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9.10 (수)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경제

코로나19에도 열리는 취업시장...삼성·SK·현대차·LG·롯데·CJ 등 공채 시작

URL복사

 

삼성·SK·현대차·LG·롯데·CJ 등 공채 시작

네어버·카카오·엔씨소프트·NHN·컴투스·크래프톤 채용 시작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삼성과 SK 등 대기업들이 채용을 재개해 구직자들에게 희소식이 될 전망이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 SK그룹, 현대차그룹, 롯데그룹 CJ 등 대기업 및 주요 IT기업들이 인재 채용에 나서고 있다.

 

삼성은 30일과 31일 직무적성검사(GSAT)를 4회로 나눠 시행한다.

 

올 상반기 GSAT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지난해(4월19일)보다 한 달 가량 늦어졌다. GSAT는 삼성전자, 삼성SDI, 삼성생명 등 17개 계열사 서류전형 합격자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삼성 계열사들의 채용 규모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삼성이 2018년 8월 향후 3년간 4만명을 직접 채용하겠다고 발표한 것을 감안하면 예년 채용 규모와 비슷한 수준일 것으로 보인다.

 

SK그룹은 지난 24일 서울 내 대학 두곳에서 필기시험을 치렀다. SK이노베이션, SK텔레콤, SK하이닉스, SK브로드밴드, SK매직 등 계열사가 전형을 치렀으며 SK C&C는 다음달 6일 온라인으로 별도 시행할 예정이다.

 

올해 채용 규모는 지난해와 비슷할 것으로 전망된다. SK그룹은 지난해 연간 8500여명을 채용했다.

 

현대차그룹도 인력채용에 나섰다. 코로나19 여파로 채용을 잠시 중단했으나 화상면접을 통해 재개했다. 지난 13일까지 UAM(도심 항공 모빌리티) 기술 연구·개발 인력 모집을 위한 접수를 받고 채용 절차를 진행했다. 채용규모는 예년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롯데그룹은 다음달 1일 상반기 신입사원 선발을 위한 엘탭(L-TAB:조직·직무적합도 검사) 전형을 실시한다. 롯데는 지난 3월 6일부터 말일까지 지원 접수를 받았으나 코로나 여파로 후속 절차를 연기했다. 서류전형 합격자를 대상으로 하는 엘탭은 다음달 1~12일 온라인 시험, 같은달 20일엔 오프라인 시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선발 분야는 계열사 33곳의 영업 관리, 경영지원, 정보기술(IT), 생산관리, 연구개발 등 169개 직종이다.

 

CJ그룹은 제일제당·프레시웨이·ENM·대한통운·올리브영·올리브네트웍스 등 6개 계열사가 지난 25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지원서 접수를 받고 있다.

 

LG는 매년 3~4월쯤 채용 공고를 내고 대졸 신입사원을 뽑았는데 올해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채용은 LG전자, LG디스플레이, LG화학 등 계열사별로 일정을 나눠 진행할 계획이다. 인적성시험, 온라인 면접 진행 방침에 대해서는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IT업계에서도 인턴십 방식으로 채용을 하고 있다.

 

네이버는 이르면 6월 초순에 인턴십 프로그램 선발 절차를 진행한다. 채용 부문은 서비스·신사업 개발, 마케팅, 홍보, HR에서 이뤄질 예정이며, 인턴십 이후 면접을 거쳐 정직원으로 채용된다. 하반기에는 개발자 직군 등 신입 공채도 계획 중이다.

 

카카오도 4월 말부터 이달 초까지 200~300명을 선발하는 채용연계형 인턴십을 실시했다. 하반기에는 개발자 직군에 한해 신입 공채가 진행된다.

 

엔씨소프트도 상반기에 인턴십을 진행했으며 하반기에 신입사원 공채를 실시할 예정이다. 공채에서는 50~60명을 뽑을 것으로 보인다.

 

주요 게임사인 NHN, 컴투스, 크래프톤 등도 인재 모집을 공고했다.

 

NHN은 다음달 8일까지 개발, 디자인(UI/원화), 기획 부문에서 신입사원 00명을 모집한다. NHN 채용 홈페이지에 접속해 지원서를 작성하고 서류전형 합격자에 한해 사전과제(기획/디자인)와 온라인 프리테스트(개발)를 진행한다. 이 과정을 통과하면 1차 면접인 'T인터뷰'와 2차 면접인 'C 인터뷰'를 통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하게 되고 7월 말 정식 입사하게 된다.

 

이번 채용에는 NHN과 게임부문 개발 자회사인 NHN빅풋, NHN픽셀큐브, NHN스타피쉬가 참가한다. 코로나19로 인해 모든 면접은 화상 면접방식을 검토하고 있다.

 

컴투스는 글로벌 게임 분야에서 활약할 인재를 발굴·육성하기 위해 '컴투스 써머 인턴십 지니어스' 참가자를 다음달 8일까지 모집한다. 분야는 게임사업/마케팅, 게임기획, 게임아트, 프로그래밍(클라이언트/서버), AI개발 등 5개 부문이다. 서류 합격자 대상으로 면접 전형을 실시해 다음달 최종 인턴을 선발한다.

