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제공)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인천국제공항에서 동료 여성 승무원을 불법 촬영한 혐의로 50대 남성 승무원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국제공항경찰단은 12일 모 항공사 소속 승무원 A씨를(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카메라 등 이용촬영)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0일 오전 6시경 인천 중구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서 같은 항공사에 근무하는 여성 승무원의 특정 신체 부위를 휴대전화로 몰래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현장에 있던 목격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의해 임의동행 방식으로 조사를 한 후 귀가 조치했다. 경찰은 A씨의 휴대전화를 압수해 디지털 포렌식 작업을 진행하는 한편, 정확한 범행 경위를 조사 중이다.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인천의 한 백화점에서 불이나 6천200여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를 내고 50여분 만에 진화됐다. 10일 새벽 2시28분경 인천 미추홀구 관교동의 한 백화점 1층에서 불이 나 52분 만에 진화됐다. 이날 화재로 배전실 내부 10㎡와 설비 등이 타 소방서 추산 6200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또 화재 진압을 하던 소방관 1명이 허리 부위를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인력 100여 명과 장비 35대를 동원해 불을 껐다. 소방 당국은 배전실에서 화재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술에 취한 채 인천의 한 공원에서 초등학생을 강제로 추행한 50대 남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남동경찰서는 9일 A(50대)씨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13세 미만 미성년자 강제추행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6일 오전 10시경 남동구 한 공원에서 초등생인 B(9)군의 신체를 만져 강제로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신고를 받고 출동해 A씨를 임의 동행해 조사를 진행한 뒤 귀가조처 했다. A씨는 당시 술에 취해있던 상태로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자의 나이가 어려 해당 사건은 인천경찰청에서 수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사진=인천소방본부 제공)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새벽에 인천 서구 한 도로에서 횡단보도를 건너던 20대 여성이 차에 치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9일 새벽 4시37분경 서구 원창동 한 도로에서 A(50.대)씨가 운전하던 스포츠유틸리티차(SUV)차량이 횡단보도를 건너던 B(20대.여)씨를 치었다. 이 사고로 B씨가 크게 다쳐 현장에서 숨졌다. 경찰은 A씨가 정상 신호에서 직진하다가 B씨를 미쳐 발견하지 못해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사진=뉴시스 제공)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30대 베트남인이 신종마약인 러쉬(Rush) 191병을 국내로 밀수한 혐의로 세관당국에 의해 구속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 졌으며 이는 4200명이 동시 투약할 수 있는 양이다. 5일 인천공항본부세관은 러쉬(Rush) 191병(4270㎖)을 밀수·유통한 베트남 국적 A(30대)씨를 검거해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인천지검에 구속 송치했다. 앞서 세관은 지난해 10월 베트남발 특송화물 검사 과정에서 러쉬 20병(400㎖)을 적발했다. 이후 통제배달 수사기법을 통해 배송현장에서 밀수입자 A씨를 붙잡았다. 통제배달은 밀수 물품을 중간에서 적발하지 않고 감시 통제 속에서 유통되도록 한 후 최종 유통 단계에서 적발하는 수사방식이다. 조사 결과 A씨가 지난해 밀수한 러쉬 총량은 191병으로 조사됐으며 A씨는 세관 검사를 회피하기 위해 수입자 이름을 허위로 기재하고 품명을 화장품·식품류로 신고하는 수법을 사용한 것으로 확인했다. A씨는 이같이 밀반입한 러쉬를 SNS를 통해 병당 많게는 16배(5000원→8만원)의 폭리를 취한 것으로 드러났다. 러쉬는 이소부틸 나이트라이트(Isobutyl nitrite), 이소프로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인천에서 70대 여성이 투표장소에서 쓰러져 숨지는가 하면 30대 투표 업무 남성 종사자가 어지럼증을 호소해 병원으로 이송 되는 일이 벌어졌다. 3일 인천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경 연수구 선학동 대선 투표소에서 A(70대.여성)씨가 쓰러졌다.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치료 도중 숨졌다. 또 이날 오후 1시 10분경 부평구 부개동 투표소에서 투표 업무 종사자인 B(30대)씨가 어지럼증을 호소해 병원으로 이송되기도 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필리핀을 출발해 인천국제공항으로 오던 여객기 내에서 필리핀 국적의 30대 산모가 아기를 출산 했으나 숨져 경찰이 수사 중이다. 1일 인천공항경찰단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44분경 "비행기 안에서 아이가 출산됐는데 숨을 쉬지 않는다"는 내용의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는 심정지 상태의 남자 아이를 인근 병원으로 옮겼지만 아기는 끝내 사망했다. 제주항공 소속 여객기는 필리핀 클라크를 출발해 이날 오전 6시21분경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산모는 당시 남편, 시어머니, 딸과 함께 탑승하고 있었으며 가족 모두 필리핀 국적이다. 이들은 현재 사이판에 거주 중이며 필리핀 여행을 마친 뒤 사이판으로 돌아가는 길에 환승을 위해 인천국제공항을 찾은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산모의 건강 상태와 출산 당시 기내 대응 상황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망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사진=뉴시스 제공)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신남성연대 30대 핵심 간부가 인천 한 모텔에서 마약을 투약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 됐으나 법원에서 영장이 기각됐다. 28일 인천지법 영장전담(유아람 부장판사)는 전날 오후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A(30대)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심리한 뒤 영장을 기각했다. 