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채상병 사망 사건 수사외압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김계환 해병대사령관을 이르면 오늘 소환 조사할 것으로 보인다. 유재은 국방부 법무관리관과 박경훈 전 국방부 조사본부장 직무대리에 이어 세 번째 핵심 피의자 소환이다. 김 사령관은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 등과 더불어 사건의 핵심 피의자로 입건된 상태다. 지난해 7월 채상병 사건을 조사하던 박정훈 당시 해병대 수사단장에게 이른바 'VIP 격노' 발언을 전한 것으로 알려진 인물이다. 하지만 그는 지난 2월 열린 박 전 수사단장에 대한 항명 사건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해당 발언의 진위를 묻는 박 전 수사단장 측 변호인 질문에 '그런 사실이 없다'고 부인했다. 박 사령관은 지난해 7월 채상병 사망 이후 조사 결과를 경찰에 이첩하려는 해병대 수사단의 업무를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수사단은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을 포함한 8명을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경찰에 이첩하겠다고 보고했지만, 김 사령관은 이를 보류·중단하라고 지시했다는 의혹을 받는다. 공수처는 김 사령관을 불러 발언의 진위와 함께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을 포함한 이른바 '윗선'의 지시 내용 등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어린이날 연휴 첫날이자 토요일인 4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낮 기온이 29도 안팎까지 올라 초여름 더위를 보이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은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구름 많아지겠고 제주도는 흐리고 밤부터 비가 내리겠다. 늦은 밤부터 다음 날 새벽 사이 전남 해안에도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어린이날인 내일부터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오겠다. 일부 지역에는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하고 많은 비가 예보됐다. 아침 최저기온은 7~17도, 낮 최고기온은 21~29도를 오르내리겠다.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20도가량으로 매우 클 것으로 보인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5도, 인천 14도, 춘천 11도, 강릉 17도, 대전 12도, 전주 13도, 광주 13도, 대구 12도, 부산 14도, 제주 15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8도, 인천 24도, 춘천 29도, 강릉 28도, 대전 28도, 전주 27도, 광주 27도, 대구 27도, 부산 23도, 제주 24도다. 새벽부터 아침까지 전라권내륙과 경남서부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전라서해안과 충청권, 그 밖의 경상권내륙에는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여야는 2일 국회 본회의를 열고 '이태원 참사 진상규명 특별법'을 처리한다.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은 전날 지난 1월 야당이 단독으로 처리했던 이태원특별법의 일부 핵심 쟁점을 수정해 이날 본회의에서 처리하기로 합의했다. 여야가 이태원특별법에는 합의했지만 채 상병 특검법과 전세사기 특별법 개정안 등은 여전히 평행선을 달리고 있다. 이양수 국민의힘·박주민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태원특별법 수정안을 2일 본회의에 상정해 처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여야는 기존 이태원특별법에 명시된 특별조사위원회(특조위)의 직권 조사 권한 및 압수수색 영장 청구 의뢰권을 삭제하고, 특조위 활동 기한을 1년 이내로 하되 3개월 이내에서 연장할 수 있게 한 조항을 유지하기로 했다. 민주당은 국민의힘이 독소 조항이라고 주장한 직권 조사 권한 및 압수수색 영장 청구 의뢰권을 삭제하는 데 동의했다. 불송치 또는 수사 중지된 사건에 대해서 특조위가 직권으로 자료 및 물건의 제출을 명령할 수 있도록 한 28조와 특조위가 압수수색 영장 청구를 의뢰할 수 있도록 하는 30조가 대상이다. 국민의힘은 특조위 구성과 기간을 양보했다. 