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박정민 기자] 하이퍼코퍼레이션은 자회사 하이퍼라이프케어가 주니어부터 시니어까지 전 세대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하이퍼클럽' 멤버십 플랫폼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하이퍼클럽은 시니어·주니어 통합 멤버십 플랫폼으로, 온·오프라인이 연계되는 경험을 제공한다. 멤버십은 액티브 시니어를 위한 '클럽H(CLUB H)'와 프리미엄 어린이 영어 교육을 위한 '주니어클럽', 두 멤버십을 통합해 사용할 수 있는 '패밀리클럽'으로 구성됐다. 회원들은 플랫폼의 예약 시스템을 통해, 멤버십 등급에 따라 충전된 시간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며 라이프 케어 프로그램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또 멤버십 이용 시간을 플랫폼 내 결제 서비스(페이)의 포인트로 전환해 다양한 제휴사 혜택을 누릴 수 있을 예정이다.
하이퍼클럽의 클럽H는 인지와 신체 건강을 돕는 케어 클래스 '액티브 에이징 클래스'와 정서적 교류를 위한 시니어 소셜 모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그랜드조선 부산점을 중심으로 멤버십 시장에서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주니어클럽은 국내 시장점유율 1·2위의 블루타이거와 프로맘킨더 소속 원어민 강사의 지도 아래 아이들의 언어와 신체, 두뇌 발달에 도움을 주는 맞춤형 교육을 제공한다. 서울, 부산, 제주 등 전국 30개 지점에서 이용할 수 있다.
하이퍼클럽은 11개의 제휴사와 함께 ▲건강 ▲교육 ▲소셜 모임 등 다양한 분야의 세대별 맞춤 혜택과 제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현재 클럽H 출시를 맞아 얼리버드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내년 상반기에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으로 플랫폼을 확장해 범용성을 넓힐 계획이다.
강승진 하이퍼라이프케어 대표는 "저출생과 고령화가 심화하면서, 세대별 특성과 필요를 반영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기업의 중요한 책임이자 과제가 되고 있다"며 "하이퍼클럽은 데이터에 기반해 사용자의 일상에서 필요한 라이프케어 서비스를 발굴하고 제공함으로써 모든 세대가 즐겁고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누릴 수 있도록 돕는 멤버십 플랫폼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