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이화순 기자] 김기남 삼성전자 DS부문장(대표이사 사장)이 기흥 반도체 사업장에서 지난 4일 발생한 협력사 근로자 사망사고와 관련해 5일 공식 사과했다. 김 사장은 "사고를 막지 못한 책임을 통감하며 불의의 사고를 당한 직원과 그 가족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면서 "사고를 당한 직원들의 회복을 위해 최대한 노력을 기울이겠다. 다시는 이런 불상사가 재발하지 않도록 근본 대책을 세우겠다"고 밝혔다. 김 사장은 이날 오후 4시 용인시 기흥사업장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전날 사업장에서 소중한 생명이 희생되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임직원과 협력사 직원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나름대로 노력을 기울여 왔습니다만 이런 참담한 결과가 발생했다. 다시 한번 사고를 당한 직원들과 가족분들, 그리고 국민 여러분께 깊은 사과의 말씀을 올린다"고 고개 숙였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지난 4일 오후 1시55분쯤 기흥사업장 6-3라인 지하1층에 있는 화재진화설비 이산화탄소 밀집시설에서 협력사 창성 소속의 직원 3명이 쓰러진 채로 발견됐다. 이들은 모두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으나 이모씨(24)가 사고 발생 2시간여만에 숨졌다. 주모씨(26)와 김모
[시사뉴스 이화순 기자] 바이올리니스트 정경화가 예술을 통해 한국 국가 이미지 제고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2018 국가브랜드대상 예술부문’을 수상했다. 올해 세 번째로 시행되는 ‘국가브랜드대상’은 개인 및 기업 브랜드가 국가 이미지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그 공로를 인정하고, 앞으로의 국가 브랜드 활동을 장려해 전 세계에 한국에 대한 긍정적인 국가 이미지를 확산시키고 국가 브랜드 가치를 상승시키기 위하여 마련된 상이다. 국가브랜드진흥원, 안민석 의원, 강효상 의원 공동주최로 5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2018 국가브랜드컨퍼런스’에서 시상식이 열렸다. 바이올리니스트 정경화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이다.1970년대초 세계 클래식 음악계에 데뷔해 50년 가까이 선구자적 음악활동을 전개하며 독보적인 음악 세계를 펼쳐왔다. 고희에 이르는 최근까지도 바이올린의 성경이라 불리우는 바흐의 솔로 바이올린을 위한 소나타와 '파르티타 전곡반을 발표하고 베이징·상하이·서울·도쿄·오사카·런던·뉴욕 등 전세계 20회 순회연주회를 가지는 등 도전적 행보를 펼쳐왔다. 2017년에는 크라이슬러, 그뤼미오, 밀스타인 등과 함께 ‘그라모폰 명예의 전당’ 바이올린 분
[시사뉴스 이화순 기자] 농촌 인구의 감소, 고령화, 농가소득 정체, 기후 변화 등으로 농업 관련 산업들이 약화되고 있다. 노령화에 따른 농업 종사자 감소와 농업 전문성 결여는 비단 우리나라만의 문제는 아니다. 전 세계적으로 생산성 향상과 노동력 절감을 위한 해결책으로 ICT(정보통신기술)를 접목하면서 생산, 유통, 서비스 등이 모두 결합된 1차 X 2차 X 3차 = 6차 산업으로의 진화를 도모하고있다. 대표적인 사례가 스마트팜이다. 스마트팜은 생육 정보와 환경 정보에 대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최적의 생육환경을 조성한다.노동력, 에너지, 양분 등을 종전 보다 적게 투입하고도 농산물의 생산성과 품질을 높일 수 있도록 만드는 시스템 전반을 일컫는다. 정부가 발표한 차세대 한국형 스마트팜은 3세대로 나뉜다. 1세대는 원격 모니터링 제어를 통한 편의성 향상, 2세대는 지능형 정밀 생육관리를 통한 생산성 향상, 3세대는 에너지 최적화 및 로봇자동화 등 통합형 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한다. 현재 한국의 스마트팜 기술은 1.5세대 수준이나 향후 정부의 계획대로 2,3세대로 진화하게 되면 재배·판매·운영지원 솔루션 시장까지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우리나라와 농업구조가 비슷한
