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통계청이 '2024년 12월 및 연간 고용동향'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취업자 수는 2857만6000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마지막 달 46개월 만에 처음으로 취업자 수가 1년 전보다 감소하면서 작년 연간 취업자 수 증가폭은 2020년(-21만8000명) 이후 4년 만에 가장 작은 것이다. 다만 고용률은 통계 작성 이래 가장 높았다. 통계청이 15일 발표한 '2024년 12월 및 연간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취업자 수는 2857만6000명으로 1년 전보다 15만9000명(0.6%) 늘었다. 연간 취업자 수는 2014년(59만8000명) 이후 2015년(28만1000명), 2016년(23만1000명), 2017년(31만6000명) 20만~30만명대 증가 폭을 보이다가 2018년(9만7000명) 크게 둔화했다. 2019년(30만1000명) 회복세를 보였지만, 코로나19가 확산한 2020년(-21만8000명)에는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시절인 1998년 이후 22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주저앉은 바 있다. 이어 2021년(36만9000명) 다시 증가세로 전환하더니 2022년(81만6000명)에는 2000년 이후 22년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15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497.40)보다 13.67포인트(0.55%) 상승한 2511.07에 개장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718.04)보다 4.12포인트(0.57%) 오른 722.16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주간거래 종가(1463.2원)보다 3.2원 내린 1460.0원에 출발했다.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올해 설 차례상 비용이 대형마트 기준 40만 원 넘게 든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역대 최고치를 경신한 것으로 설 선물 구매 선물세트도 소고기에서 과일·가성비 제품으로 선호도가 변하고 있다. 정부는 역대 최대 규모인 600억 원을 투입 성수품 수급 안정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보다 6.7%·7.2%↑...과일류 선호 12일 한국물가정보에 따르면 설 차례상 비용(4인 기준)이 전통시장 30만2,500원, 대형마트 40만9,510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보다 전통시장은 6.7%, 대형마트는 7.2% 각각 상승한 수치다. 채소류에서는 무 한 개가 2,000원에서 4,000원으로, 배추 한 포기가 4,000원에서 7,000원으로 각각 100%, 75% 올랐다. 전통시장 기준으로 지난해 설과 비교해 과일류는 57.9%, 채소류는 32.0% 각각 급등했다. 배 가격은 3개 기준 1만3,500원에서 2만7,000원으로 두 배 뛰었다. 대형마트의 경우도 과일류와 채소류 가격이 전년 대비 각각 48.9%, 26.4% 상승했다. 부사 사과(3개)는 7.4% 오른 2만 1,240원, 배(3개)는 두 배 가까이 오른 3만4,960원에 판매되고 있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KOTRA(사장 강경성)가 최근 대내외 복합위기 속 불확실성 확대에 총력 대응하기 위해 ‘수출투자 비상대책반’을 가동하고, 14일에 첫 회의를 개최했다. 강경성 사장이 반장을 맡아 수출투자 확대를 위한 전사(全社)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한다. ▲ 현장 애로, ▲ 사업집행·예산, ▲ 통상환경 대응, ▲ 공급망 모니터링 등 수출투자 확대 및 기업 애로해소와 관련이 높은 4개 분과로 구성했다. 먼저, 현장 애로해소를 위해 대내외 역량을 결집한다. 본사 부서, 84개국 129개 해외무역관, 12개 지방지원본부 등 국내외 모든 접점에서 수출기업, 외국인투자기업 애로해소를 지원하고, 이를 위해 정부, 유관기관과 적극 협업할 예정이다. 또한 연내 성과창출 확대를 위해 국내외 수출상담회, 해외전시회 참가 등 주요 사업을 상반기에 조기 추진하고, 수출바우처 등 필요한 예산도 신속히 집행할 계획이다. 미국 신정부 출범에 대비해 ‘미 신정부 통상현안 태스크포스’를 구성‧운영한다. 미국 정부의 정책 및 중국, 유럽, 중남미 등 주요국 반응을 입수, 전파할 예정이다. 공급망 모니터링 관련, 워싱턴D.C., 베이징 등 주요거점에서 위험 신호를 초기에 감지하고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미국 뉴욕증시 주요 지수는 13일(현지시각) 혼조 마감했다. CNBC, 마켓워치 등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58.67포인트(0.86%) 오른 4만2297.12으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9.18포인트(0.16%) 뛴 5836.22로 장을 닫았다. 