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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러시아 중재 '튀르키예-시리아 관계 개선 문제 4자 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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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튀르키예·시리아·이란 외무차관 회담
3~4일 모스크바서 회담…실무 회의 성격
라브로프 러 외무, 6~7일 튀르키예 방문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러시아와 튀르키예, 시리아, 이란 4개국 외무차관이 3~4일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회동하고 튀르키예와 시리아 간의 관계 개선 문제를 논의한다.

러시아 타스통신은 3일(현지시간) 4개국 차관급 회담이 이틀 간 모스크바에서 열릴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번 회의는 4개국 외무장관 회담 준비를 위한 실무 회의 성격이다.

당초 지난달 개최할 계획이었지만, 일부 국가가 준비가 되지 않아 연기한 것이라고 타스통신은 전했다.

이들 국가들은 시리아 내전에 직·간접적으로 관여하고 있다.

러시아는 바샤르 알아사드 시리아 정부군을, 튀르키예는 반군을 지원하고 있다. 튀르키예는 내전 발발 후 시리아와 외교 관계를 끊었다.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도 아사드 대통령과 만나지 않았다.

그러나 최근 아랍 국가들은 시리아와 관계 복원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러시아가 중재하고 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지난달 15일 모스크바에서 아사드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고 튀르키예와 시리아 간 관계 개선을 논의했다. 이 외에 사우디아라비아도 러시아의 중재로 중동의 오랜 라이벌인 시리아와 화해를 추진하고 있다.

한편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오는 6~7일 튀르키예를 방문할 예정이다.

메블뤼트 차우쇼을루 튀르키예 외무장관은 미국 뉴욕에서 가진 자국 언론인들과의 간담회에서 이 같이 밝혔다고 튀르키예 아나돌루 통신이 보도했다.

차우쇼을루 장관은 "라브로프 장관의 방문 기간 중 우크라이나 흑해 곡물 수출 협정 문제를 비롯해 시리아, 리비아 등 다른 역내 문제에 대해서도 논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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