 

선발된 인원은 오는 7월 6일부터 8월 28일까지 인턴 활동에 참여하게 되며 우수 성적을 거둔 참가자에게는 정식 채용까지 연계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엔씨소프트는 하계 인턴사원 서류 접수를 지난 21일까지 받았다. 게임 개발, 서비스 플랫폼 개발, 게임 AI, 게임 기획, 컨셉 아트 등 18개 부문을 모집했으며 추후 온라인 인성 검사(NC 테스트), 면접 순으로 진행한다. 인턴십 우수 수료자는 장학금 혜택과 내년 신입사원으로 입사할 수 있는 기회를 받는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배너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이 대통령, 여야 대표에 "국정에 국민 모든 목소리 공평히 반영 노력"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8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여야 대표와 오찬 회동을 갖었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등 여야 지도부를 만나 "대통령은 국민을 통합하는 게 가장 큰 책무인데 어려운 게 현실"이라며 "국정에 모든 국민의 목소리가 공평하게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여야 대표 오찬 회동에서 "우리 국민이 하나의 목소리로 대한민국의 국익과 국민의 복리 증진에 힘을 모으면 참 좋겠다. 대외 협상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앞선 한미·한일 정상회담을 두고 "일종의 통과의례 같은 것인데 무엇을 얻기 위한 것이 아니라 무엇인가를 지키기 위해 필요해서 하는 과정이고 매우 어렵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은 매우 어려운 상황이다. 공개석상에서 '나라의 힘을 좀 길러야 되겠다'는 말씀을 드린 이유가 있다"며 "우리가 다투고 경쟁은 하되 국민 또는 국가 모두의 이익에 관한 것들은 한목소리를 낼 수 있으면 참 좋겠다"고 했다. 또 "저는 민주당 출신 대통령이기는 하지만 이제는 국민 모두의 대통령이 돼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쉽지는 않은 것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인천 한 반도체 제조공장서 가스 누출 22명 병원
사고가 발생한 반도체 제조공장 (사진=인천소방본부 제공)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인천 한 공장에서 화학약품 작업 중 염산 탱크에 염소산을 잘못 주입하면서 화학 반응과 함께 가스가 누출돼 작업자 20여명이 호흡곤란 등 증세를 보여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9일 인천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35분경 미추홀구 도화동 한 반도체 제조공장에서 가스가 누출 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 사고로 22명이 병원 치료를 받았으며 이중 작업자 4명이 호흡곤란 등 증세를 보여 119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다른 18명은 자력으로 병원으로 이동해 치료를 받았으며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탱크로리에서 화학반응이 진행 중인 것을 확인하고 중화제를 뿌려 진화 했다. 사고 직후 공장 인근 근로자 등 120명은 자력으로 대피한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은 신고가 접수되자 인력 47명과 장비 29대를 동원해 진화에 나섰다. 관할 구청은 재난문자를 통해 "도화동 일대에서 가스 누출 사고 발생을 알리며 인근 주민들은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실내에 머물러 달라"고 요청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염산

문화

더보기
이앤아이앙상블, 콘서트 ‘보이지 않는 것 - 내 안의 소리’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이앤아이앙상블이 오는 9월 27일(토) 오후 7시 30분 문아트그라운드 실버스크린홀에서 세 번째 정기콘서트 ‘보이지 않는 것 - 내 안의 소리’를 개최한다. 이앤아이앙상블은 2023년과 2024년 두 차례 공연에서 500석 규모 객석을 전석 매진시키면서 주목받았으며, 올해는 한정된 50석 규모의 공간에서 더욱 밀도 높은 무대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눈에 보이지 않는 내면의 소리’를 주제로 음악, 마임, 영상이 결합된 다층적 무대 형식으로 진행된다. 관객은 연주자들의 호흡과 움직임, 무언의 퍼포먼스, 대형 스크린의 영상미를 가까이에서 경험하며 공연의 완성에 직접 참여하는 듯한 몰입감을 느낄 수 있다. 이앤아이앙상블은 클래식과 대중음악의 경계를 넘나드는 동시에 자신들이 직접 작곡한 음악으로도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자작곡은 매 공연마다 높은 호응을 얻으며 ‘이앤아이앙상블만의 색깔’로 자리 잡았다. 이들은 전통과 현대를 잇는 창작 작업을 통해 모던 팝 클래식이라는 독창적 장르를 개척하며, 대중성과 예술성을 함께 아우르는 무대를 만들어가고 있다. 이번 무대에서는 이앤아이앙상블 바이올린 박진희, 기타 김도윤, 첼로 김혜영, 건반 이유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생성형 AI 활용…결국 사용자의 활용 능력과 방법에 달려 있다
지난 2022년 인공지능 전문 기업인 오픈AI에서 개발한 챗GPT를 비롯해 구글의 Gemini(제미나이), 중국의 AI기업에서 개발한 딥시크, 한국의 AI기업에서 개발한 뤼튼, 미국 캘리포니아에 본사를 두고 있는 중국계 미국기업이 개발한 젠스파크 등 생성형 AI 활용시대가 열리면서 연령층에 상관없이 생성형 AI 활용 열기가 뜨겁다. 몇 시간에서 며칠이 걸려야 할 수 있는 글쓰기, 자료정리, 자료검색, 보고서, 제안서 작성 등이 내용에 따라 10초~1시간이면 뚝딱이니 한번 사용해 본 사람들은 완전 AI 마니아가 되어 모든 것을 AI로 해결하려 한다, 이미 65세를 넘어 70세를 바라보는 필자는 아직도 대학에서 3학점 학점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2일 개강 첫날 학생들에게 한 학기 동안 글쓰기 과제물을 10회 정도 제출해야 하는데 생성형 AI를 활용해도 좋으나 그대로 퍼오는 것은 안 된다는 지침을 주었다. 그러면서 “교수님이 그대로 퍼오는지 여부를 체크 할수 있다”고 큰소리를 쳤다. 큰소리가 아니라 지난 학기에도 실제 그렇게 점검하고 체크해서 활용 정도에 따라 차등 평가를 실시했다. 이렇게 차등 평가를 할 수 있다는 것은 필자가 생성형 AI 활용 경험이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