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그룹과 일본 JTB가 합작한 롯데제이티비가 이달 초부터 영업에 들어간 사실이 뒤늦게 밝혀져 국내 여행업계의 대응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제이티비가 지난 1일 홈페이지(www.lottejtb.com)를 공식 오픈하고 창립축하선물 제공과 함께 본격적인 영업에 돌입했다. 롯데제이티비 관계자는 “기존 패키지 상품은 하나투어 상품을 유지하고 있으며 현재 새로운 상품을 개발중에 있다”고 밝혔다. 롯데제이비티는 임직원 대부분이 롯데닷컴 여행사업팀 출신들로 구성돼 있으며 사토 류타로 공동 대표 등 인본인은 2~3명인 것으로 전해졌다. 여행업계는 롯데제이티비가 타사의 강한 반발을 의식해 당분간 몸을 사리겠지만 결국은 주력 시장인 일본 등 해외여행 상품 개발로 여행 시장을 뒤흔들 것으로 우려했다.여행업계는 일단 신격호 롯데그룹 회장의 면담을 요청해 놓은 만큼 성사 여부가 결정난 뒤 신문 광고를 통한 성명서 등을 통해 롯데제이티비의 부당성을 알리는 조치를 검토하고 있다.한국일반여행업협회 관계자는 “일단 롯데제이티비가 1일부터 영업을 시작했지만 이미 오래전에 등록한데다 조용한 모습을 보이고 있어 우리 또한 특별한 대응을 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한성항공(대표 이지성)이 김포-제주 노선의 대규모 증편을 기념하고 객실승무원의 기내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는 무료 탑승 행사를 실시한다. 이번 무료 탑승 행사는 오는 10일(화) 김포출발 11편과 제주출발 11편 등 총 24편 항공편에 대해 실시하며 증편 운항이 시작되는 6일(금) 오전 10시 정각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예매할 수 있으며 김포공항이나 제주공항의 한성항공 카운터에서 직접 방문 예매도 가능하다. 그 동안 한성항공은 김포-제주 왕복 1회, 청주-제주 왕복 3회를 운영해 왔으나 이제 항공기 4대 체재를 갖추고 김포노선의 대규모 증편운항 등으로 건실한 항공사로서의 면모를 갖추게 됐다. 이번 행사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방문 또는 ARS 전화(1599-9090)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한나라당 대선주자인 박근혜 전 대표가 1일 대구를 방문하여 서구 당원교육에 뒤이어 2일 대구·경북 경선조직 발대식을 갖고 자신의 텃밭인 대구·경북에서 대대적인 세몰이에 나섰다. 박 전 대표는 2일 오전 11시 대구EXCO에서 당원과 지지자 4천5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경북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발대식에서 대구 선대위원장에는 이해봉(달서을) 국회의원, 경북 선대위원장에는 이인기(성주·고령·칠곡) 국회의원이 임명됐다. 이해봉 위원장은 인사말에서 내일 당장 대통령을 시켜도 모든 권력을 통합하여 무난히 국정을 수행할 능력을 가진 사람이 박후보라 말하고, 아울러 지지율 7%의 한나라당을 50% 수준으로 끌어올린 장본인이라면서 적극 지지를 당부 했고, 이어 이인기 위원장은 친북 좌파 세력이 득실대는 현실에나라를 지킬 장본인은 박근혜 뿐이라면서 당원들의 단합과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선대위 발대식에선 박 전 대표를 지지하는 대학생 자원봉사자들이 깨끗하고 투명한 경선을 다짐하는 ‘클린경선 실천결의문’을 채택했고, 학생들은 손수 접은 2007개와 1천219개의 종이학을 박 전 대표에게 전달하며 당내 경선 및 대선 필승을 다짐했고, 엑스코 광장에서는