특조위원 구성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용산 대통령실이 다음 주 윤석열 대통령 취임 2주년을 앞두고 인적·조직 개편 작업에 나선 가운데 민심 수렴을 담당하는 민정수석실을 부활하기로 한 것으로 1일 전해졌다. 폐지가 검토됐던 시민사회수석실은 다시 존치하는 쪽으로 가닥이 잡혔고, 일부서 거론된 정무1·2비서관실 통합은 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같은 대통령실 3기 조직은 이르면 내주 발표될 예정이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은 민심 수렴 기능을 보강하기 위해 민정수석실을 부활할 계획이다. 당초 대통령실은 민정수석 외에도 법률수석, 민생수석 등 다양한 명칭을 검토했으나 민정수석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 다만 민정수석일의 사정 기능은 없애고 민심 청취 기능은 강화한다는 게 대통령실의 방침이다. 민심 청취 기능을 담당하는 민정비서관실을 새롭게 두는 방안이 거론되고 있다. 윤 대통령은 지난달 29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의 회담에서도 "정책이 현장에서 어떤 문제점과 개선점이 있을지 정보가 부족한 부분이 있는 것 같다"며 "김대중 정부에서 민정수석실을 없앴다가 2년 뒤 다시 만들었는데 이해 가는 부분이 있다"고 말해 민정수석실 부활을 예고했다.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정부는 2일 32개 대학들의 2025학년도 의대 증원 모집인원을 확정해 발표한다. 내년 최종 증원분은 1550명 안팎이 될 것으로 보인다. 대학협의체인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는 각 대학이 의대 모집 인원을 포함해 제출한 내년도 대입전형 시행계획 변경 사항에 대한 심의에 착수해 이달 말까지 대학에 통보할 예정이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1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회의(중대본)' 회의에서 정원이 늘어난 전국 32개 의대가 2025학년도 모집인원을 결정해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앞서 정부는 2025학년도 입시에 한해 각 대학이 배분 받은 의대 모집정원 증원분을 50%~1000%사이에서 자율적으로 뽑을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따라 지역 거점 국립대 9곳은 증원분을 50%씩 줄여 모집하기로 했고, 사립대는 대부분 증원분을 100% 모집하거나 10∼20명 소폭 줄이기로 했다. 전날까지 모집인원을 밝히지 않던 전남대도 증원분의 50%인 38명만 늘려 163명을 선발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사립대 중에서는 성균관대, 아주대, 영남대, 울산대 등 4곳이 증원분을 소폭 감축했고 나머지 19곳은 원래 증원분을 100%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목요일인 2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아침 기온이 내륙을 중심으로 10도 이하로 낮아 쌀쌀하겠다. 낮 기온은 최고 26도까지 오르면서 일교차가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과 내일(3일) 아침 기온이 내륙을 중심으로 10도 이하로 떨어져 쌀쌀하겠고,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20도가량으로 매우 클 것으로 보인다. 특히, 강원내륙·산지, 전북동부, 경북내륙, 경북북동산지는 아침 기온이 5도 이하로 떨어질 것으로 예보됐다. 아침 최저기온은 4~12도, 낮 최고기온은 18~26도로 예보됐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8~13도, 최고기온 19~24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을 것으로 보인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2도, 인천 12도, 수원 10도, 춘천 7도, 강릉 11도, 청주 11도, 대전 9도, 전주 10도, 광주 9도, 대구 8도, 부산 11도, 제주 14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5도, 인천 21도, 수원 24도, 춘천 26도, 강릉 24도, 청주 25도, 대전 25도, 전주 24도, 광주 25도, 대구 23도, 부산 20도, 제주 19도다. 건조특보가 발효된 일부 서울(동남권, 동북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간 영수회담이 이견만 확인한 채 종료되면서 21대 국회 마지막 회기인 '5월 임시국회'에도 강대강 전운이 일고 있다. 