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서태호 기자] 굿네이버스 경기동남지부(지부장 김성찬)는 2일(월)부터 5일간 용인·안성지역 12개 초등학교 103명 아동을 대상으로 방학 중 위기가정 아동 지원을 위한 ‘2021년 여름 희망홈스쿨’을 진행하였다.
굿네이버스 경기동남지부의 ‘희망홈스쿨’은 방학 기간 동안 결식과 돌봄 공백 위기에 놓인 아동을 보호하기 위한 위기가정아동지원사업으로, 코로나19로 대면이 어려운 상황을 반영하여 비대면으로 이뤄진다. 중식 지원 뿐만 아니라 건강‧학습‧정서지원 등 통합적 서비스를 제공하여 아동의 균형적 발달을 도모하고 아이들이 행복한 방학을 맞을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번‘희망홈스쿨’에서는 ‘건강한 방학’, ‘함께하는 방학’, ‘꿈꾸는 방학’을 목표로 ▲중식 지원 ▲비대면 문화체험 ▲진로 프로그램 ▲가정 방문 및 전화 상담 등을 실시했다. 본격적인 프로그램 시작 전에 보조식, 놀이 및 문화 체험 교구 등이 담긴 프로그램 키트를 가정에 배송하여 아동이 활용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 키트는 TMC(주)(대표 유길석)의 지원으로 풍성하게 구성하였다.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TMC(주)는 지난 6월 위기가정 아동을 위해 장학금 7백만 원을 후원한 데 이어, 이번에는 ‘희망홈스쿨’ 참여 아동을 위해 3백만 원을 기부한 바 있다.
김성찬 굿네이버스 경기동남지부장은 “코로나19 재확산 및 장기화 추세로 위축된 학생들이 본 프로그램을 통해 긍정적인 자아를 형성하고, 구체적으로 진로를 설정하는 등 건강한 성인으로 자라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