다음 달부터 건설사가 ‘평’ 대신 사용하고 있는 ‘형’과 ‘타입(Type)\'도 단속 대상에 포함된다. 22일 산업자원부는 내달부터 \'평\', \'돈\' 등 비법정단위 사용을 전면 금지한 개정 계랑법이 시행될 예정인 가운데 건설사가 소비자 혼란을 줄이는 차원에서 제곱미터(㎡) 대신 기존의 평형과 비슷한 \'형\'과 \'타입\'도 단속대상에 포함시키기로 했다고 밝혔다. 산자부 관계자는 “\'평\' 대신 쓰고 있는 \'형\'과 \'타입(Type)\'의 경우 세계적으로도 유례없는 기이한 표기법이며, 세계화 추세에도 맞지 않는다”고 말했다. 산자부는 그러나 시행초기의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제곱미터 옆에 평형을 나란히 쓰는 표기는 금지하는 대신 본문 하단에 \'100㎡는 과거 30평형에 해당한다\'는 식으로 부기 표기는 허용키로 했다.산자부는 일단 공공기관과 대기업만 우선적으로 단속하고, 중소 건설사와 개별 부동산중개업소, 부동산 정보업체들은 추후 법정계량단위 정착 여부를 지켜본 뒤 추후 포함시키기로 했다.단속 대상은 7월 이후 분양하는 모델하우스와 입주자모집공고, 분양 카탈로그 등 상업적 거래용도로 쓰이
외환은행이 윤종호, 김귀현 상무를 글로벌사업본부 부행장과 개인사업본부 부행장으로 각각 선임했다. 외환은행은 22일 이사회를 열고 6월말로 임기가 만료되는 김형민 부행장을 유임시키고 윤종호, 김귀현 상무를 글로벌사업본부 부행장과 개인사업본부 부행장으로 각각 선임했다고 밝혔다. 또 권무경 영업본부장은 기업사업본부 상무로, 이상돈 본부장은 자본시장영업본부 상무로 임명하는 등 하반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김형민 부행장은 2003년 12월 상무를 거쳐 2005년 6월 은행권 최초로 30대 부행장에 올랐던 이력이 있으며 이번 연임으로 론스타의 외환은행 인수 이후 선임된 임원중 최장수가 됐다.대기업사업본부와 기업사업본부, 자본시장 영업본부 등 기업 영업을 총괄할 윤 부행장은 전국 최우수 점포장과 우수영업본부장을 거친 영업통으로 작년 3월 대기업사업본부 상무로 선임된 후 대기업 고객기반 강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개인사업본부를 책임지게 될 김귀현 부행장은 강남.강동영업본부장과 개인사업본부장을 역임했으며 PB점포망 확대 등 영업기반 강화에 적임자로 꼽히고 있다.권 상무와 이 상무는 기업금융부문과 투자금융부문에서 실력을 발휘한 정통 영업맨으로 알려지고 있어 외환은행의
SK텔링크가 수도권 지역 최대 복수종합유선방송사업자(MSO)인 씨앤앰과 함께 국내에선 처음으로 방송-통신-전화을 묶는 결합상품을 선보인다. 13일 SK텔링크 관계자는 SK텔링크의 인터넷전화와 씨앤앰의 디지털방송, 초고속인터넷서비스를 동시에 제공하는 결합상품(TPS)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여기에다 TPS 상품과 함께 인터넷전화-초고속인터넷, 인터넷전화-디지털방송을 묶어서 판매하는 DPS상품 및 다양한 인터넷전화 부가서비스도 함께 출시한다는 것이다. SK텔링크에 따르면 TPS 결합상품을 이용하면 기존 디지털방송요금의 10%, 초고속인터넷요금의 10%, 인터넷전화 기본료의 40%를 절감할 수 있으며 각각의 서비스를 따로 이용하는 것보다 전체적으로 25% 가량 비용을 줄일 수 있다. 결합상품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기존의 전화기를 그대로 사용할 수 있는 장비를 대여하거나 인터넷전화 전용 단말기를 사용할 수 있으며 가입은 씨앤앰고객센터 서울지역 1644-1100, 경기지역 1644-2100으로 문의하면 된다. SK텔링크 홍성균 상무는 “인터넷전화의 개인.가정용 시장 확대를 위해 다른 케이블방송 사업자와도 제휴를 완료하고 상용서비스를 추진 중이며 앞으로 전화를 연동시키는
