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박정민 기자] 3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454.48)보다 45.62포인트(1.86%) 오른 2500.10에 마감했다. 지난달 18일(2.16%) 이후 가장 큰 폭의 상승세다. 신한투자증권 이재원 연구원은 "금리 하락과 11월 미국 ISM 제조업지수 반등의 영향으로 외국인, 기관의 동반 저가 매수세가 유입됐다"며 "대중 반도체 규제안 발표로 인한 불확실성 해소, 예상보다 낮은 규제 강도도 상승의 이유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하는 가운데 조선·방산·금융 등 주도 업종과 화장품·음식료 등 눌려있던 업종 모두 상대 수익률 강세를 나타냈다"고 설명했다. 외국인들 투자자들이 7거래일 만에 복귀했다. 외국인들은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5406억원을 순매수했다. 기관 역시 2791억원 순매수를 나타냈다. 반면 개인은 8355억원을 순매도했다. 대부분의 업종이 올랐다. 배당주에 매수세가 집중되며 보험(4.95%), 증권(4.22%), 금융(3.60%) 등이 눈에 띄는 상승세를 보였다. 철강금속(4.02%), 기계(2.79%), 화학(2.38%), 유통(2.35%), 음식료(2.33%), 섬유의복(2.15%), 건설(1.77%)도
[시사뉴스 박정민 기자] 3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454.48)보다 45.62포인트(1.86%) 오른 2500.10에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675.84)보다 14.96포인트(2.21%) 상승한 690.80에 거래를 마쳤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401.3원)보다 1.6원 오른 1402.9원에 주간 거래를 마감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지난 11월 소비자물가가 1.5% 상승률를 보이면서 3개월 연속 1%대를 이어갔지만 8월부터 감소세를 이어가던 증가폭이 넉 달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신선식품지수가 32개월 만에 최저 상승폭을 기록했지만 무가 1년 전보다 62.5% 오르는 등 채소류 물가가 여전히 높은 수준을 이어갔다. 다만 국제유가 영향으로 석유류 물가는 3개월 연속 하락했다. 고물가 기조가 이어지던 상황에서 물가 상승률이 둔화되고 있는 모습을 보이자 일각에서는 소비부진에 따른 물가상승 둔화로 '디플레이션(경제 전반에서 물가가 하락하는 현상)' 가능성도 있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이에 대해 정부는 "고물가 정상화 과정"이라며 일축했고, 이달에도 소비자물가가 2% 이내의 안정적 흐름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했다. 통계청이 3일 발표한 '11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4.40(2020=100)로 1년 전보다 1.5% 올랐다. 계절적 요인 등을 고려해 주로 전년 동월과 비교하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8월(3.4%), 9월(3.7%), 10월(3.8%), 11월(3.3%), 12월(3.2%)까지 5개월 연속 3%대 물가 상승률을 기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미국의 고대역폭메모리(HBM) 및 반도체장비 수출통제 조치로 관련 정부와 국내업계가 긴장하고 있다. 정부는 HBM을 생산 기업에 다소 영향이 있을 수 있으나, 앞으로 미국 규정이 허용하는 수출방식으로 전환함으로써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다고 전망한다. 미국 상무부 산업안보국(BIS)이 2일(현지시각) 고대역폭메모리(HBM) 및 첨단 반도체장비에 대한 수출통제 조치 개정안을 발표하면서 정부와 국내 관련 업계가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우리 업계에 미치는 영향이 크지 않을 것으로 파악하면서도 업계에 어려움이 발생하지 않도록 수출통제 상담창구를 운영할 방침이다. 3일 산업부에 따르면 이번 미국의 HBM 및 반도체장비 수출통제 조치에는 '해외직접생산품규칙'(FDPR)이 적용된다. 미국 외의 제3국에서 생산된 HBM 및 반도체장비라도 특정 요건에 해당한다면 미국산 제품으로 간주돼 통제 대상에 포함된다. 이 경우 해당 제품을 미국의 안보우려국 또는 우려거래자로 수출하기 위해서는 미국 상무부 허가가 필요해진다. 산업부는 HBM을 생산하는 우리 기업에도 다소 영향이 있을 수 있으나, 향후 미국 규정이 허용하는 수출방식으로 전환함으로
[시사뉴스 박정민 기자] 3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454.48)보다 17.58포인트(0.72%) 오른 2472.06에 개장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675.84)보다 3.14포인트(0.46%) 상승한 678.98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주간거래 종가(1401.3원)보다 4.2원 오른 1405.5원에 출발했다.
