사 설계, 현장조사 방법, 수리·통계 기법, GIS·드론 영상 활용, 환경영향평가에서의 영향예측 및 저감방안까지 일련의 과정이 체계적으로 정리돼 있다. 저자는 이 책이 “식물자원 보전을 위한 조사·분석의 원리, 방법, 실무 적용을 모두 담은 실용서”라고 강조했다. 그리고 “국내외 학술·현장 자료와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환경영향평가 제도 하에서 생태조사와 보전의 객관적 기준 마련에 기여하고자 했다”고 출간 배경을 밝혔다. 참생태연구소는 수많은 환경영향평가 보고서에서 식물 부분의 전문성과 실무 적용성 부족이 지적됐다며,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