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 순매수세에 힘입어 2690선으로 올라섰다. 3거래일 연속 상승세다. 30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2687.44)보다 4.62포인트(0.17%) 상승한 2692.06에 장을 닫았다. 0.22% 상승 출발한 지수는 2710선까지 뛰었지만 이내 2690선으로 되돌렸다. 이경민 대신증권 FICC리서치부장은 "코스피는 외국인과 기관 순매수세에 힘입어 2700선에서 등락을 반복했다"며 "중국 경기 확장 기대감이 유효해 투자 심리를 자극하는 한편 삼성전자와 아모레퍼시픽이 1분기 긍정적인 호실적을 발표해 외국인 수급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과 외국인은 각 2842억원, 2359억원 순매수한 반면 개인은 5275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업종별로는 대체로 부진했다. 의약품(1.23%), 화학(1.16%), 건설업(0.85%), 전기전자(0.80%), 제조업(0.44%), 통신업(0.03%), 섬유의복(0.02%), 음식료업(0.00%)은 올랐지만 종이목재(-0.04%), 비금속광물(-0.07%), 서비스업(-0.09%), 증권(-0.19%), 철강금속(-0.44%), 전기가스업(-0.59%),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30일 주앙 로렌쑤 앙골라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고 양국 간 무역과 투자를 한 단계 성장시키자고 이야기했다. 윤 대통령은 공식 방한한 로렌쑤 대통령과 만나 양국 간 협력 증진 방안과 함께 국제 정세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두 정상은 "양국이 1992년 수교한 이래 우호 협력 관계가 꾸준히 발전해 왔다"며 "지난해 11월 정상 간 통화를 포함해 최근 각급에서 고위급 교류가 활발하게 이루어져 양자 관계가 한층 더 발전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윤 대통령은 로렌쑤 대통령이 2017년 취임 당시부터 한국을 주요 협력국으로 언급하면서 양국 간 협력을 적극 추진해 온 데에 사의를 표했다. 로렌쑤 대통령은 한국의 성공적인 발전 모델과 경험이 앙골라에 모범이 된다고 화답했다. 두 정상은 이번 정상회담 계기 체결된 무역투자촉진프레임워크(TIPF) 양해각서를 언급하며 "무역과 투자를 한 단계 성장시킬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또 "건설, 조선, 화석에너지 분야를 중심으로 진행되어 오던 협력을 신재생에너지, 보건, 관세행정, 방산, 경찰 협력을 포함하는 다양한 분야로 확대해 나가자"고 뜻을 모았다. 대북 정책을 포함한 국제 사회 평화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이지태스크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2024년 관광 글로벌 챌린지 프로그램’에 최종 선정되었다고 30일 밝혔다. 이지태스크는 '온라인 사무보조 매칭 및 관리 서비스'를 통해 70여 개국의 한국인들이 디지털 노마드들이 장소에 상관없이 업무를 진행할 수 있도록 채팅, 화상회의, 파일 업로드, 비용정산, 업무경력증명서 발급 등을 자동화하여 제공하고 있다. 지난 1월에는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정보보호 경영시스템 ‘ISO 27001’과 개인정보보호 경영시스템 ‘ISO 27701’ 국제 인증을 취득하며 미국과 핀란드 상주 직원을 통해 본격적으로 글로벌화를 준비 중이다. 운영기관인 와이앤아처와 씨앤티테크는 해외 소비자와 해당 분야 전문가를 상대로 시제품·서비스 테스트 및 데이터 평가, 이를 통한 해외시장 실증화 테스트, 해외 기관 초청 쇼케이스, 해외 현지 파트너 발굴, 국내외 언론을 통한 홍보 등을 지원하여 글로벌스타트업의 투자 유치와 해외 진출을 도울 예정이다. 또한, 한국관광공사의 글로벌네트워크와 해외 코워킹스페이스를 사용할 수 있는 특전이 주어진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장하여 시장의 니즈를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서울예술대학교 1호 버추얼 아티스트, 하루(HAROO)가 앨범 ‘MASTERMIND(마스터마인드)’를 발매한다. 30일 서울예대에 따르면 ‘MASTERMIND’는 하루가 지금까지 선보인 발랄하고 밝은 이미지를 넘어서, 더 깊이 있는 음악적 시도와 감성을 담아내며 새로운 변신을 꾀했다. 