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경기 김포 한 어린이집에서 생후 18개월 된 영아가 목에 이물질이 걸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3일 김포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 10분경 김포시 고촌읍 한 어린이집에서 생후 18개월 된 A군의 목에 이물질이 걸렸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당시 A군은 의식을 잃은 상태로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처치를 받으며 인근 병원으로 옮겼으나 끝내 숨졌다. 경찰은 사고 당시 "A군이 간식을 먹고 있었다"는 어린이집 관계자의 진술을 토대로 구체적인 사고 경위를 조사 하는 등 내부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 영상을 확보해 분석하고 있다.
(사진=인천지방경찰청 제공)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수도권 일대를 돌며 차량 운전자들의 부주의를 유도해 고의로 사고를 내고 보험금을 타낸 오토바이 보험사기 조직이 40여명이 경찰에 적발됐다. 이들은 4년 여간 30건이 넘는 사고를 일으켜 2억원에 가까운 보험금을 챙긴 것으로 조사됐다. 인천경찰청 교통범죄수사팀은 21일 오토바이 배달원 A(21)씨 등 40명을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2020년 2월부터 지난해 4월까지 약 4년간 수도권 일대에서 31차례의 교통사고를 내고 보험금 1억9000만원을 타낸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친구 또는 선·후배 사이로, 진로를 변경하거나 차선을 이탈하는 차량을 고의로 들이받은 뒤 상대방의 과실인 것처럼 위장해 보험금을 수령했다. 조사 결과 A씨 등은 역할을 나눠 사고를 유도하고 피해자인 것처럼 위장해 보험금을 받아낸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일부는 사례비를 받고 고의 사고에 가담한 공범으로 밝혀졌으며 텔레그램 대화방을 통해 범행 계획을 공유하고 동승자를 모집하기도 했다. 또한 이들은 수사기관의 추적을 피하기 위해 증거를 남기지 않는 방식으로 소통했으며 사고 후 보험사 직원과의
(사진=인천소방본부 제공)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집에서 기르는 고양이 추정에 의한 인덕션에서 불이 나 50대 주인이 화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18일 새벽 2시 22분경 인천시 서구 금곡동 4층짜리 빌라 2층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집주인 A(50대)씨가 손에 화상을 입고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소방 당국은 집주인이 키우던 고양이가 주방 전기레인지 하이라이트의 작동 버튼을 눌러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사진=인천공항본부세관 제공)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중국산 저가 화장품을 디올, 에스티로더, 키엘 등 고가의 화장품으로 둔갑해 판매한 업체대표가 세관 당국에 붙잡혔다. 12일 인천공항본부세관에 따르면 지난 2017년부터 7년간 중국산 저가 화장품을 유명 브랜드로 위조해 13만여점 시가 180억원 상당을 불법 수입해 국내 오픈 마켓에 판매한 전자상거래업체 대표 A(50대)씨를 적발해 관세법과 상표법 및 화장품법 위반 혐의로 인천지방검찰청에 송치했다. 세관에 따르면 A씨는 중국 도매사이트에서 구매한 중국산 위조 화장품을 미국에서 구매한 것처럼 속이기 위해 미국에 설립한 유령회사로 보낸 뒤 마치 미국 정품 판매장에서 구매한 상품인 것처럼 재포장하는 수법으로 국내 대형 오픈마켓에 판매한 것으로 확인됐다. 적발된 위조 상품은 유명 브랜드는 디올, 조말론, 에스티로더, 키엘 등 종류도 다양했으며 유명 브랜드 정품과 동일한 형태의 로고가 부착됐고 제품 설명서와 정품 고유의 일련번호까지 정교하게 복제된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판매 화면에 복제한 일련번호로 제품의 제조 일자나 유통기한을 조회해 볼 수 있는 해외사이트까지 안내하는 등 소비자들의 의심을 피하기 위한 치밀함도