[시사뉴스 이화순 기자] 비엔날레(Biennale)의 계절이 돌아왔다. 전남국제비엔날레와 창원조각비엔날레에 이어 광주비엔날레, 부산비엔날레, 대구사진비엔날레, 서울미디어아트비엔날레 등이 이번 주에 줄줄이 열린다. 비엔날레란 2년에 한번 열리되 실험적인 시각문화예술로 소통하는 국제 미술 전시회를 일컫는다. 120년 이상 지속된 이탈리아의 베니스비엔날레가 대표적이다. 국내 비엔날레는 어떤 수준인지, 지역별로 어떤 개성과 특성의 비엔날레를 펼치는지 가족 나들이 삼아 비엔날레를 순례해보는 것도 좋겠다. 2018광주비엔날레 2018광주비엔날레는 ‘상상된 경계들(Imagined Borders)’을 주제로 9월 7일부터 11월 11일까지 66일 간 광주비날레 전시관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등지에서 열린다. 1995년 창설되어 12회째를 맞은 올해 전시에서는 최초로 북한미술전이 개최된다. 조선화 22점이 전시된다. ‘북한미술:사회주의 사실주의의 패러독스’(North Korean Art-Paradoxical Realism) 전을 기획한 문범강 미국 조지타운대 교수는 특유의 기법을 탐구하고 발전시켜 온 북한미술이 ‘사회주의 사실주의’ 예술 사조에서 독보적인 위상에 올라 있다고 평
[시사뉴스 이화순 기자] 달 항아리는 눈처럼 흰 바탕색과 둥근 형태가 보름달을 닮았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미술사학자 고(故) 최순우 선생은 “흰빛의 세계와 형언하기 힘든 부정형의 원이 그려 주는 무심한 아름다움을 모르고서 한국 미의 본바탕을 체득했다고 말할 수 없을 것이다”며 백자 달항아리의 아름다움을 찬미했다. 3차원의 달 항아리를 2차원의 캔버스 위에 작가적 사유와 조형적 독창성으로 그려온 작가 최영욱과 김연옥의 달항아리전 ‘채움’ 전시가 서울 청담동 갤러리위에서 10월2일까지 열린다. 최영욱 작가의 달항아리는 'Karma'란 제목을 달고 있다. ‘연(緣)’ 혹은 ‘업(業)’으로 번역되는 제목 카르마(Karma)는 실타래처럼 얽힌 인연과 그 순환의 섭리를 품고 있다. 작가는 캔버스 위에 달항아리를 그린 후 달항아리 표면에 빙렬(氷裂)처럼 보여지는 미세한 실선을 하나하나 그으면서 자신의 삶의 이야기를 담아낸다. "사람의 삶은 의도대로 가지 않고 어떤 운명 같은 것이 있지 않나 생각해 본다. 나는 그 운명, 업, 연을 선으로 표현했다. 그 선을 긋는 지루하고 긴 시간들이 나의 연을 생각하는 시간들이었다.” 작가는 달항아리 위에 빙렬을 표현하면서 오랜 세월
[시사뉴스 이화순 기자] 현대자동차 최초의 여성 임원, LG전자 최연소 여성 임원을 거친 화려한 경력의 ‘언니’를 만나보자. 최명화(54) CMO캠퍼스 대표 겸 서강대 기술경영전문대학원 교수가 그 주인공이다. 남성 중심의 기업문화 속에서 각종 기록을 세운 최 대표가 후배들의 멘토로 여성 비즈니스 리더 육성에 나섰다. 맥킨지 등의 조사에 따르면, 경영진의 성별 다양성이 높을수록 해당 기업의 성과가 좋다. 기업 이사회에 여성이 포함돼 있는 기업이 그렇지 않은 기업보다 재무 성과가 높다는 결과도 있다. 세계경제포럼(WEF) 조사를 보면, 국내 기업 여성 임원의 비율은 2.4%에 불과하다 . 이는 프 랑 스 ( 3 7 . 6 % ) 나 스웨덴(35.9%), 미국(20.3%)은 물론이고 이웃나라 일본(4.8%)에 비해서도 절반 수준이다. 고위직에 오른 여성의 숫자도 한국이 훨씬 적다. 최명화 CMO 캠퍼스 대표는 “마케팅 여성 임원 출신으로 어려움을 적지 않게 느꼈던 만큼, 후배들에게 길을 만들어줘야 한다는 사명감이 있었다”며 CMO 캠퍼스의 설립 취지를 설명했다. 또 “디지털 세상이 되면서 여성은 소비자 뿐만 아니라 의사 결정권자로서의 역할이 커지고 있다”면서 여성