이날 장중 약 4개월 만에 장중 최고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반면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73.53포인트(0.38%) 떨어진 1만9088.10에 장을 마쳤다. 이날 투자자들은 국채 수익률 상승, 강력한 고용 보고서 재료 등을 게속 소화했다. 조만간 금리를 인하할 수 있다는 기대가 가라앉은 가운데 대형 기술주들은 하락했다. 애플은 1.03%, 엔비디아는 1.97% 내렸다. LPL파이내녈 아담 턴퀴스트 수석 기술 전략가는 CNBC에 "10년물 (국채) 수익률이 5%까지 올라갈 가능성이 있는 상황에서, 최소한 금리가 안정될 때까지는 주식시장이 의미있는 견인력을 얻기 매우 어려울 것 같다"고 내다봤다. 그는 "시장이 약세장 영역으로 넘어갈 위험은 없다고 생각하지만, 단기적으로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14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489.56)보다 11.93포인트(0.48%) 상승한 2501.49에 개장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708.21)보다 3.82포인트(0.54%) 오른 712.03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주간거래 종가(1470.8원)보다 5.8원 내린 1465.0원에 출발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여야정이 머리 맞댄 국정협의회 가동 임박하면서 경제4법 논의가 통과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여야정이 함께 참여하는 국정협의회에서 반도체 산업 특별법과 국가기간전력망확충법, 고준위방폐장법, 해상풍력법 등 에너지 3법의 국회 통과를 위한 합의를 이끌어낼 수 있을 지 관심이다. 경제 4법으로 불리는 해당 법안 중 일부는 여야의 공감대가 형성돼 있어 지난해 연말 국회 본회의 통과가 유력했지만 계엄·탄핵 정국에 휘말리며 뒷전으로 밀려 논의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 정부와 산업계 측에선 경제 4법 통과가 시급하다는 주장을 펼친다. 통상 불확실성과 이 커진 상황에서 우리나라 주력 수출 산업을 보호하고 급변하는 대내외 환경에서 에너지 안보를 지켜내기 위해 관련 논의를 서둘러야 한다는 입장이다. 13일 국회·관가에 따르면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 8일 경제와 민생 문제 논의를 위해 여야정이 국정협의회를 가동하자고 제안했고 여야는 지난 9일 첫 실무회의를 진행했다. 실무협의에서는 논의된 의제를 공개하지 않았지만 공식 출범 이후엔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우원식 국회의장, 권영세 국민의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13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515.78)보다 7.63포인트(0.30%) 내린 2508.15에 개장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717.89)보다 3.91포인트(0.54%) 하락한 713.98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주간거래 종가(1465.0원)보다 8.2원 오른 1473.2원에 출발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도에 6거래일 만에 하락했다. 10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521.90)보다 6.12포인트(0.24%) 내린 2515.78에 장을 마쳤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 홀로 3365억원을 순매수 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93억원과 3953억원을 순매도 했다. 업종별로는 오락·문화(4.23%), 의료·정밀기기(2.83%), 운송장비·부품(2.34%) 등이 상승했고, 금속(-1.84%), 전기·전자(-1.45%), 화학(-0.77%) 등이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의 엇갈린 흐름을 나타냈다. 현대차(6.10%), 기아(2.23%), KB금융(1.27%) 등이 올랐고, 삼성전자(-1.43%), SK하이닉스(-0.73%), LG에너지솔루션(-2.79%) 등이 내렸다. 김지원 KB증권 연구원은 "전날 미국 증시의 휴장 영향으로 재료 부재 속 국내 증시는 숨고르기 흐름을 보였다"며 "외국인은 최근 코스피를 5거래일 연속 순매수 후 이날에는 소폭 순매도로 전환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는 단기 상승에 따른 차익실현 매도가 출회된 영향으로 보인다"며 "미국의 12월 고용보고서 발표 앞둔 대기 심리도 반영됐다"고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현대차의 주가가 6%대 강세로 마감했다. 