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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농업기술원, 메타버스 실무 배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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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부한 실무 경험을 갖춘 ㈜스미스 김세훈 대표 초빙
“제페토”, “이프랜드” 활용 전문 시너지업 김소라 대표 초빙
이론·실습·체험으로 이뤄진 혁신 선도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경북농업기술원이 지난 4일(금) 방송정보관에서 농촌지원국 직원들을 대상으로 메타버스 직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하여 실무 전문가들을 초빙하여 교육을 실시했다. 

 

메타버스는 가상과 초월을 의미하는 ‘메타’(meta)와 세계·우주를 뜻하는 ‘유니버스’(universe)의 합성어로, 현실의 세계와 가상의 세계가 상호작용하며 함께 진화하는 생태계를 의미한다.

 

최근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격상되면서 오프라인 행사 및 교육시스템이 온라인으로 전환하는 추세이고, ‘메타버스’의 기술과 플랫폼 ‘제페토’, ‘이프랜드’ 활용으로 가상과 현실을 넘나드는 세상으로 가속화되고 있다. 

 

이러한 시대 흐름에 따라 경북농업기술원은 농업인을 위한 차세대 교육시스템 구축의 일환으로 메타버스와 접목하기 위해 외부 전문가를 초빙하여 교육을 시행하게 되었다.

 

외부 강사로는 디지털 마케팅 전문 기업인 ㈜스미스 김세훈 대표가 ‘메타버스의 미래와 전망’이라는 주제로 기본 개념 강의를 진행하며 메타버스의 환경과, 3D 구축 시연, 정책 활용 방안, 자사 공공기관 활용 사례를 뒷받침으로 미래의 방향성을 제시했다. 

 

플랫폼 실습 강의로 디지털 디자인 전문 기업인 시너지업 김소라 대표가 '제페토', '이프랜드'의 사용법과 운영방법에 대한 실무 위주의 강의와 SNS연계 및 NFT를 활용한 경북농업기술원만의 고유 자산을 대체 불가능 토큰화 하는 미래의 방향성을 모색 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직접 VR 기기 ‘오큘러스 퀘스트2’를 체험하며 ‘오큘러스 퀘스트2’의 개념을 설명 듣고 착용법 및 사용방법을 이해하고 앱 구동까지 체험하는 기회까지 마련된 교육으로 구성되었다.

 

신용습 경북농업기술원장은 “코로나로 농업 환경 뿐만 아니라 전 세계가 급격히 변화하고 있다” 라며 “농업이 아날로그적이라는 인식의 변화를 이끌고 다가오는 디지털 농업 혁신의 수단으로 메타버스를 활용 할 수 있도록 직원들의 직무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실무교육을 더욱 강화하겠다.” 라고 강조 했다.

 

농업기술원에서는 이번 교육을 계기로 향후 시군 농촌지도직을 대상으로 실무 위주의 메타버스 활용 교육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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