[시사뉴스 이화순 기자] 국민운동가겸 사단법인 ‘국민성공시대’를 이끄는 윤 현(56·사진) 사무총장이 4일 '노블리스 오블리주 클럽'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국의 노블레스 오블리주는 특정계급인 귀족의 책무가 아니라 모든 시민의 책무로 형성되었다. 또 미국에서 자본주의의 역사가 꽃을 피우게 되면서 노블레스의 자리에는 자연스럽게 기업가들이 들어서게 된다. 앤드류 카네기 이후 록펠러, 포드, 그리고 빌 게이츠와 워렌 버핏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미국의 부자들은 사업을 통해 쌓아온 부를 사회에 환원하는 데 앞장서 왔다. 경주 최 부자 집안은 무려 300년 동안 만석의 재산을 유지했으며 많은 선행과 독립운동의 후원자 역할을 통해 존경과 칭송을 받았다. 그 외에도 유한양행의 설립자 유일한, 공무원이었다가 미래산업을 세우고 한국과학기술원에 거액을 기부한 정문술, 교육재단을 세워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는 관정 이종환 등 한국의 노블레스 오블리주에 속하는 인물들이다. 성공의 개념을 ‘자신이 하는 일을 즐겁게 하면서 이웃과 사회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해석하는 윤 사무총장은 슈바이처 박사와 워렌 버핏의 일화를 소개하며 성공한 사람들의 도덕적 의무와 책임을 강조했다. 1952
[시사뉴스 이화순 기자] “5G는 큰 도전이자 기회다.AI, 로봇, 드론, AR, VR 등 새로운 5G 환경에서도 변화와 혁신을 선도해 1등 사업자로 자리매김하겠다.” 29일 LG유플러스임시주주총회에서 대표이사로 공식 선임된 하현회 부회장은 업계 1위를 향해 달리겠 다는 자신감을 보였다. 이날 LG유플러스는 서울 용산사옥에서 임시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잇따라 열고 하현회 부회장을 대표 이사로 선임했다. 하 부회장은 지난달 16일 최고경영자(CEO)로선임된지 한달반 만에 대표이사 자리에 올랐다. 이날 이사회에서 하 부회장은 “다가오는 5G 시대의 사업 환경은 큰 도전이지만, 동시에 경쟁 우위를 점 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기도 하다”라며 “지금까지 LG유플러스가 다져온 본질적 경쟁력은 새로운 5G 환경에서도 변화와 혁신을 선도할 수 있는 기회로 만들어 성공시키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 다. 이어 “급변하는 통신사업 환경에서 통신사업자가 주도할 수 있는 영역이 많다. 미래사업을 주도해 1등 사업자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면서 “이를 위해서는 미래의 트랜드를 잘 예측해 기회를 포착하고, 전통 적인 통신사업자의 틀에서 벗어나는 사고의 전환과 강한 실행력이 필요하다
[시사뉴스 이화순 기자] KT가 해외 로밍ON 요금제와 관련된 국가의 음식과 디저트를 무제한 제공하는 이색 마케팅을 펼친다. KT는 28일부터 서울시 마포구 홍대 인근에 ‘ON식당’을 오픈하고 9월20일까지 4주간 다양한 국가의 음식과 디저트를 무제한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ON식당’은 KT가 지난 5월에 출시한 ‘데이터ON’ 요금의 ‘누구나 무제한’의 특징과 ‘로밍ON’ 요금의 ‘초당 1.98원’의 특징을 접목해 1초에 1.98원에 음식을 무제한으로 제공하는 신개념 팝업스토어다. ON식당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무제한 디저트’ 타임으로 커피, 음료를 비롯한 다양한 디저트를 무제한으로 제공한다.