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6.17 (화)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국제

국제원자력기구 사무총장 "北 풍계리 핵실험장 활동 징후 계속 나타나"

URL복사

RFA, '플래닛 랩스가 위성사진 분석 "특이 동향은 포착 안돼"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국제원자력기구 사무총장이 북한의 7차 핵실험 가능 장소로 지목된 풍계리 핵실험장 3번 갱도에서 활동 징후가 계속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자유아시아방송(RFA) 등에 따르면 라파엘 그로시 사무총장은 6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국제원자력기구 정기 이사회 모두 발언에서 "북한 풍계리 핵실험장이 여전히 핵실험을 지원할 준비가 돼 있다"며 "핵실험장 3번 갱도 주변에서 활동 징후를 계속 목격하고 있다"고 말했다.

풍계리 4번 갱도와 관련해서는 "갱도 입구로 가는 도로가 재건됐지만 굴착 작업 등의 정황은 관찰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로시 사무총장은 "핵실험장의 재개방은 심각한 문제"라며 "핵실험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위반이자 심각한 우려의 원인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또 또 북한 평안북도 영변 핵시설과 관련해서는 5MW 원자로와 원심분리기 농축시설이 가동 중인 징후가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폐기물 처리나 유니 보수 활동과 동일시할 수 있는 방사화학연구소의 활동은 지난해 9월말 중단됐다고 설명했다.

이런 가운데 RFA는 미국 위성사진 업체인 '플래닛 랩스(Planet Labs)'가 지난달 26일 풍계리 핵실험장을 촬영한 위성사진에 특이 동향은 포착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미국 제임스 마틴 비확산센터의 데이비드 쉬멀러 선임연구원은 이 매체에 이 위성사진을 분석한 결과 "특별한 것은 보이지 않는다"고 평가했다.

로시 총장은 북한이 핵프로그램을 지속하는 것은 관련 유엔 안보리 결의들에 대한 명백한 위반으로 매우 유감스럽다며 "북한이 핵확산금지조약(NPT) 안전조치 협정을 완전히 이행할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2003년 1월 핵비확산 조약을 탈퇴를 선언한 북한은 2009년 이후 국제원자력기구의 안전조치 활동을 거부했고, 이에 따라 북한 핵시설에 대한 현장 검증 활동도 중단된 상태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사회

더보기
넷마블 <일곱 개의 대죄 키우기>, 신규 캐릭터 ‘무한의 마술사 멀린’ 등 업데이트 실시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넷마블은 모바일 캐주얼 RPG <일곱 개의 대죄 키우기(개발사 넷마블에프앤씨)>에 신규 캐릭터 ‘무한의 마술사 멀린’을 추가하는 등 업데이트를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신규 캐릭터 ‘무한의 마술사 멀린’은 근력 속성 딜러로 자신의 전방에 피해를 주며 상대방 역할군에 따라 디버프를 부여하는 스킬을 보유했다. 이용자들은 픽업 소환권이나 다이아를 활용해 신규 캐릭터 ‘무한의 마술사 멀린’ 소환에 참여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신규 등급 ‘초월’이 추가됐다. 현재 가장 높은 ‘레전드’ 등급의 상위 등급으로, 초월 등급 영웅은 팀 전체에 영향을 주는 특수 패시브 ‘개성’을 보유했으며 한 덱에 1명만 편성 가능하다. 이용자들은 콘텐츠 플레이 보상으로 초월 등급 영웅을 획득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신규 아티팩트 세트 추가, 스테이지 확장, 시련의 탑 확장 등 다양한 콘텐츠 업데이트도 함께 진행됐다. 넷마블은 이번 업데이트를 기념해 오는 7월 1일까지 최대 777배 드로우 보상을 획득할 수 있는 ‘777! 럭키 드로우 매칭 이벤트’를 실시한다. 또, 이벤트 재화를 활용해 룰렛을 돌려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는 ‘원소술사 강림 이벤트’도

문화

더보기
공간자산이 사회적 불균형을 어떻게 강화하고 있는가?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좋은땅출판사가 ‘ESG 공간자산 경제학’을 펴냈다. 박운선 저자의 ‘ESG 공간자산 경제학’은 공간의 경제적 가치뿐 아니라 그 안에 숨어 있는 불평등의 구조와 이를 해소하기 위한 실천 전략을 집약한 책이다. 저자는 토지·건물·도시·기후·금융 등 다양한 공간자산이 사회적 불균형을 어떻게 강화하고 있는지를 치밀하게 분석하며, 이를 ESG 원칙에 기반한 정책과 기술로 어떻게 개선할 수 있을지를 통합적으로 제시한다. 특히 ‘공간의 경계를 허물자’는 책의 핵심 메시지는 단순한 구호가 아니라 실제 정책·기술·거버넌스 전략으로 구체화돼 있다. 공공자산의 공정한 배분, AI 기반 공간분석, 디지털 금융포용, 민관학 협력 플랫폼, 그리고 포용적 도시계획 등 다양한 해법이 단계적으로 담겨 있다. 이 책은 학계, 정책실무자, 기업, 시민 모두가 ESG 관점에서 공간자산을 새롭게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 경제학적 안내서다. 자산 격차, 도시 불평등, 세대 간 부의 대물림 문제 등 우리 사회의 핵심 난제에 정면으로 다가간다. 경제학박사며 부동산경제학박사(국내 1호)인 박운선 저자는 경제학과 부동산경제학을 전공하고 다양한 정책 연구 및 자문 활동을 해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