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이용만 기자] 학생들의 학업중단 예방 및 대응 방안을 모색하고, 대안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한 논의의 장이 마련됐다. 충남도의회는 3일 천안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충남 학업중단 예방 및 대안교육 활성화’를 주제로 의정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는 신순옥 의원(비례·국민의힘)이 좌장을 맡고, 이민택 청소년희망나비학교 교장이 주제 발표를 진행했다. 이어 박수경 한국인간관계심리연구소 소장, 공정희 천안제일고등학교 교감, 김재현 충청남도교육청 민주시민교육과 학생지원팀 장학관이 토론자로 참여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이민택 교장은 ‘학업중단 예방을 위한 대안위탁교육기관 운영 실태와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학업 중단위기 학생과의 소통을 통한 위기 극복과 지역 사회와 연계한 대안 프로그램 운영 등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진 지정토론에서 토론자들은 ▲학습 능력 심리상담과 치유 효과를 통합적으로 얻을 수 있는 심리교육 활성화 ▲단위학교의 학업중단예방 사업 운영 현황 및 활성화 방안 ▲충남 학업중단 예방 추진 방향 및 대안교육의 미래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신 의원은 “학생들의 소질과 적성 등을 고려한 개인 맞춤형 교육을 통해 동기를 부여하고 학업에 대한 의
[시사뉴스 이용만 기자] 충남도의회(의장 조길연)는 3일 아산 용화초등학교 학생 71명과 지도교사 3명이 참여한 가운데 ‘찾아가는 청소년 의회교실’을 개최했다. 이날 아산 용화초 학생들은 의장 선거에 출마한 학생들의 정견 발표를 들은 후 투표를 통해 의장을 선출하고, 도의원 역할을 경험하며 주민대표의 중요성을 체험했다. 또한 ‘화장실을 깨끗하게 사용하자’, ‘수업 시간을 잘 지키자’, ‘급식 예절을 잘 지키자’라는 주제로 2분 발언을 진행하고, ‘점심시간 급식검사 활성화에 관한 조례안’, ‘교내 스마트폰 사용에 관한 조례안’ 2건을 처리했다. 충남도의회 관계자는 “청소년 의회교실의 의장선거, 2분발언, 조례안 처리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민주적인 회의 진행 절차를 배울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청소년들이 풀뿌리 민주주의 근간인 지방자치의 원리와 지방의회의 역할을 배울 수 있도록 의정 체험학습의 장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시사뉴스 이용만 기자] 천안시 맑은물사업본부는 초등학생들에게 일상생활에서 무심코 사용하고 있는 수돗물에 대한 정확한 지식을 전달하고자 초등학교로 찾아가는 수돗물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기획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체험학습은 수돗물이 만들어지는 과정, 정수처리된 수돗물의 수질검사 방법, 간이정수키트를 이용한 정수처리 원리 등에 대해 이해하며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주기위해 마련했다. 찾아가는 수돗물 체험학습은 올해 11월까지 신청이 완료됐으며, 초등학교 17개, 600명을 대상으로 담당 공무원이 직접 방문해 진행 할 예정이다. 특히 프로그램 중 간이정수키트 체험은 학생들에게 호응이 좋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천안시 맑은물사업본부 관계자는 “이번 체험학습을 통해 초등학생들에게 일상생활 속 과학 체험기회를 제공해 창의성 향상, 수돗물의 소중함을 인식시키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며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시사뉴스 이용만 기자] 천안시건강가정지원센터(센터장 김장옥)는 가정의 달을 맞아 오는 10일까지 GC브레드 카페에서 육아의 즐거운 일상 ‘육아하는 아빠 사진전’을 개최한다. 