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10.22 (수)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사회

더불어민주당 평택을 선대위, 2030청년들과 간담회 가져

URL복사

청년세대의 쓴소리에 진심으로 듣고, 반성하고, 혁신할 것

[시사뉴스 서태호 기자] 더불어민주당 평택을 선거대책위원회는 지난 토요일 평택동에 위치한 정당선거 사무실에서 ‘듣는데 진심, 2030 리스너 프로젝트 : 평택 청년과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현정 더불어민주당 평택을 상임선대위원장, 유승영 시의원, 김산수 청년본부장과 평택에 거주하는 청년들이 참석해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에 대한 생각을 말하고 정책을 건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산수 청년본부장은 진행을 통해 “현재 열세인 여론조사가 말해주듯이 N포세대로 대표되는 2030청년들이 겪는 고민을 이해하고 공감하지 못하면 대선은 필패”라고 말하며 “오늘 간담회를 통해 리스너의 자세로 청년들이 말하는 모든것을 듣고 혁신하는 평택을 선대위와 청년본부가 될 수 있도록 거침없는 ‘팩폭’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행사는 참가자들의 쓴소리를 듣는 것으로 시작되었다. 신승예 참가자는 “청년들이 와닿는, 청년들이 이해하고 정말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정책들을 민주당에서 펼쳐야 하는게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었다. 지지하는 정당이나 후보가 없는 20대 친구들은 내가 직접 느낄 수 있는 정책이 있다면 그 후보를 지지하기 때문이다.”라며 민주당이 청년들에게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낼 것을 주문하였다.

 

최상범 참가자는 “30대는 민주당의 전통적 지지층이었지만 요즘 친구들을 만나도 회사 사람들과 얘기를 해도 민주당을 응원하는 사람들을 볼 수 없다. 돌아선 민심을 얻기 위해선 하나부터 열까지 전부 환골탈태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당의 변화를 촉구했다.

 

이재명 후보에 대한 정책 건의도 이어졌다. 오지웅 참가자는 “안중에서 자영업을 하고 있지만 높아져만 가는 배달료에 대해 걱정이 많다. 평균 배달비가 어느덧 4천원을 돌파하고 거리나 날씨가 안 좋을경우 1만원까지 올라가는일도 생겼다, 배보다 배꼽이 더 큰 배달료로 인해 피해는 소비자와 자영업자에게 전가되고 이익은 기업이 가져가는 악순환을 끊어달라”고 건의하였다.

 

김현정 평택을 상임선대위원장은 답변을 통해 “청년세대의 쓴소리에 전적으로 통감하며 변하지 않으면 의미가 없다. 여러분들의 목소리를 외면하지 않고 쇄신과 혁신으로 기대에 보답하는 더불어민주당과 이재명 후보가 될테니 자주 목소리를 내달라.”고 적극적인 경청과 소통을 약속하였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경제

더보기
이노비즈협회, '글로벌 혁신 기업의 돌파전략' 주제로 제93회 모닝포럼 개최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이노비즈협회는 오는 29일 서울 강남구 삼정호텔 아도니스홀에서 「새로운 신시장을 개척하는 글로벌 혁신 기업의 돌파전략」을 주제로 ‘제93회 이노비즈 모닝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모닝포럼은 급변하는 글로벌 시장 환경 속에서 이노비즈기업이 지속가능한 성장동력을 확보할 수 있는 전략적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강형근 HK&Company 대표를 초청해 실전 경영 노하우를 공유하는 시간을 갖는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공급망 재편, ESG 경영, 디지털 전환 등 산업 전반의 구조 변화가 가속화되면서 중소기업은 기존 내수 중심 성장 모델의 한계에 직면하고 있다. 이에 협회는 ‘신시장 개척’과 ‘혁신 경영전략’을 통해 이노비즈기업이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는 방법을 제시하고자 이번 포럼을 기획했다. 특히 이날 강연자로 나서는 강형근 대표는 아디다스코리아에서 브랜드 리포지셔닝과 시장점유율 확대를 주도한 인물로, 글로벌 기업에서 축적한 조직혁신, 브랜드 전략, 리더십 전환의 노하우를 이노비즈기업의 현실에 맞춰 전달할 예정이다. 포럼 참가를 희망하는 경우 10월 24일(금)까지 이노비즈협회 공식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협회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제주의 가을 바다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음악 페스티벌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한국음악실연자연합회와 제주콘텐츠진흥원,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10월 24일(금) 오후 6시 30분 제주 탑동해변공연장에서 ‘2025 음악실연자 페스티벌(Fall in JEJU, Music ON)’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음악실연자들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다양한 음악 향유 기회를 시민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한국음악실연자연합회, 제주콘텐츠진흥원, 하이톤이 협력해 추진된다. ‘음악실연자 페스티벌’은 음반에 가창 또는 연주자로 참여했으나 정보 미기재 등의 사유로 분배받지 못한 음악실연자들의 미분배 보상금을 재원으로 활용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승인을 받아 공익목적으로 개최하는 음악 축제다. 행사를 통해 음악실연자의 권익 보호와 음악 저작권에 대한 인식 개선을 도모하고, 대중에게는 티켓 구매 부담 없이 무료로 수준 높은 라이브 음악 무대를 체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페스티벌은 한국음악실연자연합회와 제주콘텐츠진흥원이 지난 4월 1일 체결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양 기관은 지역 음악실연자의 창작 지원과 문화 콘텐츠 산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공동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그 첫걸음으로 이번 행사를 공동 기획하게 됐다. 한국음악실연자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스포트라이트 받는 주인공 뒤에 숨은 조력자를 기억하자
지난 14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한국과 파라과이의 축구 평가전에서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선수는 단연 오현규였다. 그는 후반 30분 승리에 쐐기를 박는 결정적인 골을 넣으며 언론의 헤드라인을 장식했다. 그러나 그 골의 배후에는 수비수 두 명을 제치는 현란한 드리블 후 냉정히 경기의 흐름을 읽고 찬스를 만들어낸 또 다른 주인공이 있었다. 바로 이강인이다. 그는 전방으로 빠르게 침투한 오현규에게 정확한 타이밍의 패스를 연결해 골의 90%를 만들어 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나 경기가 끝난 후 조명은 오직 골을 넣은 선수에게만 쏟아졌고, 이강인의 이름은 짤막이 언급되었다. 지난 21일 한국프로야구 2025 플레이오프 한화 대 삼성의 3차전에서 한화가 4대3으로 역전승을 거둔 뒤, 단연 승리의 주역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선수는 구원투수로 나와 4이닝 무실점으로 역투한 문동주였다. 그런데 사실 한화가 역전승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상대적으로 어린 문동주를 노련한 투수 리드로 이끌어간 최재훈 포수가 있었기 때문이다. 경기가 끝난 후 역투한 문동주와 역전 투런 홈런을 친 노시환만 승리의 주역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고 최재훈의 이름은 언급조차 없다. 이러한 장면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