삼성그룹 신입사원들이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1박2일동안 강원도 평창 보광 휘닉스파크에서 하계 수련대회를 갖었다. 11일 삼성그룹에 따르면 이번 수련대회에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올 상반기에 삼성그룹 계열사에 입사한 신입사원 7천여명과 윤종용 삼성전자 부회장, 이수창 삼성생명 사장, 김순택 삼성SDI 사장 등 대부분의 계열사 최고경영자들 및 직급별 대표 등 총 8천여명이 참석했다. 삼성그룹 신입사원 하계 수련대회는 입문교육과 직장내 교육훈련(OJT) 등의 과정으로 삼성인으로서의 자부심과 일체감을 느낄수 있도록 매년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팀별 장기자랑, 계열사별 경연대회, 등산, 체육, 친교시간 등으로 구성됐다. 삼성 관계자는 “행사에 참석했던 신입사원들이 수련대회가 끝난뒤 ‘삼성인으로서 긍지를 느낀다’ 등의 소감을 피력했다”며“신입사원들의 수련대회는 ‘삼성인’으로서 자부심과 일체감을 느낄수 있도록 축제형식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은 지난 7일로 ‘프랑크푸르트 선언’으로 불리는 ‘삼성 신경영’ 시작 14주년을 맞아 그룹 사내방송에서 특집프로그램을 제작, 방영해 ‘신경영’의 의미를 되새기고 삼성전자의 글로벌 성공모델을 전 계열사로 확산시킬 것을
국제유가가 금리 인상이 단행될 경우 원유에 대한 수요 증가세 둔화를 불러올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되면서 하락했다. 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7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 중질유(WTI)는 전날 종가에 비해 2.17달러 떨어진 배럴 당 64.76달러에 거래를 끝냈다. 이와함께 WTI 가격은 이날 급락세의 영향으로 이번 주에 32센트 하락했다. 또 영국 런던 ICE 선물시장의 7월 인도분 북해산 브렌트유도 전날에 비해 2.62달러, 3.7% 급락한 배럴 당 68.60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유가는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금리 인상 가능성이 고조되면서 금리 인상이 결국 원유에 대한 수요 증가세 둔화로 이어질 것이란 우려가 작용하면서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다. 시장 관계자들은 최근에 발표된 대부분의 경제지표와 채권 수익률의 급등세 등은 모두 추가적인 금리 인상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면서 경제 약화는 곧바로 원유에 대한 수요 감소로 이어질 수 있어 유가의 하락을 불러왔다고 말했다.
하나로텔레콤이 상장유지 비용 등의 이유로 인해 미국 나스닥 상장 폐지를 결의했다. 하나로텔레콤은 최근 이사회를 열어 미국 나스닥에 상장돼 있는 주식예탁증서(ADR)의 폐지와 미 증권거래위원회(SEC) 등록취소를 결의했으며 상장폐지 신청서를 SEC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하나로텔레콤은 나스닥 상장 폐지 결정에 대해 “나스닥에서 거래되는 하나로텔레콤 ADR의 하루 평균 거래량이 2001년 이후 매우 적을 뿐만 아니라 지난해 5월19일부터 올 5월18일까지 1년간 나스닥에서 거래량이 전세계 거래량의 1%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하나로텔레콤은 “부진한 거래량을 감안할 때 상장 및 등록에 따른 이점보다 상장유지 비용과 부담이 크다”며“나스닥 상장폐지를 통해 하나로텔레콤 주식 전체 거래량의 99%가 이뤄지는 주거래 시장인 코스닥으로 주식 거래를 통합함으로써 주주가치 창출을 위한 영업비용을 줄이고 관리를 효율적으로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하나로텔레콤은 상장폐지 의향을 나스닥에 서면으로 통지했으며 상장폐지 신청서가 접수되면 오는 28일께부터는 나스닥에서 거래가 중지될 것으로 예상했다.
