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뉴스 김대우 기자] 포항YMCA(이사장 조원호, 사무총장 정기석)는 제46차 정기총회를 지난 25일 오후7시 포항YMCA 2층에서 열렸다.
이날 총회는 포항YMCA 최초로 비대면 화상회의 시스템을 활용하여 온·오프라인 병행으로 진행돼 총 30여명이 참여했다. 1부는 정기석 사무총장 사회로 조근식(포항침례교회) 목사가 '좋은 이웃'이라는 주제로 말씀을 전하고 2부 총회는 조원호 이사장의 인사말과 이재덕 기록이사의 전회의록낭독, 표창, 임성호 감사의 감사보고와 2020년도 사업보고 및 2021년 사업계획, 2020년 결산 및 2021년 예산, 헌장일부 개정, 임원선출 순으로 의결했다.
2021년도 포항YMCA회원 확장에 크게 기여한 이재덕 이사에게 표창패를 전달하였고 임원선출에는 임기가 만료된 조원호이사장 후임에 신임 이동섭부이사장((주)범우텍엔슈퍼비전)이 이사장으로 선출되었으며 부이사장에는 김민규, 김경범이사가 선출됐다.
신임이사로는 이원섭(한동대교수), 신현기(천지손해사정법인 포항지사장), 김유성(한울법무사 사무장), 이상협(협력기업주식회사 대표)을 위촉하고 조원호 이사장으로부터 위촉장을 수여했다.
포항YMCA는 올해 창립46주년을 맞아 ‘지역사회에 희망을, 청소년에게 미래를’이란 표어 아래 지난 한해 지역사회의 현안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추진해 왔다.
청소년사업으로는 포항시청소년재단, 포항YWCA와 청소년사업활성화를 위한 MOU를 체결했고 청소년합창단을 발족하여 포항시청소년합창제 참여하였 으며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 농어촌사랑의 공부방, 밴드페스티벌 등 청소년 사업을 실시하였고 청소년 성문화센터 운영을 통해 체험관 및 찾아가는 성교육을 실시했다.
시민사회사업으로는 의정모니터단 및 문화교실을 운영하였고 또한 태풍피해농가 일손돕기, 중앙동도심환경정비 등 봉사활동을 실시했고 포항의료원 간식키트 제공과 포항인권포럼에 참여 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실시했다.
올해는 1월부터 포항시 관내 어르신들의 소득보장 및 사회참여기회 확대를 통한 노인복지증진을 위해 포항시의 지원을 받아 노인일자리 사업을 추진하고 포스코 1% 나눔재단의 지원을 받아 청소년들의 방과후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등 사업영역을 더욱더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조원호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는 코로나 19의 펜데믹으로 그 어느 해 보다도 어렵고 힘든 한 해를 보냈으나 민간자격증과정의 특별사업을 추진하는 등 성과를 거양했으며 올해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한 온·오프라인 교육시스템을 구축해 시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사업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