뮤직비디오에서는 금단의 열매인 선악과를 먹은 이브를 빗대어, 사과라는 오브제를 활용한 내면의 반대되는 모습을 그려냈다. 음원과 뮤직비디오는 오는 5월 1일부터 각종 음원사이트와 유튜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버추얼 휴먼인 하루는 서울예대 방송영상전공 23학번 재학생으로, 재학생들과 캠퍼스를 누비며 다양한 학내 예술 활동에 참여 중이다. 해당 앨범은, 서울예대 산학협력단(단장 오준현) 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아프로프로젝트’의 지속적인 지원 아래 제작됐다. 하루를 비롯한 서울예대의 예비예술가들을 지원하는 ‘아프로프로젝트’는, 창작물이 실제 산업 현장에서 빛을 발할 수 있도록 다리를 놓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다양한 학부에서 개발된 창작물 중 우수 콘텐츠의 IP를 확보하고 비즈니스 모델을 지원하기도 한다. ‘아프로프로젝트’를 담당하는 오준혁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서울 도심 속 반려견과 함께 식사와 쇼핑 등을 한 번에 할 수 있는 도심 속 펫파크, 커멍그라운드에 털로덮인친구들 애견 유치원과 미용실, 용품점, 애견 동반 카페가 함께 입점해있는 반려동물 복합 공간이 지난 4월 26일 오픈되었다. 강아지를 위한 공간으로 대변신한 서울 성수에 위치한 커먼그라운드에서는 커멍그라운드 오픈 기념 이벤트로 4월 20일부터 4월 28일까지 반려견을 위한 다양한 시설과 체험들로 새롭게 찾아왔으며 그 일정으로는 펫파크, 기다려 게임, 포토존, 커먼 견생샷, 반려견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콘서트까지 알차게 진행되었다. 커멍그라운드에 입점한 털로덮인친구들 애견 유치원은 전국 20개 이상의 프랜차이즈를 운영하고 있는 전국 최대 규모의 애견 유치원으로 털로덮인친구들 본점 유치원 기준, 무려 7년 동안 유치원을 운영해 오며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호텔과 데이케어, 1일 1 산책과 강아지의 속도에 맞춘 전문적인 트레이닝 프로그램까지, 더 체계적이고 알찬 유치원 일과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4월 26일 성황리에 개최된 입학 설명회 참석한 보호자들의 경우 입학 설명회 때만 진행되는 다양한 이벤트들과 더불어 포스앤네이쳐의 샴푸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바이오웰스팜은 지난 24일 중국 칭다오시 청양구에서 열린 '청양 국제의료미용 산업단지' 개관식에 한국 측 무역사절단으로 초청받아 참석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개관식은 제품력과 기술력을 갖춘 K뷰티를 대표하는 우리나라의 기업 10개사가 무역사절단으로 초청받아 참석했으며, 개관식 후 진행된 신제품 발표회와 비즈니스 상담회를 통해 중국 측 내빈과 바이어들에게 K뷰티를 널리 알렸다. 바이오웰스팜 관계자는 "이번 신제품 발표회에 참가해 닥터리겐에스크림, 리겐에스락토겐, 리겐에스리페어, 리겐에스인텐시브썬블럭, 리겐에스 하우트겐, 리겐에스 헤르겐, 엘디엘플러스 등 국내 병·의원에서 호평 받는 리겐에스 브랜드를 홍보하며 많은 바이어와 미팅을 통해 제품의 우수성을 알렸다"고 말했다. 특히, "여성청결제 리겐에스 락토겐의 경우, 젖산과 글리코겐, 유산균 등이 복합된 제품으로 한국에서 의료기기 허가를 받은 질주입기와 용량컵이 같이 들어있어, 중국 시장에는 없는 생소한 제품으로 바이어들에게 큰 관심을 받았다"고 강조했다. 한편, 바이오웰스팜은 병·의원전용 브랜드 '리겐에스'를 전국 2,000여 개 병·의원에 공급하고 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지난 3월 광공업·건설업·서비스업 등 생산이 줄면서 전산업 생산이 4년 1개월 만에 최대폭 하락했다. 투자는 6.6% 쪼그라들며 8개월 만에 가장 큰 감소폭을 보였다. 승용차와 음식료품 소매판매가 늘면서 소비는 1.6% 늘었지만 현재와 미래 경기 상황을 보여주는 동행·선행 종합지수는 동반하락하며 경기 전망을 어둡게 했다. 통계청이 30일 발표한 '2024년 3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全)산업 생산(계절조정지수·농림어업 제외)은 전월보다 2.1% 감소했다. 