[시사뉴스 박정민 기자] 종합 뷰티 기업 브이티코스메틱(브이티)은 연결 자회사인 이앤씨의 지분을 추가로 인수한다고 3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지분 인수 후 브이티의 지분율은 55.67%로 늘어난다. 브이티는 지난 7월 이앤씨의 지분을 취득하며 연결 자회사로 편입했다. 이번 취득으로 이앤씨의 지분이 증가한 만큼 추후 늘어나는 수요에 보다 더 탄력적으로 대응하고, 시장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브이티 관계자는 "이번 이앤씨 지분 추가 매입은 시설 확충 등을 통해 늘어나는 수요에 보다 더 탄력적으로 대응하고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결정"이라고 말했다.
[시사뉴스 박정민 기자] 콘텐츠 솔루션 기업 자이언트스텝은 세계 최대 컴퓨터 그래픽 학술 대회 '시그라프 아시아 2024(SIGGRAPH Asia 2024)'에서 '페이셜엑스(FacialX)' 기술을 공개한다고 3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시그라프 아시아는 ACM(컴퓨터 과학 학술 교육 협회)이 주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컴퓨터 그래픽·인터랙티브 기술 컨퍼런스다. 지난 2008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자이언트스텝은 이번 행사에서 고품질 얼굴 표정 캡처 시스템 페이셜X에 관한 논문 발표와 제품 전시를 진행한다. 이 기술은 ▲다양한 얼굴 표정 ▲실존·가상 인물 ▲카메라 각도를 통합적으로 학습해 일관된 고품질 페이셜 애니메이션을 생성하는 인공지능 모델이다. 자이언트스텝 관계자는 "페이셜X는 높은 정확성과 견고성을 바탕으로 다양한 산업에서 활용 가능한 솔루션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이번 행사 이후 시장 반응을 분석해 기술을 더욱 정교화하고 상업화를 가속화하겠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박정민 기자] 장중 상승세를 보이던 코스피가 장 막판 하락 전환하며 약보합권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과 개인이 동반 '팔자'로 나서며 지수 반등을 제한했다. 2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43포인트(0.06%) 내린 2454.48에 거래를 마쳤다. 전 거래일 1.95% 급락한 데 이어 2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나타냈다. 이날 1% 가까이 상승 출발한 지수는 저가 매수세에 따라 장 초반 2480선을 회복하기도 했지만 이내 힘이 바쪘고, 오후 들어서는 2450선 밑으로 미끄러지는 등 모멘텀이 부재한 모습을 나타냈다. 이후 오후 1시께를 기점으로 재차 반등에 나섰으나 장 막판 동시호가 거래에서 기관 순매수 물량이 줄어들며 약보합세로 마감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기관 투자자 만이 순매수에 나선 가운데 외국인 순매도가 지속됐다"며 "개인마저 매도세로 돌아서며 장중 변동성이 확대된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취약한 수급으로 작은 매도에도 크게 휘둘리는 모습"이라고 평가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1328억원, 3199억원을 순매도한 반면 기관은 3914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복(-2.96%), 종이목재(-
[시사뉴스 박정민 기자] 2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455.91)보다 1.43포인트(0.06%) 내린 2454.48에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678.19)보다 2.35포인트(0.35%) 하락한 675.84에 거래를 마쳤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394.7원)보다 6.6원 오른 1401.3원에 주간 거래를 마감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강호동 농협회장이 베트남과 농업 협력 및 교민사회 소통 강화를 위해 발벗고 나섰다. 