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은행이 윤종호, 김귀현 상무를 글로벌사업본부 부행장과 개인사업본부 부행장으로 각각 선임했다.
외환은행은 22일 이사회를 열고 6월말로 임기가 만료되는 김형민 부행장을 유임시키고 윤종호, 김귀현 상무를 글로벌사업본부 부행장과 개인사업본부 부행장으로 각각 선임했다고 밝혔다. 또 권무경 영업본부장은 기업사업본부 상무로, 이상돈 본부장은 자본시장영업본부 상무로 임명하는 등 하반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김형민 부행장은 2003년 12월 상무를 거쳐 2005년 6월 은행권 최초로 30대 부행장에 올랐던 이력이 있으며 이번 연임으로 론스타의 외환은행 인수 이후 선임된 임원중 최장수가 됐다.대기업사업본부와 기업사업본부, 자본시장 영업본부 등 기업 영업을 총괄할 윤 부행장은 전국 최우수 점포장과 우수영업본부장을 거친 영업통으로 작년 3월 대기업사업본부 상무로 선임된 후 대기업 고객기반 강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개인사업본부를 책임지게 될 김귀현 부행장은 강남.강동영업본부장과 개인사업본부장을 역임했으며 PB점포망 확대 등 영업기반 강화에 적임자로 꼽히고 있다.권 상무와 이 상무는 기업금융부문과 투자금융부문에서 실력을 발휘한 정통 영업맨으로 알려지고 있어 외환은행의 최대 강점인 기업금융과 외국환, 투자금융 분야의 영업기반 확대와 수익성 강화를 염두에 둔 인사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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