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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TP 교육부와 대구시교육청 지역단위 고졸취업 업무협약식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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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전반적인 청년고용및 지역경제의 여건에서 고졸청년 진로 개척해

 

[시사뉴스 김병철 기자 ] 대구TP가 2일 교육부와 대구시교육청와 대구벤처센터에서 지역단위 고졸취업 활성화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코로나19로 전반적인 청년고용 및 지역경제의 여건이 어려운 상황에서 고졸청년 인재들이 산업계 맞춤형으로 성장해 능력에 따라 공정하게 취업하고 진로를 개척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이어 대구TP 지원기업 CEO와 대구시 교육청 직업계고 교장단의 간담회가 진행됐으며, 현장에 참석한 대표CEO 및 대표 교장 이외에 많은 CEO 및 교장들은 온라인으로 참여해 적극적인 관심을 보였다.
정종철 교육부 차관은 "오늘 업무협약은 직업교육의 혁신을 이끌고 있는 교육청과 모범적인 기업지원기관이 손을 맞잡는 의미있는 약속으로, 우수협력 모델로 정착해 전국적으로 확산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이번 업무협약에 대한 기대를 나타냈다.


강은희 대구시교육청 교육감은 "대구 직업교육의 작은 발걸음이 모여 우리나라 직업교육의 작은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대구테크노파크와 함께 긴밀하게 협력하겠다"는 추진 의지를 밝혔다.


권대수 대구테크노파크 원장은 "향후 대구 스타기업에서 125명, 대구 스마트공장 구축기업에서 376명 등 총 500명 정도의 고졸 채용수요가 있을 것으로 조사됐다“며, “특히 고졸청년 인재들을 위한 이 자리가 대구테크노파크 원장으로 부임 후 첫 번째 업무협약으로, 지역기업이 우수한 고졸 기술인재 채용 확대를 통해 청년층 일자리 확대와 기업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추가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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