사진전은 육아하는 아빠의 행복한 일상을 추억하는 사진을 통해 아빠의 적극적인 양육 참여를 지지하고 아빠가 육아에 있어 보조역할이 아닌 주양육자로써 변화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추진됐다. 천안시건강가정지원센터는 3월 25일부터 4월 21일까지 사진 공모전을 개최한 결과 209점의 작품을 접수, 심사를 통해 우수작품 30점을 선정했다. 또 천안시건강가정지원센터는 지난 2일 사진전 수상자 8가족을 초대해 GC브레드 후원으로 ‘가족사랑의 날 - 가족 케이크 만들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시사뉴스 이용만 기자] 서북구보건소는 담배연기 없는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2022년 1월‘성성동 SDI 북서문에서 SDC 남문까지 금연거리’로 지정·고시했으나, 금연거리와 비금연구역에서의 길거리 흡연으로 인한 지속적인 민원이 발생돼 금연거리 홍보 및 지도·단속을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삼성 4사(삼성SDI,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자. 삼성물산)와 연계해 금연거리 및 금연클리닉 홍보 합동 캠페인을 실시하고, 보건소는 금연거리 내 흡연행위에 대한 집중 지도·점검 및 단속에 나섰다. 금연구역에서의 흡연 등 계도 및 관리도 중요하지만, 국민 전체의 의식 수준 변화를 유도해 금연 분위기가 사회 전반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꾸준하고 지속적인 홍보를 추진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또한, 지난 달 간접흡연 피해를 예방하고 금연환경을 조성하고자 민원다발지역 2개소에 금연벨을 설치해 시범운영 중에 있다. 이현기 서북구보건소장은 “적극적인 홍보와 지도·단속으로 담배 연기 없는 건강도시 천안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흡연자를 대상으로 금연상담 및 금연지원서비스는 서북구보건소 금연클리닉(041-521-5799,5943)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사뉴스 이용만 기자] 천안시는 도시재생지원센터의 도시재생 투어가 지난해 이어 타 지자체와 기관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지난 2월 경상북도와 도내 시·군 공무원 40여 명이 천안시 도시재생 투어에 참여한 데 이어, 지난 3일 경희대학교 지리학과 교수와 학생 80여 명이 인문지리학개론 수업의 일환으로 천안시를 찾았다. 이번 투어는 천안시에서 추진 중인 도시재생사업 현황과 실행 과정 전반에 대한 강연과 질의응답 시간으로 진행됐다. 이어 천안역세권 도시재생사업 구역과 남산지구 도시재생사업 구역 현장 투어를 통해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조성된 주요 거점공간 등을 둘러봤다. 오형석 도시재생지원센터장은 “먼 곳에서 천안시 도시재생 사업 답사를 위해 찾아주어 감사하다”며 “천안시 도시재생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이용만 기자] 천안시가 도심 속 생태 휴식공간인 ‘성성호수공원’을 이용자 중심의 안전한 보행환경으로 조성하고 생태 환경 복원에 나선다. 시는 2022년 4월 성성호수공원 개방 이후 현재까지 2년여간 조달청 준공시설물 사후점검과 자체점검을 통해 기준 미달 목재는 교체하고 피스 시공으로 일부 데크 보행 시 발생하는 소음과 진동을 줄였다. 또 시설물의 효율적인 관리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지난달 22일 대학 교수 등 전문가들과 함께 하자담보책임기간 만료 전 하자검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클립고정 공법은 구조상 유격으로 인한 소음이 발생할 수 있으며, 구조적 안정성 보다는 사용성에 관한 사항으로 현재 전반적으로 사용성 측면에서 하자는 없으나 일부 과도한 변형 및 파손된 시설물에 대해 시공업체에 보수를 통지하였고 관련 조치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천안시는 성성호수공원 데크로드를 이용하는 이용자 편의를 위해 6월 중으로 쉼터 1개소와 그늘막 10개소를 조성할 계획이다. 오는 7월까지 성성호수공원 방문자센터 내에 빛과 영상을 활용한 문화·예술공간인 미디어아트 영상관을 구축해 호수공원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첨단 영상기술과 접목한 실감형 미디어아트를 선보