농협중앙회는 강호동 회장 지난달 28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호치민공산청년단'을 방문해 부이 꽝 후이 제 1서기와 면담을 갖고 양국 청년 농업인의 육성, 기술 교류 등 미래 농업 협력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논의했다고 지난 1일 밝혔다. 부이 꽝 후이 제 1서기는 한국의 외국인 계절근로사업에서 농협과의 협력을 제안하며 베트남 청년들이 온라인 교육 등을 통해 한국의 선진 농업 기술을 배우고, 청년 농업인 간 교류를 활성화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했다. 이에 강호동 회장은 "청년들이 양국 농업 협력의 중요한 연결고리가 될 수 있다"며 "농협의 성공적인 농업 협동조합 모델과 지속적인 농업교류를 통해 베트남 청년 농업인들이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또 강 회장은 지난 29일 하노이에서 한인 단체장들과의 면담을 통해 농협의 글로벌 사업 확대 비전을 공유하며, 베트남 교민 사회가 한국 농업과 농식품의 해외 진출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음을 강조했다. 이에 한인 단체 대표들은 교민 사회와 농협 간 협력 가능성에 공감을 표하며, 양국의 경제 및 농업
[시사뉴스 박정민 기자] 2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455.91)보다 23.11포인트(0.94%) 상승한 2479.02에 개장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678.19)보다 5.96포인트(0.88%) 오른 684.15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주간거래 종가(1394.7원)보다 1.3원 오른 1396.0원에 출발했다.
[시사뉴스 박정민 기자] 하이퍼코퍼레이션은 자회사 하이퍼라이프케어가 주니어부터 시니어까지 전 세대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하이퍼클럽' 멤버십 플랫폼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하이퍼클럽은 시니어·주니어 통합 멤버십 플랫폼으로, 온·오프라인이 연계되는 경험을 제공한다. 멤버십은 액티브 시니어를 위한 '클럽H(CLUB H)'와 프리미엄 어린이 영어 교육을 위한 '주니어클럽', 두 멤버십을 통합해 사용할 수 있는 '패밀리클럽'으로 구성됐다. 회원들은 플랫폼의 예약 시스템을 통해, 멤버십 등급에 따라 충전된 시간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며 라이프 케어 프로그램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또 멤버십 이용 시간을 플랫폼 내 결제 서비스(페이)의 포인트로 전환해 다양한 제휴사 혜택을 누릴 수 있을 예정이다. 하이퍼클럽의 클럽H는 인지와 신체 건강을 돕는 케어 클래스 '액티브 에이징 클래스'와 정서적 교류를 위한 시니어 소셜 모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그랜드조선 부산점을 중심으로 멤버십 시장에서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주니어클럽은 국내 시장점유율 1·2위의 블루타이거와 프로맘킨더 소속 원어민 강사의 지도 아래 아이들의 언어와 신체, 두뇌 발달에
[시사뉴스 박정민 기자] 에르코스는 영유아식에 이어 케어푸드(고령친화식·환자치료식)의 판매를 위한 시장 형성에 돌입했다고 2일 밝혔다. 에르코스는 키움제6호스팩과 스팩소멸 방식의 합병을 통해 코스닥 상장을 진행 중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에르코스가 추진하고 있는 케어푸드 시장의 대상인 노년층은 국내에서만 944만명(18.2%) 수준에 이르고 있고, 향후 수명 연장으로 인한 비중 증가에 따라 성장성 역시 기대되고 있다. 현재 에르코스의 유아식 식단은 연화식·연하식 등 치골의 구조가 완벽하지 않아도 원활한 소화가 가능한 식단이어서 케어푸드와 기술 유사성이 높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에르코스는 이미 영유아식 판매를 위한 온라인 판매몰을 운영 중인 만큼 향후 케어푸드 시장으로의 진출 전략 역시 용이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한편 에르코스는 키움제6호스팩과의 합병을 추진 중이며 오는 11일 주주총회 특별결의를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