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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伊, 지진피해 시리아 "레바논 통해 원조 조달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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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에 직접 물자 조달 어려운 상황"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12일(한국시간) CNN은 귀도 크로세토 이탈리아 국방장관이 11일(현지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시리아로 향하는 원조가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를 통해 이동하고 있다"고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크로세토 국방장관은 "우리는 유럽에서 가장 먼저 시리아에 구호품을 보냈다"며 "(지진 피해를 본) 시리아 알레포에 (구호물자가) 도착할 수 없어 (인접한) 레바논 베이루트로 이송했다"면서 "이제 (원조는)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에 도착해 (시리아) 적신월사(Red Crescent·회교 국가의 적십자 단체)에 의해 분류될 것"라고 전했다.

앞서 11일(현지시간) 이탈리아 외교국제협력부는 보도자료를 통해 "새로운 구호물자가 (이탈리아) 피사 공항에서 출발해 몇 시간 안에 (레바논) 베이루트에 도착한 뒤 육로로 시리아로 이송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원조는) 산도나토 그룹이 제공하는 의약품과 구급차 4대, 의사 14명으로 구성돼 있다"며 "시리아 적신월사를 지원해 시리아 국민을 도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산도나토 그룹은 1957년에 설립된 유럽 최초의 병원 그룹 중 하나로 이탈리아에서는 처음 출범한 병원 그룹이다.

지난 6일 발생한 규모 7.8의 강진으로 현재까지 튀르키예와 시리아에서 2만8000여명이 숨지고 8만명 이상이 부상했다.

시리아에서 민간구호활동을 펼치고 있는 '화이트 헬멧'은 지난 10일(현지시간) 생존자 수색과 구조 작업 종료를 선언했다. 시신 수습은 이어갈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시리아 정부는 10일 반군 통제지역에 보내는 원조를 승인했지만, 구체적인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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