[시사뉴스 이용만 기자] 천안시의회 「생활밀착형 탄소흡수 녹지공간 조성을 위한 연구모임(김명숙(대표의원), 이종담, 권오중, 유영채, 엄소영, 박종갑, 이병하)」 은 2일 건설교통위원회 회의실에서 1차 간담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의 시작을 알렸다. 본 연구모임은 도심 내 자투리공간을 녹지공간으로 조성하여 천안시민들의 휴식공간을 확대하고, 도심 내 탄소흡수 능력을 강화할 수 있는 정책적 진흥책을 모색하고자 발족했다. 김명숙 대표의원의 주관으로 진행된 1차 간담회에서는 연구모임 운영 방향과 향후 활동에 대해 논의했다. 김의원은 “‘생활밀착형 녹지공간은 거주지 내 주민들의 일상생활 및 정주환경과 밀접하게 관계가 있어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일상적 장소’라고 설명하며, 적극적으로 천안시 도심 내 자투리 공간, 버려진 공간을 발굴해 개선 방안을 제시하여 실질적인 결과물을 도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코스피가 개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에 이틀째 하락세를 이어갔다. 3일 코스피는 전일 대비 7.02포인트(0.26%) 내린 2676.63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20.66포인트 상승 출발한 지수는 장 초반 2700선을 회복했지만 장중 개인이 '사자'에서 '팔자'로 전환했고, 기관 마저 순매도로 돌아서면서 오후 2시9분께를 기점으로 하락 전환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새벽 미국 증시가 강세 마감했음에도 코스피는 다시 2700선 안착에 실패했다"면서 "지난 2거래일 동안 미국 증시 하락보다 선방한 상황 속 한국만 대체공휴일로 연휴를 앞둔 가운데 오늘 밤 미국 4월 고용지표에 대한 경계심리 영향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미국 4월 고용지표는 3월 대비 둔화가 전망되고 있다. 이 연구원은 "주목할 부분은 임금 상승률"이라면서 "현재 컨센서스는 4.0%로 3개월 둔화를 예상한다. 예상대로 둔화세를 이어갈 경우 과도한 통화정책에 대한 우려가 다시 한 번 정상화되겠지만, 예상치를 상회할 경우 다시 통화정책 우려가 커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이 각각 1166억원, 76억원을 순매도했다. 반면 외국인은 934억원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서울시 '서울 문화의 밤'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야간공연 관람권’ 5월 선정 공연을 발표했다. 5월 ‘야간공연 관람권’ 대상 작품에는 ▴짬뽕(극단 산) ▴늘근 도둑 이야기(㈜나인스토리) ▴언필과 지우개(별도공간 분홍이와) ▴바스커빌 : 셜록홈즈 미스터리(주식회사 모먼트메이커) ▴적의 화장법(극단 신인류)이 선정되었다. 공연 분야 전문가 5인으로 구성된 작품 선정 심의위원회가 작품성, 완성도, 유익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선정했다. 연극 <짬뽕(5/3, 19:30, 미마지아트센터 물빛극장)>은 5.18이 ‘짬뽕’한 그릇 때문에 벌어졌다는 기발한 상상에서 출발하는 작품이다. 현대사의 아픈 역사인 5.18을 블랙코미디로 접근한 최초의 작품으로, 그간 정치적으로만 다뤄졌던 소재를 소시민들의 웃음과 눈물이 공존하는 따뜻한 이야기로 다시 그려냈다. 연극 <늘근 도둑 이야기(5/10, 20:00, 대학로 아트포레스트 1관)>은 대통령 취임 특사로 감옥에서 풀려났지만, 노후 대책을 위한 ‘마지막 한탕’을 꿈꾸는 두 늙은 도둑의 이야기를 그린 코미디 연극이다. 