(사진=인천지방경찰청 제공)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저축은행 고객 22만여 명의 개인정보를 유출해 불법 대부 중개에 활용한 전·현직 저축은행 직원과 콜센터 운영 일당 등 12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이들은 '햇살론' 등 서민금융상품을 미끼로,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민들로부터 수수료 명목의 금품을 갈취했다. 인천경찰청 형사기동대는 저축은행 재직 당시 고객 정보를 무단으로 조회해 외부에 유출한 A(30대)씨와 불법 대부중개 콜센터를 운영한 총책 B(30대)·C(30대)씨등 3명을 사기 및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은 또 저축은행 직원 D(30대)씨와 콜센터 직원 등 모두 9명을 사기 및 대부업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 A씨 등은 2018년7월부터 올해 3월까지 저축은행이 보유한 개인정보를 유출하거나 이를 이용해 불법 대부 중개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D씨는 과거 직장동료였던 A씨로부터 "대출 가능 고객 정보를 건당 300원에 사겠다"는 제안을 받고, 고객 정보를 무단 조회해 넘긴 것으로 드러났다. 이 정보는 총책 B씨와 C씨에게 건당 700원에 재판매됐다. 불법 대부중개 콜센터는 이렇게 확보한 개인정보를 바탕으로 피해
(사진=인천소방본부 제공)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인천 캠핑카를 수리하던 40대 남성이 차량에 깔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2일 인천소방본부에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53분경 부평구 산곡동 모 아파트 앞 도로에서 A(40대)씨가 차량에 깔렸다는 119신고가 접수됐다. 심정지 상태로 발견된 A씨는 119구급대의 심폐소생술(CPR)을 받으며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A씨는 캠핑카로 개조한 25인승 준중형 버스의 하부 수리를 위해 차량 밑으로 들어갔다가 고임목이 무너지면서 사고를 당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현장 폐쇄회로(CC)TV 영상 등을 바탕으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사진=인천소방본부 제공)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새벽에 무면허 음주 운전을 하던 20대 남성이 몰던 벤츠 차량이 중앙선을 넘어 마주 오던 차량과 정면충돌해 2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다. 8일 인천 남동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새벽 4시25분경 남동구 구월3파출소 인근 사거리에서 A(24)씨가 몰던 벤츠 차량이 중앙선을 침범해 마주 오던 QM6 차량과 정면으로 충돌했다. 이 사고로 QM6 차량을 운전하던 60대 여성 B씨가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또 벤츠 차량의 20대 남성 동승자 1명이 사망했고, 운전자 A씨를 비롯한 나머지 20대 동승자 3명은 모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A씨는 무면허 상태로 확인됐다. 특히 A씨는 병원에서 "술을 마셨다"는 취지의 진술도 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치사 및 도로교통법상 무면허 운전 혐의로 입건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인천 한 키즈카페에서 7살 된 초등학생이 손가락이 절단되는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수사 중이다. 1일 인천 계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30분경 계양구 한 키즈카페에서 A(7)양이 손가락을 다쳤다는 신고가 112에 접수됐다. A양은 사고 당시 키즈카페 직원이 착용한 인형 복장에 달린 공기 순환용 팬에 손이 끼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현장 폐쇄회로(CCTV) 영상 등을 확보해 업무상 과실치상 혐의로 키즈카페 업주와 직원을 상대로 조사 중이다. A양은 손가락이 절단돼 수술받을 예정"이라며 "구체적인 사고 경위를 파악 중이다.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버스 엔진오일을 교환하던 50대 정비사가 리프트 압력이 빠지면서 버스가 내려와 깔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해 고용 당국이 중대재해법 위반 여부 조사에 착수했다. 1일 고용노동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인천 서구 미추홀교통 사업장에서 원청 소속 근로자 A(59)씨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A씨는 리프트로 버스 후미를 들어 올린 뒤 밑에서 엔진오일을 교환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 리프트 압력이 빠지며 버스가 내려와 깔린 것으로 알려졌다. 