아랍에미리트연합(UAE)의 IPIC가 보유하고 있는 현대오일뱅크 지분 가운데 절반가량을 매각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져 결과에 많은 관심이 모이고 있다. 8일 GS와 정유업계에 따르면 현대오일뱅크 최대주주인 아랍에미리트연합(UAE)의 IPIC는 최근 보유지분 70% 가운데 절반을 매각하기로 하고 국내 정유사들과 롯데그룹, STX그룹 등에 인수 의향을 타진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에따라 GS칼텍스를 중추 계열사로 두고 있는 GS측은 가격 조건 등만 맞다면 고도화 설비 보강과 생산능력 확충 등을 위해 매입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할 수 있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또 롯데그룹도 에쓰오일 자사주 매입을 추진하다 한진그룹에 매입기회를 내준 것을 경험삼아 다른 기업들의 반응 등을 지켜보면서 매입여부를 결정키로 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그러나 SK(주)는 옛 인천정유 인수에 따른 자금 부담 등을 내세워 인수에 부정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으며 에쓰오일 역시 자사가 현대오일뱅크의 생산기지인 서산에 제2 정유단지를 건설하고 있는데 따른 중복 과잉투자를 우려해 어렵다는 의견을 내세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GS 관계자는 “미국과 일본 등 주요 국가들을 보면 글로벌 차원에서 정유
SK텔레콤이 마린보이 박태환(18.경기고)에게 향후 2년동안 국내외 훈련비 일체 등을 지원하는 후원계약을 맺었다. 31일 김신배 SK텔레콤 사장은 이날 오전 을지로 본사 4층 SUPEX에서 박태환 선수 후원 기자회견을 갖고 2009년 세계수영선수권대회까지 훈련비 등을 지원하는 후원 증서를 박태환 선수에게 전달했다. SK텔레콤측은 계약기간이 2년으로 2009년 7월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리는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직전에 계약이 종료되지만 향후 협의에 따라 연장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김신배 SK텔레콤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동양권의 선수가 세계적인 대회에서 자유형으로 1위를 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것으로 알고 있다\"며\"박태환 선수는 수영신동이기에 본인의 많은 노력으로 인해 이같은 결과를 얻은 것으로 보고 있으며 연습에만 몰두해서 국민 모두에게 행복을 줄수 있도록 기원한다\"고 말했다. 박태환 선수는 소감에서 \"SK텔레콤과 인연을 맺게돼 고맙게 생각한다\"며\"2008년 베이징 올림픽대회에서 2관왕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를 꼭 달성할 수 있도록 초심으로 돌아가 열심히 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허남철 SK텔레콤 스포츠 단장은
포스코가 세계 최초로 기존 용광로 공법을 대체하는 포스코 파이넥스(FINEX) 상용화 설비를 준공하고 본격적인 쇳물생산에 돌입했다. 포스코는 30일 포항제철소내 파이넥스 공장 현지에서 노무현 대통령, 김영주 산업자원부 장관, 이구택 포스코 회장을 비롯해 국내외 철강업계 CEO, 포스코 관계자 등 1천명이 참석한 가운데 파이넥스 공장 준공식을 가졌다. 파이넥스 공법이란 철광과 유연탄을 용광로 공법에 반드시 필요한 소결공장과 코크스공장을 거치지 않고 고로에 직접 넣어 그대로 쇳물을 뽑아내는 신기술로 포스코가 지난 92년부터 연구개발에 들어가 2004년 개발에 성공한 고유기술이다. 특히 기존 용광로 공법에 비해 쇳물 제조원가를 15-17%가량 절감할 수 있고 제철과정에서 발생하는 오염물질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친환경 공법이다. 총 1조6백억원이 투입된 파이넥스 공장은 지난 2004년 8월 포항제철소내에 착공해 공기지연 등 우여곡절 끝에 3년만에 준공했으며 앞으로 하루 4천300t, 연간 150만t의 쇳물을 생산하게 된다. 포스코측은 선진 철강사들도 80년대 이후 양질의 철광석 고갈과 환경문제 극복을 위해 용광로 공법을 대체할 신기술 개발에 경쟁적으로 나섰으나
이동통신사가 단말기 보조금을 추가로 지급하기로 함에 따라 ‘공짜폰’이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2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동통신사들은 30일부터 최대 3만원의 \'보조금 밴드(band)\'를 도입하고 일부 전략 단말기에 대해 3만∼5만원의 보조금을 추가로 지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조금 밴드란 이동통신 사업자가 기존의 보조금에 합법적으로 추가할 수 있는 \'일정 금액\'의 범위로, 정보통신부가 지난달 초 도입했다.SK텔레콤과 LG텔레콤은 보조금 밴드 금액 외에 5개 단말기에 대해 3만∼5만원의 보조금에 대해 SKT는 30일부터 2개월간, LGT는 해당 단말기의 물량이 소진될 때까지 추가로 지급한다. 또 KTF0]는 4개 모델에 대해 재고 물량이 소진될 때까지 3만원을 더 얹어준다.보조금밴드와 전략단말기에 대한 추가보조금을 합하면 SKT와 LGT는 기존보다 최대 8만원을, KTF는 최대 6만원의 보조금을 더 받을 수 있게 되는 셈이다.이통사들이 이번에 추가보조금을 지급키로 한 휴대전화는 영상통화 기능이 없는 2세대폰이며 기존 보조금을 고려하면 공짜로 구입하는 것도 가능하다.업계 관계자는 “사업자들이 밴드의 범위 안에서 자유롭게 보조금을 차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