유 부장판사는 "사안 가볍지 않다"면서도 "피의자가 혐의사실 모두 인정하고 있고 압수수색 결과 등 지금까지 수집된 증거에 비춰 본 혐의사실에 대한 증거인멸 염려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이어 "피의자가 일정한 주거를 가지고 있고 주식회사 대표로 근무하는 등 사회적 유대관계를 형성하고 있다"며 "성실히 수사 및 재판에 응하겠다고 다짐하고 있는 점과 동종 전과가 없는 사정까지 종합하면, 현 단계에서 도망의 염려가 있다고 보기도 어렵다"고 기각사유를 밝혔다. A씨는 지난 24일 인천시 중구의 한 모텔에서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다음날 오전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이후 확보한 소변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분석 의뢰한 결과, 예비검사에서 마약류 양성 반응이 나타났다. A씨는 경
(사진=인천소방본부 제공)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새벽에 인천에서 30대 운전자가 술에 취한 채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를 몰다 중앙선을 넘어 마주오던 택시 등 3대를 잇따라 충돌해 3명이 중. 경상을 입었다. 27일 인천 미추홀경찰서는 A(30대)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위험운전치상과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조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2시경 미추홀구 인천대로 도화 나들목(IC) 인근에서 SUV를 운전하던 중 중앙선을 넘어 역주행하다 마주 오던 택시 등 차량 3대와 잇따라 충돌했다. 이 사고로 A씨가 머리를 부위를 크게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택시 승객 등 3명도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치인 0.08%를 넘은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사고 현장 폐쇄회로(CC) TV 영상과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치료를 마치는대로 입건할 예정"이라며 "구체적인 사고 경위는 조사 중 이라고 말했다.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인천 왕복 6차선 도로에서 무단횡단을 하던 보행자를 차량으로 치어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50대 운전자가 무죄를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10단독(황윤철 판사)는 25일(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혐의로 기소된 A(59)씨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A씨는 지난해 2월 27일 오후 11시 53분경 인천 서구의 한 왕복 6차로 도로에서 SUV를 운전하던 중 무단횡단하던 B(52)씨를 치어 숨지게 한 혐의를 받았다. 당시 A씨는 제한속도 시속 50㎞ 구간을 약간 초과한 시속 57.6㎞로 주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재판부는 제한속도 초과가 경미하고 사고 회피가 물리적으로 불가능한 상황이었음을 들었다. 또 "피고인이 피해자를 인지한 시점부터 충격까지 거리는 21.5m로 제한속도대로 운전했다 해도 충돌을 피하기 어려웠다"며 "왕복 6차로 중 3차로에서 무단횡단하는 보행자를 예견하기는 어렵다"고 판시했다. 이어 "블랙박스 영상상 반대편 차량 불빛에 시야가 방해받았을 가능성이 있고 피해자가 어두운 색 옷을 입고 있어 식별이 어려웠던 정황도 감안했다"고 덧붙였다.
(사진=뉴시스 제공)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인천에서 또 이재명 후보의 선거 벽보가 훼손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5일 인천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12분경 서구 가정동 한 아파트단지에서 "이 후보의 벽보가 찢어졌다"는 112신고가 접수됐다. 해당 벽보는 이 후보의 눈 부위가 일부 훼손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현장 주변 폐쇄회로(CC)TV와 차량 블랙박스 영상을 확보해 용의자를 쫓고 있다. 앞서 지난 22일에도 인천 중구청 인근에서 이 후보의 선거 벽보가 훼손된 상태로 발견돼 경찰이 수사 중이다. 당시에도 이 후보 벽보의 얼굴 부위가 찢겨 있었다.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경기 김포 한 어린이집에서 생후 18개월 된 영아가 목에 이물질이 걸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3일 김포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 10분경 김포시 고촌읍 한 어린이집에서 생후 18개월 된 A군의 목에 이물질이 걸렸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당시 A군은 의식을 잃은 상태로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처치를 받으며 인근 병원으로 옮겼으나 끝내 숨졌다. 경찰은 사고 당시 "A군이 간식을 먹고 있었다"는 어린이집 관계자의 진술을 토대로 구체적인 사고 경위를 조사 하는 등 내부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 영상을 확보해 분석하고 있다.
(사진=인천지방경찰청 제공)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수도권 일대를 돌며 차량 운전자들의 부주의를 유도해 고의로 사고를 내고 보험금을 타낸 오토바이 보험사기 조직이 40여명이 경찰에 적발됐다. 이들은 4년 여간 30건이 넘는 사고를 일으켜 2억원에 가까운 보험금을 챙긴 것으로 조사됐다. 인천경찰청 교통범죄수사팀은 21일 오토바이 배달원 A(21)씨 등 40명을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2020년 2월부터 지난해 4월까지 약 4년간 수도권 일대에서 31차례의 교통사고를 내고 보험금 1억9000만원을 타낸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친구 또는 선·후배 사이로, 진로를 변경하거나 차선을 이탈하는 차량을 고의로 들이받은 뒤 상대방의 과실인 것처럼 위장해 보험금을 수령했다. 조사 결과 A씨 등은 역할을 나눠 사고를 유도하고 피해자인 것처럼 위장해 보험금을 받아낸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일부는 사례비를 받고 고의 사고에 가담한 공범으로 밝혀졌으며 텔레그램 대화방을 통해 범행 계획을 공유하고 동승자를 모집하기도 했다. 또한 이들은 수사기관의 추적을 피하기 위해 증거를 남기지 않는 방식으로 소통했으며 사고 후 보험사 직원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