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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칠레, 중남부 산불 확산으로 최소한 23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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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칠레에서 확산하는 산불로 인해 지금까지 적어도 23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CNN과 AP 통신 등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칠레 정부는 폭염 속에서 번지는 산불을 진압하기 위해 긴급명령을 확대하는 등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맹렬히 퍼지는 산불로 인해 사망자 외에도 979명이 부상했으며 1100명 이상은 집을 떠나 긴급대피소로 피난했다.

칠레 중부에 있는 비오비오주와 누블레주에 이어 남부 아라우카냐주에도 새로 긴급명령이 내려졌다.

카롤리나 토아 내무장관은 수도 산티아고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불볕더위 때문에 진화에 상당한 차질을 빚으면서 비상상황이 더욱 나빠지고 있다"고 밝혔다.

 

토아 내무장관은 3일에만 산불이 76곳에서 발생했다며 이를 진정시키는데 무엇보다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4일에도 16건의 산불이 일어났으며 현지 수은주는 한여름인 지금 섭씨 40도까지 치솟았다.

긴급명령을 발령한 이들 3개주는 상대적으로 인구가 적은 지역이지만 수출용 포도와 사과, 베리 등을 재배하는 과수원이 밀집했다.

칠레 당국은 스페인과 미국, 이웃한 아르헨티아와 에콰도르, 브라질, 베네수엘라가 소방 항공기와 소방관 등을 지원하겠다는 연락을 해왔다고 발표했다.

3일에는 아라우카냐에서 진화 지원에 나선 헬기가 추락해 조종사 등 2명이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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