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4.21 (화)

  • 맑음동두천 5.6℃
  • 맑음강릉 12.6℃
  • 황사서울 8.7℃
  • 황사대전 5.9℃
  • 맑음대구 9.9℃
  • 맑음울산 11.5℃
  • 황사광주 6.4℃
  • 구름많음부산 13.5℃
  • 맑음고창 3.3℃
  • 구름많음제주 9.9℃
  • 맑음강화 7.6℃
  • 맑음보은 2.9℃
  • 맑음금산 3.2℃
  • 구름많음강진군 7.6℃
  • 맑음경주시 10.5℃
  • 구름많음거제 12.7℃
기상청 제공

산업

토스 알뜰폰 내일 공개…데이터 캐시백 "15만명 사전신청"

URL복사

이달 30일 4종 요금제 출시…7~100GB 사이로 구성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인터넷은행 토스의 알뜰폰 출시를 하루 앞두고 흥행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토스는 안쓴 데이터 캐시백 등 기존에 없던 혜택 제공을 앞세워 통신 시장 혁신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관건은 요금제다. 앞서 토스는 앱 이용자를 대상으로 요금제 선호도 조사를 진행하는 등 이용자 친화적인 요금제 출시를 준비하면서 기대감을 모았다. 이동통신 시장의 새로운 메기가 될 지, 찻잔 속 태풍에 그칠지 주목된다 .

29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토스모바일은 이달 30일 데이터 7~100GB 구간에 4종의 알뜰폰 요금제를 출시한다.

구체적 구성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월 2만4800원에 데이터 7GB, 월 3만5800원에 15GB, 월 5만4800원에 71GB, 월 5만9800원에 100GB인 것으로 알려졌다. 캐시백은 데이터 15GB 이상 요금제부터 적용될 전망이다.

토스모바일은 요금제 출시를 예고하며 ‘데이터 무제한’이라고 소개했다. 데이터를 소진하면 제한된 속도로 데이터를 계속 이용할 수 있는 것이다.

요금제 기준으로만 보면 경쟁사 알뜰폰보다 가격대가 다소 높다. 일례로 LTE에서는 경쟁사가 데이터 7GB에 음성·문자 무제한을 조건으로 월 1만7500원(프로모션 가격)에 제공하고 있다. 15GB를 기준으로 보면 통화·문자 무제한이 아닌 경우 2만5000원 이상으로 구성했다. 100GB 상품은 4만원 안팎이다. 5G를 기준으로 보더라도 상황은 크게 다르지 않다.

눈에 띄는 요금제는 71GB 요금제다. 이 구간은 이통3사는 물론 알뜰폰에서도 찾아보기 힘들다.

지난해 데이터 100GB 이하의 다양한 요금제 출시에 대한 필요성이 제기됐고 이통3사가 5G에서 24~31GB 구간의 중간요금제를 내놨다. 가격은 5만9000~6만1000원이다. LTE에서는 이 구간대 요금제가 없다.

유사한 상품으로는 현재 금융권 첫 알뜰폰 서비스인 국민은행의 KB리브엠이 제공 중이다. KB리브엠은 월 11GB에 일 2GB(소진시 3Mbps 속도제한) 요금제를 선보였다. 30일 기준으로 환산하면 월 데이터 71GB를 제공한다. 가격은 월 3만4300원이며 이벤트 기간 동안 가입하면 4000원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이처럼 경쟁사가 더 저렴한 가격에 더 많은 데이터를 제공하고 있어 가격만으로는 경쟁력을 갖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대신 토스모바일은 기존 이동통신 업계에서 시행하고 있지 않은 다양한 서비스로 승부수를 내걸었다. 토스모바일은 출혈 경쟁으로 알뜰폰 시장을 공략하지 않겠다고 밝힌 바 있다.

토스모바일은 미사용 데이터에 대해 최대 1만원의 캐시백 제공으로 차별화를 꾀했다. 캐시백으로 받은 포인트는 요기요, 무신사 야놀자 등 7000여 곳의 토스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포인트를 현금화 하는 것도 가능하다. 또 토스페이 가맹점에서 결재한 금액의 10%(최대 5000원)를 캐시백으로 받을 수도 있다. 캐시백으로 받은 포인트를 현금화 할 수도 있다.

