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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대구은행 IM뱅크 이용고객 100만명 돌파 이벤트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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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전부터 시작한 IM벵크는 기존 DGB 개인뱅킹,알리미,통합인증을 통합해

 

[시사뉴스 김병철 기자] DGB대구은행은 금융플랫폼 IM뱅크의 이용 고객이 100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히고, 리뉴얼한 비대면 금융 플랫폼의 완만한 성장을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한다.

 

지난 2019년 9월 선보인 IM뱅크는 기존 DGB개인뱅킹, DGB알리미, DGB통합인증을 통합한 ‘One-앱’ 방식의 플랫폼으로 간편한 종합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19년 9월 앱 오픈 이후 18개월 차에 100만 고객을 돌파했는데, 이는 IM뱅크 로그인 후 한 페이지 이상 조회한 실거래 고객 수 기준이다. 실거래 고객 수는 2019년 말 기준 21만에서 4.7배 증가 하였으며, 月 활성고객수치인 MAU 역시 2019년 말 19만에서 71만으로 3.7배의 빠른 증가율을 보였다.

 

이같은 발전은 ‘독자적 디지털플랫폼 기반구축’이라는 비전 아래, 플랫폼 전국화를 위한 다양한 협업으로 이루어진 결과다. DGB대구은행은 IM뱅크 서울본부를 신설하고 커머스, 빅테크, 계열사, 저축은행 등 경계 없는 다양한 제휴마케팅을 진행했다. 오픈API 플랫폼과 모바일 웹뱅킹을 활용, 토스, 카카오페이, 핀크, CJ 등과 함께 신용대출을 비롯해 매주 입금해 7개월 만기되는 세븐 적금 등 다양한 서비스를 실시해 고객 증가와 수익 증가에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루었다는 평가다.

 

IM뱅크와 함께 리뉴얼해 선보인 생활금융플랫폼 IM샵 역시 이용자와 서비스 제공에 있어 꾸준한 증가세를 보였다. 소상공인과 고객을 연결하는 지역화폐 플랫폼을 기반으로 소상공인 가게 홍보, 맛집 소개, 의료 건강 서비스 등 다양한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는 IM샵 이용고객은 8천명에서 31만명으로 39배 성장하였고, MAU는 3천명에서 18만으로 60배 증가 했다. 최근에는 기업과 소호고객의 디지털 금융 편의성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기업모바일 뱅킹을 전면 재개발해 기업 고객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한 언택트 금융의 증가와 디지털 금융 활성화를 위해 2021년 초부터 다양한 비대면 플랫폼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는 DGB대구은행은 오는 2월 말까지 IM뱅크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럭키세븐 드림위크’를 실시하고 있다. IM뱅크 첫 이용고객 및 베스트 상품˙서비스 가입 고객이 그 대상으로, 매주 LG트롬스타일러와 신세계상품권을 추첨을 통해 증정하고 있으며 이벤트 종료 후 추첨을 통해 시가 3백만원 상당의 금송아지 10돈을 추첨 증정할 예정이다.

 

이숭인 IMBANK본부장은 “IM뱅크와 IM샵을 믿고 이용해주시는 고객분의 성원에 감사드리며, DGB대구은행은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 사회를 위해서도 지역화폐, 지역특화 금융상품 등을 활용하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하면서 “꾸준한 서비스 개발을 통해 은행권 최초 안면인증기반 비대면 실명확인 서비스와 AI 챗봇, 마이데이터 기반의 차별화된 금융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으로, 고객을 위한 최대 편의성과 금융 안정성을 결합해 최고의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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