끊임없이 펼쳐지는 애드리브의 향연에 큰 사랑을 받아왔다. 연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서울역사박물관(관장 최병구)은 War Childhood Museum(관장 야스민코 할릴로비치 Jasminko Halilovic)과 공동으로 <전쟁을 겪은 어린이들의 이야기 CHILDHOOD UNDER THE SIEGE_Sarajevo 1992-1995> 국제교류전을 5월 4일(토)부터 8월 25일(일)까지 서울역사박물관 기획전시실(1층)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를 함께 준비한 War Childhood Museum(전쟁을 겪은 어린이들의 박물관)은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Bosnia and Herzegovina, 이하 보스니아)의 수도 사라예보(Sarajevo)에 있는 전문 박물관으로 무력 충돌에 영향을 받은 어린 시절의 경험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세계에서 유일한 박물관이다.(2017년 개관) 박물관 설립자이자 관장인 할릴로비치 관장은 자신과 같이 보스니아 전쟁 동안 포위된 사라예보에서 성장한 사람들의 개인적인 기억 1,000여 개를 수집하고, 그와 같은 세대의 경험을 기록하는 프로젝트를 2010년부터 진행하였다. 이를 바탕으로 저서 <War Childhood>를 2013년 출판하였다. 이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시사뉴스 윤명록 기자] 인천경찰청(청장 김희중) 사이버범죄수사대에서는, 지난해 9월 25일부터 올해 3월 31일까지 6개월간 ‘청소년 대상 불법 사이버도박 특별단속’을 실시해 불법 해외 도박사이트 운영자 105명, 국내 자금세탁 조직원 20명과 청소년 도박행위자 124명 등 도박사범 총 284명을 검거하고 그 중 8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검거된 총책 A씨(30대, 남) 등 일당 51명은 2021년부터 필리핀에 본사를 두고 약 2만 명 이상의 회원들에게 스포츠토토, 파워볼, 카지노게임(슬롯게임, 바카라)을 제공하여 약 2조 2,853억 원대(입금액 기준) 규모의 B사이트 등 29개 도박사이트를 운영하였다. 이들은 도박사이트 회원가입 시 연령 제한을 두지 않아 청소년들도 쉽게 도박을 할 수 있도록 제작하여 다수의 청소년들이 용돈 통장을 도박 사이트에 등록하여 도박에 빠지게 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성인뿐만 아니라 청소년들이 쉽게 도박에 빠지게 도박사이트를 운영한 필리핀 현지 운영진 및 도박사이트 자금세탁을 위한 국내 충전 조직의 총책, 종업원, 대포통장 제공자 등을 특정하여 다수 운영진을 신속히 검거한 것이 이번 사건의 의의라고 밝혔다. 더불어 수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지하철역 계단을 급하게 내려가다가 앞사람을 충격해 다치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60대가 법원에서 선처를 받았다. 인천지법 형사1단독(김태업 부장판사)는 3일(과실치상)혐의로 기소된 A(64)씨에게 벌금 100만원의 선고를 유예했다고 밝혔다. 선고유예란 경미한 범죄에 대해 2년 동안 형의 선고를 유예하고, 이 기간 특별한 사유가 발생하지 않으면 형을 면제해 주는 제도다. A씨는 지난해 4월21일 오전 인천지하철 1호선 간석오거리역에서 출근시간이 임박하자 지하철을 타기 위해 난간도 잡지 않고 급하게 계단을 내려가던 중 몸의 균형을 잃고 앞으로 넘어지면서 B(27·여)씨를 충격해 계단 아래로 넘어지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 이 사고로 B씨는 왼발 안쪽 복사뼈가 골절되는 등 병원에서 전치 6주 간의 치료를 요하는 진단을 받았다. 검찰은 A씨에게 계단을 통행하는 다른 사람과 충돌해 다치지 않도록 사고를 방지해야 할 주의의무를 위반한 과실이 있다고 보고 그를 기소했다. 이에 대해 김 부장판사는 "예기치 못한 실수로 발생한 사건"이라면서 "피고인이 피해자에게 병원비 등을 지급한 것으로 보이고, 피해자도 민사상 청구의 소를 취하한 점 등을 참작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