관할지청인 중부청 광역중대재해수사과와 인천북부지청 산재예방지도과는 즉시 사고조사에 착수했고 부분작업중지 조치를 내렸다. 중대재해법은 사업장에서 노동자가 사망하는 중대 사고가 발생한 경우 사업주나 경영책임자 등을 처벌하도록 정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사망자가 1명 이상 발생한 경우 ▲동일한 사고로 6개월 이상 치료가 필요한 부상자가 2명 이상 발생한 경우 ▲동일한 유해요인으로 급성중독 등 직업성 질병자가 1년 이내에 3명 이상 발생한 경우 적용된다.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인천에서 중학생이 길거리에서 선교활동을 하는 사람으로부터 받은 초콜릿을 먹은 뒤 몸에 이상 증세를 호소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40분경 연수구 옥련동에서 A군 중학교 1학년생이 낯선 사람이 준 초콜릿을 먹은 뒤 이상 증세를 보인다"는 내용의 신고가 112에 접수됐다. 초콜릿을 먹은 중학교 A군은 곧바로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현재 상태는 위중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당시 초콜릿을 나눠준 인물을 특정하기 위해 주변 폐쇄회로(CC)TV를 분석하고 있다. 해당 인물은 길거리에서 선교 활동을 하며 초콜릿을 건넨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수거한 초콜릿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성분 검사를 의뢰해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사진=뉴시스 제공)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인천공항 "30분 넘게 줄서서 유심 교체하고 이제 출국합니다." 30일 오전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출국장 SK텔레콤 유심교체서비스 임시 창구에는 해외 출국 전 유심을 교체하려는 승객들이 긴 줄을 서며 대기시간은 얼마나 걸리는지 유심은 교체 받을 수 있는지 문의하는 모습이 눈에 띄었다. 이날 일본으로 동기들과 여행을 떠난다는 30대 권순민씨는 "SK텔레콤의 해킹사건으로 개인이 피해를 볼 수 있다는 생각에 공항에서 유심을 교체하기로 했다"며 "교체까지 30분 정도 줄을 섰다"고 말했다. 친구들과 몽골로 여행을 떠난다는 고경호(57)씨는 "로밍서비스를 신청해야 하는데 유심교체도 가능하다고 해서 줄을 서고 있다"고 전했다. 고씨는 "가입자 개인정보 유출사고에 SK텔레콤이 재대로된 공지와 사과도 늦었다"며 "10년 이상 장기가입자로서 화가 난다"고 토로했다. 이날 출국장에서 유심을 교체한 이정환·위정훈(21)씨도 "군 입대 전에 연휴를 이용해 일본 후쿠오카로 여행을 떠난다"면서 "SK텔레콤의 개인정보 유출사고에 내 개인정보가 유출돼 피해를 입을 수 있다는 생각에 유심교체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공항 SK텔레콤은 유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인천의 한 교차로에서 오토바이 운전자를 치어 숨지게 한 50대 운전자가 경찰에 입건됐다. 인천 미추홀경찰서는 30일 A(50대)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후 2시42분경 미추홀구의 한 교차로에서 B(40대)씨가 운전하던 오토바이를 들이받아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사고로 B씨는 다리 등을 크게 다쳐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다. A씨는 경찰에서 "오토바이를 미처 보지 못했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경찰은 A씨가 직진 신호에서 비보호 좌회전을 시도하다가 맞은편에서 직진하던 오토바이와 충돌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경찰 순찰차가 음주 의심 차량을 추격하다 가로등과 펜스를 들이받아 경찰관 3명이 다쳤다. 28일 김포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새벽 1시40분경 경기 김포시 양촌읍 한 도로에서 마산지구대 소속 순찰차 1대가 가로등과 펜스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순찰차에 타고 있던 경찰관 3명이 머리 등을 다쳐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해당 순찰차는 음주운전 의심 신고 받고 출동해 추격하다 우회전 길에서 속도를 줄이지 못해 사고를 낸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도주한 차량은 인근 폐쇄회로 영상 등을 통해 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