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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티에스바이오, 에이치엘비파워 지분 인수...NK세포 기반 '세포치료제'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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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치엘비파워 지분 9.62% 인수,  최대주주 등극

일본 기업 고진바이오와 연구 협력 기술이전 성공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티에스바이오가 최근 코스닥 상장사 에이치엘비파워(043220)의 지분과 경영권을 티에스1호 조합과 인수해 세포치료제 개발에 나선다.

 

티에스바이오는 최근 에이치엘비 그룹 최대주주인 진양곤 회장 외 1인으로부터 에이치엘비파워 지분 9.62%를 인수, 에이치엘비파워 최대주주로 등극했다.

티에스바이오는 일본 최대 바이오 기업 고진바이오와 연구 협력해 기술이전에 성공해 세포치료제 생산 스마트 GMP를 지난 2019년 완공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3월에는 대한민국 식약처에서 첨단바이오의약품 제조업 허가를 받았다.

 

티에스바이오는 2018년 설립,  면역 세포 및 줄기 세포를 이용한 치료제 개발 전문회사다. NK세포를 기반으로 면역세포치료제와 지방유래 줄기세포를 이용한 치료제를 개발 중이다.

 

또 신약개발과 스마트 GMP 를 활용한 첨단의약품 전문 위탁생산 사업인 CMO(CDMO)사업, 세포 보관 사업과 국내외 환자의 세포치료를 중개하는 재생의료 사업 등 마케팅 조직도 갖추고 있다.

이형승 티에스바이오 대표는 "차세대 항암면역세포 치료제로 기대되는 NK세포치료제는 안전성과 효능, 비용면에서 기존 면역세포치료제 대비 많은 강점이 있어 이를 이용한 항암치료제 개발로 사업을 확장해 나갈 것"이라며 "국내외 전문 개발기업들과 협업해 내실과 성장을 동시에 확보해 주주가치 증대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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