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11.18 (화)

  • 맑음동두천 -4.3℃
  • 맑음강릉 0.2℃
  • 맑음서울 -1.7℃
  • 맑음대전 -1.5℃
  • 맑음대구 1.0℃
  • 맑음울산 1.3℃
  • 흐림광주 4.3℃
  • 맑음부산 3.0℃
  • 흐림고창 3.2℃
  • 흐림제주 10.4℃
  • 맑음강화 -2.8℃
  • 맑음보은 -2.4℃
  • 맑음금산 -1.2℃
  • 흐림강진군 6.2℃
  • 맑음경주시 0.9℃
  • 맑음거제 4.4℃
기상청 제공

유통ㆍ생활경제

국내 애슬레저 업계 1위 ‘안다르’ 2020년 상반기 매출 호조

URL복사

2분기 영업이익 흑자전환 연매출 1000억 향해 순항

2분기 영업이익 10%대 턴어라운드 흑자전환.. 제품 카테고리 확대 등으로 라이프스타일브랜드로 성장

언택트 트렌드 속 온라인 판매 및 홈트 매출 신장.. 1분기 이어 2분기도 전년 대비 성장세 지속

 

 

[시사뉴스 김찬영 기자] 국내 애슬레저 리딩 브랜드 안다르(대표 신애련)가 매출호조를 보이며 2분기 영업이익 흑자로 전환했다. 이에 올해는 지난 해 매출인 800억을 넘어 연매출 1000억을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안다르는 올해 2분기(4월 기준) 전년동기 대비 75%의 영업 이익 신장률을 기록, 영업이익 10%로 턴어라운드하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코로나19 이슈로 외부 활동이 제한됨에 따라 '원마일웨어' 와 '홈트 용품'이 인기를 끌면서 레깅스, 우븐 팬츠, 슬리브 등 실내 외에서 다양하게 활용 가능한 애슬레저 웨어뿐 아니라 요가 매트, 마사지볼 등 다양한 홈트레이닝 용품까지 상품 전반적으로 매출이 증가했고, 1~2분기 매출은 전년 대비 약 47%가량 신장했다.

 

특히 2020년 4월에는 안다르의 대표 상품인 에어쿨링과 신규 개발한 에어스트 소재, 다양한 디자인 등 전반적인 상품군에 대한 높은 소비자 만족도를 바탕으로 영업 이익 흑자로 돌아서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안다르는 시그니처 라인의 지속적인 리뉴얼 출시를 필두로 슬랙스 론칭, 퍼포먼스용 레깅스 론칭, 남성 라인 론칭, 테크웨어 출시, 홈트레이닝 용품의 출시 등 고객의 니즈를 반영한 제품 카테고리 확장과 자체 소재와 디자인에 대한 투자 개발이 안다르의 성장 동력이 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5월 초 강남역에 오픈한 안다르의 첫 커뮤니티 공간인 안다르 스튜디오 필라테스에 대한 뜨거운 인기도 매출 성장에 도움을 주고 있다.

 

안다르 관계자는 “안다르만의 소재 개발과 지속적인 리뉴얼을 통한 품질 개선, 다양한 컬렉션 출시 등 소비자 만족을 최우선으로 제품 개발을 이어나갈 예정이다"라며 "제품뿐 아니라 안다르의 브랜드 철학을 담아낸 커뮤니티 공간을 통해 소비자와의 접점 확대 및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선도하는 라이프 스타일 리딩 브랜드로 도약할 것"이라고 전했다.

 