이는 현대차그룹이 미국 인공지능(AI) 반도체 업체 엔비디아와 전략적 파트너쉽을 체결했다는 소식이 투자자들의 투심을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 10일 현대차는 전일 대비 6.10%(1만3000원) 오른 22만60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0.94% 오름세로 출발한 현대차 주가는 장중 오름폭을 확대했다. 이날 현대차그룹은 미국 네바다주 퐁텐블로 라스베이거스 호텔에서 엔비디아와 모빌리티 혁신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 로보틱스 등 핵심 모빌리티 솔루션을 지능화하고 사업 운영 전반에 걸쳐 AI 기술 적용을 강화할 계획이다. 김흥수 현대차그룹 부사장은 "로봇, 자율주행, 스마트팩토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AI를 활용해 혁신적인 시도를 하고 있다"며 "엔비디아와의 협력을 통해 이러한 혁신들을 내실화하고 가속화해 미래 모빌리티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혁진 SK증권 연구원은 "올해 현대차는 로봇(보스톤다이나믹스), 도심항공모빌리티(슈퍼널), 로봇택시(모셔널), 자율주행(웨이모) 등과의 협력으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이 작년 협력사와 함께 이룬 온 동반성장의 성과를 축하하는 자리를 가졌다. 한수원은 10일 서울 소재 호텔에서 한수원 경영진을 비롯한 협력사 대표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우수협력사 포상 및 2025년 일감·지원사업 설명회'를 열고 올 한해 상호 협력과 발전을 다짐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동반성장사업 활용 우수사례 포상 및 수출최강 기업 시상이 진행됐다. 이를 통해 지난해 한수원과 협력사가 함께 이룬 온 동반성장의 성과를 축하했다. 아울러 신한울 3·4호기 보조기기 일감, 이집트·루마니아 해외 일감 등 2025년 한수원의 일감 공급 계획을 설명하고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을 위해 한수원이 새롭게 개편한 4대 분야 32개 동반성장 사업 등 공동 목표와 비전을 공유했다. 한수원 관계자는 "체코 원전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은 한수원만의 성과가 아닌 협력기업들이 함께 이룬 성과"라며 "올 3월 체코 원전 사업을 최종 수주해 K-원전이 다시 한번 비상하는 계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10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521.90)보다 6.52포인트(0.26%) 오른 2528.42에 개장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723.52)보다 1.31포인트(0.18%) 하락한 722.21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주간거래 종가(1460.5원)보다 10.5원 내린 1450.0원에 출발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금융·외환시장 변동성에 대해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라 언급했다. 최상목 권한대행은 10일 "최근 들어 금융·외환시장 변동성이 점차 완화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으나, 대내외 불확실성을 고려하면 여전히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최 대행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김병환 금융위원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등이 참석하는 거시경제·금융현안간담회(F4회의)를 주재하고 이같이 밝혔다. 최 대행은 "각 기관이 높은 경계심을 유지하면서 금융·외환시장을 24시간 점검·대응해 경제를 최대한 안정적으로 관리하는데 총력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최근 주가가 조금씩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만큼, 밸류업 세제 지원, 기업 지배구조 개선 등 자본시장 선진화 노력도 더욱 가속화해 나갈 것"을 주문했다. 전날 종가 기준 원·달러 환율은 8일보다 5.5원 상승한 1460.5원을 기록했다. 코스피는 전날 대비 0.85포인트 오른 2521.90으로 장을 마감했다. 5거래일 연속 외국인 투자자들이 순매수하면서 환율 상승세는 다소 제한되는 분위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