민주당은 다음 달 2일 국회 본회의를 열어 채 상병 특검법 등을 단독으로 처리하겠다는 입장인 반면 국민의힘은 정쟁 유발 법안을 처리하려는 본회의는 동의 할 수 없다며 맞서고 있다. 홍익표 민주당 원내대표는 30일 원내대책회의에서 "5월 2일 본회의를 열어 '채 상병 특검법'과 '전세사기 특별법'을 반드시 통과시켜야 한다"고 여당을 재차 압박했다. 홍 원내대표는 "해병대원 순직 수사 외압 의혹에 대한 공수처의 수사가 본격화하면서 핵심 관계자들이 숨겨온 사실들이 계속 드러나고 있다"며 "아무리 권력이 압력을 넣고 방해해도 진실의 조각이 계속 드러나는 것을 막을 수는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특검법뿐 아니라 전세사기특별법 등 시급한 민생법안들도 국회 통과를 기다리고 있으며 고금리·고물가·고환율에 대한 대책도 시급하다"며 "5월 국회를 반드시 열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국민의힘은 민생 법안 처리가 아닌 쟁점 법안 처리 요구는 의회 입법독재라며 민주당의 일방적인 본회의 개의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29일 윤석열 대통령과 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회담에 대해 "상황인식이 너무 안이해 향후 국정이 우려된다"고 평가했다. 회담에 배석한 박성준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영수회담에 대해서 크게 기대했지만 변화를 찾아볼 수 없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특히 우리 당이 주장했던 민생회복 국정기조 관련해서 민생을 회복하고 국정기조를 전환하겠다는 의지가 없어 보였다"고 지적했다. 이 대표 역시 회담을 마친 뒤 "답답하고 아쉬웠다"며 "소통의 첫 장을 열었다는 데 의미를 둬야겠다"는 언급을 했다고 박 수석대변인은 전했다. 그러면서도 "소통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서로 공감을 했다"며 "앞으로 소통은 이어가기로 했다"고 전했다. 조국혁신당 강미정 대변인도 서면 논평을 내고 "윤 대통령의 답은 거의 없었다"며 "총선 민심에 관한 시험을 치르면서 백지 답안지를 낸 것과 다름이 없다"고 혹평했다. 강 대변인은 "윤 대통령은 이 대표가 준비한 회담 주제에 답을 했는데 말하기 85% 대 듣기 15%의 비율로 시간을 썼다"며 "이 대표가 준비한 회담 의제가 많아 윤 대통령이 답을 하는 데에 시간이 많이 필요했다는 것이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5월1일 노동절(메이데이)을 맞아 전국 주요 도심에서 수만명이 참여하는 노동자들의 대규모 집회가 열린다. 경찰은 경찰력을 배치해 교통 통제와 함께 불법 행위에 엄정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29일 경찰에 따르면 오는 1일 민주노총은 오후 2시부터 서울 세종대로 일대에서 2만5000명이 참여하는 노동절 집회‧행진을 한다. 오후 2시부터 3시 30분까지 종로구 동화면세점에서 중구 숭례문 로터리까지 편도 전 차로에서 집회를 연다. 이어 오후 5시까지 중구 서울고용노동청과 용산구 삼각지역 방면으로 행진할 예정이다. 이날 한국노총도 서울 여의도에서 7000여명이 참여하는 집회를 신고했다. 경찰은 집회 중에도 세종교차로와 대한문 사이 수도권 광역버스 등 차량의 소통을 유지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또 집회 행진 구간 주변에 가변차로 등을 운영하고 교통경찰 200여명을 배치해 차량 우회 등 교통 관리를 할 예정이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도심권 세종대로·을지로 일대에 차량정체가 예상된다"며 "가급적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부득이 차량을 이용할 경우 교통정보 등을 미리 확인하라"고 당부했다. 집회 시간과 장소 등 자세한 교통상황은 서울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서울시내 주요 대형병원인 '빅5' 가운데 서울대병원과 세브란스병원에서 일하는 교수들이 30일 외래 진료와 수술을 중단하는 휴진에 들어간다. 의료계에 따르면, 빅5(서울대·세브란스·삼성서울·서울아산·서울성모병원) 병원 중 서울대병원과 세브란스병원은 이날 하루 외래진료와 수술을 하지 않기로 했다. 다만 응급·중증 환자와 입원 환자에 대한 진료는 유지된다. 수도권에서는 분당서울대병원이 소속 교수 508명 가운데 상당수가 휴진하며, 용인세브란스병원과 고대안산병원도 휴진에 동참한다. 지방에서는 경남 진주 경상국립대병원 교수들이 이날 하루 진료를 보지 않는다. 또 다른 빅5 병원인 서울아산병원과 서울성모병원은 다음 달 3일부터 매주 금요일 외래진료와 수술을 멈춘다. 삼성서울병원과 강북삼성병원, 삼성창원병원을 수련병원으로 둔 성균관대 의대 교수 비상대책위원회는 주 52시간 근무를 준수하는 대신 근무시간 초과로 피로가 누적된 경우 주 1회 휴진일을 정해 쉬라고 권고한 바 있다. 