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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착한편의점 효’ 기흥구청점 운영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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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 일자리 창출은 물론 민원인 편의 향상 기대

[시사뉴스 서태호 기자] ‘착한편의점 효’ 기흥구청점이 문을 열었다.

 

착한편의점 효는 용인시가 지난 2018년부터 노인일자리사업의 일환으로 어르신 일자리 창출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곳이다.

 

그동안 처인구 김량장동 중앙시장 내에서 운영해오다 이번에 기흥구청 지하 1층으로 이전해 새롭게 영업을 시작했다.

 

48㎡ 규모의 기흥구청점에서는 식품류, 공산품, 가공식품 등 일반편의점에서 취급하고 있는 품목들은 물론 쌀과자, 두부스낵 등 노인일자리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이 직접 생산하고 있는 제품들도 함께 판매한다.

 

특히 이번 이전으로 어르신들의 근무환경이 대폭 개선됐다. 김량장동점 보다 매장이 두 배 가까이 넓어진 것은 물론 그동안 시장 내 화장실 이용에 불편을 겪어 왔던 문제도 해소됐다.

기흥구청점에서는 어르신 8명이 1일 4시간 30분씩 교대로 근무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착한편의점 효 기흥구청점이 문을 열어 어르신들의 근무환경은 물론 민원인과 직원들의 편의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노인일자리사업 확충을 위해 다방면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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