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박용근 기자] 오피스텔 신축공사장에서 승강기 작업을 하던 60대 근로자가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 했다.
지난 7일 오후 8시 13분경 인천시 남동구 간석동 한 오피스텔 신축 공사장에서 근로자 A(60)씨가 14층 높이의 건물 외벽에서 10층 철골 구조물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A씨가 머리 등을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A씨는 로프를 이용해 건물 외벽을 따라 공사용 승강기에 나사를 연결하는 작업을 하던 중 추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공사 관계자 등을 불러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이 신축 오피스텔은 지난해 1월30일 착공해 오는 5월30일 준공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