의료계는 안정적인 진료를 하기 위해 교수들이 쉴 수밖에 없다는 입장이다. 다만 일각에서는 이날 실제 휴진하는 교수들이 예상보다 적을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정부는 교수들이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화요일인 30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제주도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내릴 전망이다. 낮 최고기온이 16~26도로 예보돼 더위는 한풀 꺾이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른 새벽까지 전남남해안과 일부 경북남부, 경남권, 제주도에 비가 오다 그치겠고 오후엔 강원 영동과 경북권에 5~30㎜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5월 1일까지 이틀 간 예상 강수량은 전남남해안 10~30㎜ , 광주·전남(남해안 제외) 5~10㎜, 부산·울산·경남(북서내륙 제외) 5~30㎜, 경남북서내륙, 대구, 경북, 울릉도·독도 5㎜ 내외, 제주도 5~20㎜, 강원영동, 전남동부 5㎜ 미만이다. 이날 중부지방(강원영동 제외)은 가끔 구름이 많겠으나, 강원영동과 남부지방,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0~15도, 낮 최고기온은 16~26도로 예보됐다. 평년(최저기온 7~12도, 최고기온 19~23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은 수준이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4도, 인천 14도, 수원 13도, 춘천 10도, 강릉 12도, 청주 14도, 대전 12도, 전주 15도, 광주 15도, 대구 14도, 부산 15도, 제주 15도다. 낮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윤석열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9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130분간 회담을 했다. 윤 대통령과 이 대표 간 양자 회담은 윤석열 정부 출범 후 720일 만에 처음 이뤄졌다. 회담은 윤 대통령이 지난 19일 이 대표에게 전화를 걸어 용산 대통령실 회담을 제안하고 이 대표가 "가급적 빠른 시일 내 만나자"고 화답한 뒤 열흘 만에 성사됐다. 차담 형식의 회담은 당초 1시간가량 예정했지만, 의제와 시간에 제한을 두지 않으면서 길어져 약 2시간 10분 만인 오후 4시 14분에 종료했다. 대통령실과 민주당은 회담이 종료된 후 각자 회담 결과에 대해 브리핑을 진행했다. 이도운 홍보수석은 이날 오후 용산 청사 브리핑룸에서 영수회담 결과 브리핑을 갖고 "윤 대통령은 오늘 오후 2시부터 집무실에서 이 대표와 차담회를 약 2시간 15분간 진행했다"며 "차담회에서 민생경제와 의료개혁을 중심으로 다양한 현안이 논의됐다"고 전했다. 이 홍보수석은 이어 "대통령은 제1야당 민주당의 대표와 민생문제 등에 대해 깊이, 솔직하고 또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눴다"며 "합의에 이르지는 않았지만 양측이 총론적, 혹은 대승적으로 인식을 같이한 부분은 있었다"고 밝혔다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여야가 제21대 국회 마지막 회기인 5월 임시국회 의사일정 합의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9일 김진표 국회의장 주재 오찬 회동에서 5월 임시국회 의사일정을 협의했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민주당은 5월 임시국회에서 '채상병 사망사건 외압 의혹 특별검사법(채상병 특검법)', '이태원 참사 진상 규명을 위한 특별법(이태원특별법)' 등 쟁점법안을 반드시 처리하겠다는 입장이다. 반면 국민의힘은 민생법안 우선 처리를 주장하면서 평행선을 달리고 있다. 윤 원내대표는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간 영수회담이 진행 중이던 29일 오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여야 원내대표 회동은 없다"고 말했다. 윤 원내대표는 오찬 회동 전 기자들과 만나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대표이 만나고 나서 필요하면 논의하는 것이 효율적이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 그는 '영수회담 직후 다시 한번 약속을 잡을 계획인가'라는 취지의 질문에 "아직 정해진 건 없다"고 말을 아꼈다. '본회의를 열지 않겠다는 입장이냐'는 질문에 "열지 않겠다는 게 아니고 민생법안 합의된 걸 처리하면 하겠다는 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