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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콘텐츠를 통해 결식우려아동 문제 해결에 나설 ‘행복크리에이터 1기’ 발대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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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지난 4월 30일, 서울 성동구 생각담장에서 복지 혜택이 닿지 않는 아이들을 위해 기업, 정부 시민이 함께 만드는 사회공헌 네트워크 행복얼라이언스와 ESG MCN ㈜파이브세컨즈(대표이사 남석현)가 결식우려아동 문제 해결을 위해 모인 33개 팀의 유튜브 크리에이터와 함께 ‘행복크리에이터 1기’ 발대식을 개최했다.

 

‘행복크리에이터 1기’는 복지사각지대에 놓여 충분한 끼니를 먹지 못하는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회공헌 캠페인으로, 올해는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눠 2개의 기수제로 운영될 예정이다.

 

행복얼라이언스는 ㈜파이브세컨즈를 비롯하여 포스코, 요기요, 미래에셋생명, 비타민엔젤스, 울산항만공사 등 108개 기업과 38개 지방정부가 사각지대 결식우려아동을 위해 함께하고 있다.

 

행복크리에이터를 기획, 운영하는 파이브세컨즈 소속 유튜브 채널 코리안브로스(구독자 48만), 팀브라더스(구독자 18만), 야신야덕(구독자 20만)을 비롯하여 애주가TV참PD(구독자 111만), JM(구독자 42만), 앵쩡TV(구독자 59만), 세탈설(구독자 52만), 섬마을훈태TV(구독자 44만) 외 25개 팀이 결식우려아동 문제 해결을 위해 활동할 예정이다.

 

발대식에서는 행복얼라이언스 사무국(행복나래) 임은미 실장이 행복얼라이언스가 지금까지 진행했던 결식우려아동 돕기 프로젝트의 소개를 통해 현장에 모인 크리에이터들에게 행복크리에이터 캠페인의 취지를 전했다.

 

참여한 크리에이터들에게는 위촉패 증정과 국내 최초 탄소중립 ESG 답례품이자 기업 굿즈 브랜드인 ‘RE:THE NEW’가 선별한 자투리 가죽으로 제작한 명함 지갑 등으로 구성된 웰컴 키트를 증정했다.

 

행복크리에이터로 최종 선발된 33개 팀의 유튜브 크리에이터는 앞으로 4개월간 댓글 하나당 결식우려아동에게 도시락 1개가 매칭되는 댓글 나눔 이벤트와 행복얼라이언스에서 주최하는 다양한 사회 공헌 캠페인과 행사에 참여하며 크리에이터가 가진 선한 영향력을 펼쳐나가게 된다.

 

이번 행복크리에이터 1기에 참여한 111만 구독자 채널의 크리에이터 ‘애주가TV참PD’는 “아이들이 굶는 일은 있어서는 안된다.”며 “두 아이의 아빠이자 크리에이터로서 이미 개인적으로 결식우려아동들을 지원하고 있었다. 그런 와중에 이번 행복크리에이터를 통해 다양한 분야의 크리에이터들이 뜻을 모아 함께 결식 제로를 향해 나아갈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느껴져서 참여하게 되었다”라고 의지를 밝혔다.

 

콘텐츠를 통해 결식우려아동 문제 해결에 나설 ‘행복크리에이터 1기’ 발대식 개최 3년 차 행복얼라이언스 멤버사이자, 행복크리에이터를 기획한 파이브세컨즈의 남석현 대표는 “2019년부터 SK 관계사들과 함께 SOVAC(국내 최대의 사회적가치 ESG 플랫폼)과 사회적 가치를 알리는 행복인플루언서, 다회용컵 사용 활성화를 위한 해피해빗 인플루언서 등 ESG 인플루언서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그리고 그중에서도 이번 행복크리에이터는 파이브세컨즈가 추구하는 ESG 경영에서 가장 값진 프로젝트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행복크리에이터는 결식우려아동의 행복한 미래를 위한 유례없는 사회적 공감대 기반의 캠페인이 될 것이다.

 

앞으로 크리에이터라면 당연히 참여해야 하는 문화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앞으로 진행되는 행복크리에이터의 콘텐츠 및 행사에 대한 정보는 행복크리에이터 웹사이트에서 찾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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