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피 3887억원 규모, 15.8% 감소
코스닥 15.3% 줄어든 781억원 규모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1일 국내 증시에서 거래된 공매도 대금이 4668억원으로 전 거래일 대비 15.7%로 대폭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는 3887억원 규모의 공매도가 이뤄졌다. 이는 전일(4614억원) 대비 15.8% 감소한 수준이다.
투자자별 거래대금은 외국인이 3181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기관·개인이 각각 629억원, 76억원으로 집계됐다.
코스닥에서는 781억원의 공매도가 거래됐다. 이는 전 거래일(922억원)보다 15.3% 줄어든 규모다. 이 중 외국인 거래대금이 684원으로 가장 많았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84억원, 13억원으로 나타났다.
종목별로는 코스피에서 HMM이 832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두산중공업(219억원), SK하이닉스(129억원), 삼성전기(96억원), 삼성중공업(92억원), SK이노베이션(87억원)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코스닥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가 60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에스티팜(37억원), 파라다이스(35억원), 제넥신(35억원), 에이치엘비(30억원), 서진시스템(23억원), 아난티(22억원) 순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