10대부터 50대 이상까지 폭넓은 고객층을 확보하며 국내 애슬레저 업계 부동의 1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안다르는 앞으로도 우수한 제품력과 합리적인 가격 등을 기본으로, 소비자의 니즈를 발빠르게 맞춘 제품들을 선보여 국내 애슬레저 시장에서 압도적인 1위를 이어 나갈 전망이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이재명 정부 첫 남북회담 공식 제안...국방부 “군사분계선 기준선 논의하자”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국방부가 북한에 남북회담을 개최해 군사분계선 기준선에 대해 논의할 것을 공식 제안했다.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첫 남북회담 공식 제안이다. 국방부 김홍철 국방정책실 실장은 17일 국방부에서 ‘비무장지대 군사분계선 관련 회담 제안을 위한 담화’를 발표해 “우리 군은 남북의 우발적 충돌을 방지하고 군사적 긴장을 완화하기 위해 남북 군사당국 회담을 개최해 군사분계선의 기준선 설정에 대해 논의할 것을 공식적으로 제안한다”며 “구체적인 회담 일정, 장소 등은 판문점을 통해 협의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한반도 긴장 완화와 군사적 신뢰 회복을 위한 제안에 대해 북측의 긍정적이고 빠른 호응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담 제안에 대해 김홍철 국방정책실장은 “최근 북한군이 비무장지대 내 군사분계선 일대에서 전술도로와 철책선을 설치하고 지뢰를 매설하는 과정에서 일부 인원들이 군사분계선을 넘어 우리 지역을 침범하는 상황이 지속 발생하고 있다”며 “이에 대해 우리 군은 작전 수행 절차에 따라 경고 방송, 경고 사격을 통해 북한군이 군사분계선 이북으로 퇴거토록 조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홍철 실장은 “북한군의 군사분계선 침범과 절차에 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전쟁이 인간에게 남긴 상처와 희망의 잔향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좋은땅출판사가 ‘임란, 삼백 감꽃’을 펴냈다. 역사의 한 페이지가 인간의 숨결로 되살아날 때, 우리는 단순한 과거의 기록이 아닌 오늘의 질문과 마주하게 된다. ‘임란, 삼백 감꽃’은 임진왜란의 작원관 전투를 배경으로, ‘삼백 용사’의 숨결을 따라 조선의 절박한 항전과 인간의 내면을 탐구한 역사 판타지 소설이다. 작가 이준영은 헤로도토스의 ‘역사’를 강의하며 얻은 통찰을 바탕으로, 고대 스파르타의 테르모필라이 전투와 조선의 작원관 전투를 한 축으로 잇는 상상력을 펼쳐 보인다. 작원관의 벼랑 끝에서 싸운 삼백 용사들의 이야기는 단순한 전쟁사가 아니다. 그것은 신념과 두려움, 희생과 연대가 교차하는 인간의 초상이며, 한 시대를 지탱한 마음의 기록이다. 작품 속 아몽 군관과 소년 민기의 여정은 전장의 소용돌이 속에서도 인간이 끝내 지키려 한 ‘꿈’과 ‘사랑’을 상징한다. 전투의 비명과 침묵 사이에서 울려 퍼지는 감꽃의 이미지는, 피와 흙, 그리고 희망이 어우러진 시대의 숨결을 떠올리게 한다. 이준영 작가는 역사적 사실과 문학적 상상력을 교차시키며, 현실과 꿈, 과거와 현재를 오가는 서사를 완성한다. 액자식 구조와 꿈의 장치를 통해, 독자는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진짜 부동산 대책은 ‘가만 놔두는 것’이다
정부가 또다시 부동산 대책을 내놓았다. 표면적인 이유는 언제나처럼 ‘부동산 시장 안정’과 ‘투기 근절’이다. 하지만 이번 10‧15 부동산 대책의 내용을 들여다보면, 과연 이것이 시장 안정을 위한 것인지, 아니면 그저 시장 자체를 마비시키려는 것인지 의구심을 금할 수 없다. 이번 대책의 핵심 논리는 ‘풍선 효과’를 원천 차단하겠다는 것이다. 강남 3구 집값이 오르니, 그 불길이 번진 마포·용산·성동구를 잡고, 나아가 서울 전역을 조정대상지역이라는 족쇄로 묶어버렸다. 과천과 분당이 들썩이자, 그와는 무관한 인근 경기도 12개 지역까지 모조리 규제지역으로 편입시켰다. 이는 문제의 본질을 완전히 잘못 짚은 ‘연좌제식 규제’이자 ‘과잉 대응’이다. 첫째, 특정 지역의 가격 상승은 그 지역 나름의 복합적인 수요 공급 논리에 따라 발생한다. 강남의 가격 상승 논리와 서울 외곽 지역의 논리는 엄연히 다르다. 단지 행정구역이 ‘서울’ ‘수도권’이라는 이유만으로 모든 지역에 동일한 대출 규제(LTV, DTI), 세금 중과, 청약 제한을 가하는 것은, 빈대 몇 마리를 잡겠다며 초가삼간을 태우는 격이다. 둘째, 이러한 전방위적 규제는 ‘현금 부자’가 아닌 평범한 실수요자와 선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