알뜰폰 업계의 고질적인 문제로 지목됐던 고객센터도 강화한다. 토스모바일은 24시간 고객센터 운영으로 최대한 불편 사항을 해결한다는 방침이다.

개통은 토스 앱에서 쉽게 개통할 수 있도록 했다. 잔여 데이터 확인도 앱에서 가능하다. 일반적인 경우 이용 현황 등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앱을 별도로 다운 받아야 하는데, 토스 이용자라면 기존 앱에서 해결이 가능해 번거로움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혜택은 여기서 그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토스가 증권, 뱅크 등의 서비스를 영위하고 있어 이용자를 위한 다양한 결합 혜택 출시가 가능하다. KB리브엠의 경우 실제 KB국민카드와 연계해 이용 실적에 따라 통신비를 할인하는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토스모바일은 이를 바탕으로 이통사 가입자 공략에 나설 전망이다. 아직 전체 이동통신 시장에서 알뜰폰이 차지하는 비중이 16%(사물인터넷 회선 포함)에 그친 만큼, 성장 여력이 더 있다고 본 것이다.

공략 집중 대상은 2400만 토스 사용자(지난해 마이데이터 연동 기준)가 될 전망이다. 토스모바일은 사용자 92%가 이동통신망사업자(MNO) 가입자로 알뜰폰(MVNO) 가입자 비중은 8%에 그친다는 데 주목했다. 그러면서 기존 이통3사 데이터·통화 무제한 요금제 사용 고객이 토스모바일 요금제로 변경할 경우 약 20% 이상의 통신비를 절감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한편, 토스모바일에는 가입 조건이 있다. 토스 금융 서비스와 연계가 되는 만큼 만 19세 이상만 가입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미성년자나 외국인은 안 된다. 토스모바일은 조만간 이들도 가입할 수 있도록 개선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2026 한국국제베이커리페어 개막..."제과·제빵의 미래가 한자리에"
[시사뉴 스 홍경의 기자] '2026 한국국제베이커리페어'가 16일 코엑스에서 성황리에 개막됐다. '최신 제과·제빵의 미래'를 주제로 오는 19일까지 나흘간 진행되며, 업계 종사자와 예비 창업자, 일반 관람객들을 위한 다양한 전시와 이벤트가 마련되었다 베이커리의 모든 것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이번 행사는 제과·제빵 기계, 포장, 베이커리 반조리품, 원·부재료 등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100개사 280여 부스가 참가하여 다양한 제품을 선보인다. 전시장에는 제과제빵 기계 및 주방 설비부터 원부재료, 포장 기기, 베이커리 소도구에 이르기까지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품목들이 전시되었다. 특히 올해는 전통적인 명인들의 기술뿐만 아니라 AI 기반 제빵 로봇 등 혁신적인 푸드테크 기술이 접목된 제품들이 대거 출품되어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또, K-베이커리 문화를 집중 조명하는 특별관도 운영된다. 올해 새롭게 마련된 하우스 오브 디저트 특별관에서는 아이스크림, 케이크, 마카롱, 초콜릿 등 최신 디저트 트렌드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하우스 오브 파티시에 특별관에서는 국내 인기 파티셰리의 독창적인 레시피를 소개한다. 개막 첫날인 오늘, 전시장 곳곳에서는 꽈배