전산업 생산은 지난해 8월(1.8%), 9월(0.8%) 증가하다 10월(-0.7%) 감소한 이후 11월(0.3%), 12월(0.4%), 올해 1월(0.4%), 2월(1.1%) 넉 달 연속 증가했지만 지난달 감소 전환했다. 광공업 생산은 음료(1.4%)에서 생산이 늘었으나, 금속가공(-10.6%), 전자부품(-7.8%) 등에서 줄어 전월 대비 3.2% 감소했다. 특히 반도체 생산은 전월 대비 0.7% 줄었다. 다만, 전년 동월과 비교하면 30.3% 늘었고, 1분기 전체로 보면 반도체 생산은 전년 동월 대비 44.8% 증가해 2010년 1분기 이후 14년 만에 최대 증가폭이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미국 전기차기업 테슬라가 중국 내 완전자율주행(FSD·Full Self-Driving) 출시에 대한 기반을 확보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15% 이상 급등했다. 29일(현지시각) 미 경제 매체 CNBC에 따르면 테슬라의 주가는 이날 뉴욕증시에서 전 거래일 대비 15.31% 오른 194.0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테슬라는 중국 당국의 데이터 보안 요건을 통과해 규제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테슬라의 FSD가 전기차 최대시장인 중국에서 곧 출시될 것이란 기대감이 높아진 것이다. 중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차량 브랜드 중 하나인 테슬라는 FSD를 미국에선 4년 전 출시했지만, 중국에선 당국의 규제로 인해 출시하지 못해 왔다. 이번 발표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중국 수도 베이징을 깜짝 방문한 가운데 나왔다. 머스크는 전날 '중국 권력 서열 2인자'로 불리는 리창 국무원 총리를 만나기도 했다. 머스크는 이 자리에서 "테슬라는 윈윈을 위해 중국과 협력을 더 강화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한편 테슬라는 중국 포털업체 바이두와 내비게이션 기술 등을 FSD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로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뷰티 전문기업 씨티케이는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환경경영시스템 인증서 및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서 총 2건을 동시에 획득했다고 30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환경경영시스템 인증(ISO14001)은 170개 국가 표준 기관을 회원으로 둔 국제 표준화 기구인 ISO에서 제정한 규격 중 하나다. 기업의 모든 활동이나 생산하는 제품, 서비스 등에서 환경적 측면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음을 인증한다.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ISO45001)은 사업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위험을 사전 예방해 조직의 안전보건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과정을 평가해 부여한다. 정인용 씨티케이 대표이사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씨티케이는 재무적 측면뿐만 아니라 비재무적인 부문에서도 성과를 창출하며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노력하고자 한다"고 이번 인증서 취득의 의미를 설명했다. 정 대표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의 중요성이 강화되고 있는 전 세계적 흐름에 따라 환경, 윤리, 노동, 인권 등 여러 분야에서 높은 수준의 지속가능 경영을 추구하는 것이 결국 경쟁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30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2687.44)보다 5.78포인트(0.22%) 상승한 2693.22에 장을 열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869.72)보다 2.36포인트(0.27%) 오른 872.08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377.0원)보다 2.0원 내린 1375.0원에 출발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9일 첫 영수회담을 진행했다. 