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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美 정부,중국 정찰풍선 관련 6곳에 수출 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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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상무부, 중국 기업 5곳·연구소 1곳 제재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10일(현지시간) 미 상무부는 “중국의 정찰풍선 프로그램과 관련된 5개 기업과 1개 연구소를 수출 제재 리스트에 추가한다”고 밝혔다.

상무부는 “이들 기관이 중국군의 정찰풍선 및 비행체 개발을 비롯한 군 현대화에 기여했다"고 제재 이유를 설명했다.

제재 대상에는 베이징 난장 우주기술회사, 둥관링쿵야오간기술회사, 광저우톈샹항공기술회사, 중국전자기술그룹(차이나 일렉트로닉스) 산하 48연구소 등이 포함됐다.

중국 측의 반발이 예상된다.

다만 워싱턴 주재 중국 대사관과 관련 제재 기업들은 아직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미군은 지난 4일(현지시간)  F-22 스텔스 전투기를 동원해 자국 영공을 진입한 중국 정찰 풍선을 격추해 잔해를 수거해 본격적인 분석 작업에 들어갔다.

중국 정부는 ”이 풍선이 민간용 무인 비행선“이라고 주장하고 있지만, 미국은 중국이 이 같은 정찰풍선을 이용해 정보를 수집하고 있고, 그 배후에는 중국군이 있다”고 지목하고 있다.

이 가운데 미 국방부는 풍선 격추 엿새만인 이날도 알래스카주 해안 상공에서 정체불명의 고고도 물체를 발견해 격추했다고 긴급 발표했다.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전략소통조정관은 브리핑에서 알래스카주 북동부 해안 상공에서 "고고도 물체가 발견돼 전투기가 출격해 격추했다"고 밝혔다.

또한 해당 물체의 크기는 소형차 정도의 크기였고, 미국과 캐나다 국경 근처에서 격추됐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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