정치

더보기
이재명 대통령 “북한 구성 핵시설 이미 널리 알려져...정동영 장관 기밀 누설 주장은 잘못”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이재명(사진) 대통령이 북한 평안북도 구성시에 있는 핵시설은 이미 널리 알려졌음을 밝히며 정동영 통일부 장관은 기밀을 누설하지 않았음을 강조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20일 엑스(X·옛 트위터)에 글을 올려 “정 정관 '구성 핵시설' 발언 이전에 구성 핵시설 존재 사실은 각종 논문과 언론보도로 이미 전 세계에 널리 알려져 있었던 점은 명백한 팩트다”라며 “정 장관이 '미국이 알려준 기밀을 누설'했음을 전제한 모든 주장과 행동은 잘못이다”라고 밝혔다. 정동영 통일부 장관은 2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과거 미국의 싱크탱크 과학국제안보연구소(ISIS, Institute for Science and International Security) 보고서와 국내 언론보도 등에서 구성이 핵시설 소재지로 지목됐다. 이는 공개된 정보다”라며 “북핵 문제의 심각성을 설명하기 위해 정책을 설명한 것인데 이를 정보 유출로 모는 것은 대단히 유감스럽다”며 미국의 대북 위성 정보 공유 일부 제한을 비판했다. 정동영 장관은 이날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저는 작년 7월 25일 통일부 장관 취임 후 국내외 관계 정보기관으로부터 핵시설 관련 정보보고를 일체 받


사회

더보기
2026 승가원 행복나눔대축제, 기부런과 바자회 행사로 장애인의 날 함께 기념하다
[시사뉴스 장시목 기자]사회복지법인 승가원(이사장 현각스님)은 지난 4월 18일 토요일, 4월 20일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성북천 분수마루 일대에서 ‘2026 승가원 행복나눔대축제’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승가원 설립 30주년을 맞이하여,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나아가는 행복한 사회를 만들고자 ‘승가원 기부런’과 ‘행복나눔바자회’를 통해, 더욱 많은 사람들이 승가원과 함께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이날 오전,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한 ‘2026 승가원 기부런’ 오프라인 행사에는 200여 명의 참가자가 참석했다. 온‧오프라인 모집 인원 총 600명이 접수 마감일 이전에 조기 마감될 정도로 시민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던 기부런 행사에서는 장애인의 날을 기념한 러닝 외에도 경품 이벤트, 체조, 오프라인 증정품 지급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특히 이번 기부런은 한성대입구에서 출발해 청계천 제2마장교까지 이어지는 6km, 11km 두 가지 코스로 운영되었으며, 각 코스에 특별한 의미를 담아 참가자들의 몰입도를 높였다. 장애인의 날(4월 20일)을 상징하는 숫자를 더해 만든 6km(4+2+0) 하프 코스는 일상 속 나눔의 의미를 되새기도록 했으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AI시대는 위기이자 기회…‘활용능력’극대화하는 창조형 인재 필요
AI시대는 먼 미래가 아닌 현재다. 우리는 지금까지 겪어보지 못한 새로운 환경의 시대에 살고 있다. AI(인공지능)이라는 거대한 파도가 우리 삶의 모든 영역을 집어삼킬 날이 멀지 않았다. 이미 상당 부분 잠식당한 상태다. 이제 정보의 양이나 관련 분야 숙련도만으로 생존해 왔던 시대는 갔다. 우리가 가지고 있는 정보의 양이나 숙련도는 인공지능이라는 터널을 지나면 한순간에 누구나 다 아는, 누구나 구할 수 있는 일반적인 정보나 지식이 되고 만다. 정보와 지식의 가치가 하락하고 모두가 정보에 쉽게 접근하는 ‘지식의 상향 평준화’는 정보의 양이나 숙련도가 아니라 그것들을 어떻게 엮어내어 최대의 효율성을 발휘해야 하는가 하는 ‘인공지능 활용능력’을 요구한다. 우리의 생각의 크기가 인공지능이 내놓는 출력값의 수준을 결정하므로 내가 원하는 출력값을 받아내기 위해 AI의 연산 능력에 우리의 활용능력을 더하는 협업의 기술을 완성해야 한다. 미래학자인 신한대 신종우 교수는 “정보나 지식 생산의 패러다임 또한 습득하는 공부에서 창조하는 공부로 완전히 바뀌어야 한다. 이제 정보나 지식의 소유 자체는 아무런 권력이 되지 못하며, 산재한 정보들을 자신만의 관점으로 재구성하는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