첫 영수회담은 130분간 진행됐다. 윤 대통령과 이 대표가 각기 취임한 뒤 성사된 첫 회담이자, 4·10 총선 19일 만이다. 이 대표는 약 15분간 이어진 모두발언에서 "국정기조 전환을 요구하는 총선의 민의를 존중해주시면 좋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전 국민 25만원 민생회복지원금 지급, 고(故) 채 상병 사망사건 수사외압 의혹 특검법, 이태원 참사 특별법 수용 등을 요구했다. 김건희 여사 특검법에 관해서는 김 여사를 직접 언급하는 대신 "이번 기회에 국정 운영에 큰 부담이 되고 있는 가족 등 주변 인사들의 여러 의혹들도 정리하고 넘어가시면 좋겠다는 생각"이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지난 2년은 정치는 실종되고 지배와 통치만 있었다는 평가가 많다"며 "대통령께서 국회를 존중하고 야당을 국정의 파트너로 인정해 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 대목에서 고개를 끄덕였다. 이어 "이태원 참사 특별법이나 특검법 등에 대한 거부권 행사에 대해서 유감 표명과 함께 향후 국회 결정을 존중하겠다라는 약속을 해 주시면 참으로 좋겠다는 생각이고, 또 정중하게 요청드리는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SK아이이테크놀로지(이하 SKIET)가 올해 1분기 적자로 전환했다. 전기차 캐즘(대중화 직전 수요 침체)에 따른 배터리 분리막 사업 부진의 영향이다. SKIET는 연결 기준 1분기 매출 462억원, 영업손실 674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공시했다. 지난해 4분기 269억원의 영업이익에서 이번 분기 적자 전환했다. 전년 동기 대비로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73%, 68% 감소했다. 회사 측은 "판매 비중의 약 73%를 차지하는 전기차(EV)용 분리막 판매가 주요 고객사 보유 재고 조정에 따라 큰 폭으로 감소했다"라며 "가동률 감소에 따른 비가동손실 증가 영향도 받았다"고 설명했다. SKIET는 2분기부터 실적이 점진적으로 좋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북미 지역을 중심으로 신규 고객 포트폴리오 확대를 위해 원통형과 각형 등 다양한 폼팩터 물성에 적합한 추가 고객 확보에 나서고 있으며,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 세부 규정인 해외우려기관(FEOC) 지정에 따른 수혜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SKIET는 지난해말 FEOC 발표 이후 북미지역의 여러 기업들과 공급 협의를 진행해 오고 있다. SKIET 관계자는 "2분기부터 주요 EV 고객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에 힘입어 2680선을 회복했다. 29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2656.33)보다 31.11포인트(1.17%) 오른 2687.44에 장을 마쳤다. 이날 상승 출발한 코스피는 외국인과 기관을 중심으로 매수세가 이어지면서 고점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189억원, 3313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홀로 6910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화학(4.05%), 철강금속(3.10%), 의료정밀(2.55%), 운수창고(2.51%), 섬유의복(2.26%), 건설업(2.16%) 등 모든 업종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대부분 오름세를 보였다. SK하이닉스(-1.07%)를 제외하고 LG에너지솔루션(1.75%), 삼성바이오로직스(0.65%), 삼성전자우(0.62%), 현대차(0.80%) 등이 상승했다. 삼성전자는 보합세를 기록했다. 김지원 KB증권 연구원은 "코스피가 다수의 이벤트를 앞둔 가운데 외국인 수급이 유입된 업종을 중심으로 1%대 상승 마감했다"며 "외국인 순매수가 강화된 운수장비, 철강 등이 강세를 보인 반면 매도세가 강화된 반도체 업종은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