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운영되는 ‘무제한 뷔페’ 타임에는 메인 디쉬가 매일 달라진다. 미국, 베트남, 일본, 태국 등 로밍ON 적용 국가의 음식과 샐러드바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다.. 또 ON식당 내 마련된 ‘오뚜기 존’에서는 라면, 피자 등 다양한 오뚜기 제품도 무제한 제공한다. ON식당 이용 가격은 ‘ON’ 요금제 콘셉트를 적용해 눈길을 끈다. 개인 고객은 해외에서도 초당 1.98원 통화료를 내는 KT ‘로밍ON’ 요금과 같이 초당 1
[시사뉴스 이화순 기자]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가 갤러리로 변신했다.제 17회 아시아 호텔 아트페어 서울 2018(Asia Hotel Art Fair Seoul 2018·AHAF)가 26일까지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다. 호텔 객실에서 미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AHAF는 호텔 7층부터 9층까지 객실 전체를 포함해 로비, 2층 연회장 등에 10개국 약 60여개 갤러리에서 내놓은 작품 2550여점을 전시했다.아시아 최초의 호텔아트페어인 AHAF는 2008년 일본 뉴오타니 호텔에서 첫선을 보인 후, 홍콩과 서울에서 매년 개최되며 아시아 최대 규모 호텔아트페어로 자리잡았다. 올해는 조선시대 백자 달항아리를 주제로 한 'Moon Jars'전을 2층 오키드 연회장에서 열어, 도자 페인팅 사진전도 열고 있다. 철(steel) 조각 특별전 'Steel Life: Peaceful of Coexistence', 인도 민화 특별전 '크리슈나의 숲: 우리가 몰랐던 동화 같은 풍경'도 기획됐다. 개성있는 전각 방식으로 인물을 표현하는 중국 출신 왕지에(王皆), 동물이 존중 받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각양각색의 표정으로 동물을 블랙
[시사뉴스 이화순 기자] 서울문화재단은 시각예술분야 레지던시를 운영하고 있는 서울시창작공간 3곳의 9기 입주작가 기획전시를 오는 29일부터 차례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먼저 신당창작아케이드는 '23.1제곱미터'전(8/29~9/3)을 성수동 에스팩토리에서 개최하고, 잠실창작스튜디오는 '흐르는 흐름'전(9/1~6)을 역삼동 강남미술관에서, 금천예술공장은 'How Many Steps'전(9/13~10/3, 추석연휴 휴관)을 독산동 금천예술공장에서 각각 선보인다. 서울문화재단의 작업공간 지원과 함께 활발한 작품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시각예술가 62명의 성과를 창작공간별로 감상할 수 있다. 신당창작아케이드, '23.1제곱미터'전 8/29~9/3 개최 '23.1제곱미터'전의 전시명은 서울의 대표적인 공예 중심 창작공간인 신당창작아케이드의 스튜디오 평균 크기를 상징한다. 전시에 참가한 35팀의 입주작가는 도예, 제품디자인, 건축, 패션, 일러스트레이션 등 폭넓은 장르를 다루며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3D프린팅과 같은 첨단기술을 전통 목공예와 결합하고, 시각예술가가 제품디자이너와 협업했다. 또 전통적인 공예 방식으로 설치를 진행하는 등 실용적 예술품부터 자유로운 조형 표현까지
[시사뉴스 이화순 기자] ‘전통의 현대적 계승과 발전’을 비전으로 아시아의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이는 ‘제24회 창무국제공연예술제’(예술감독 김매자)가 27일부터 9월2일까지 서울남산국악당에서 열린다. ‘아시아에서 길을 묻다’라는 주제를 내건 이번 창무국제공연예술제에서는 전통을 기반으로 창작한 다양한 아시아의 춤을 선보인다. 아울러 아시아 각국의 아티스트들이 함께 참여하는 한국무용 워크숍과 남과 북, 그리고 중국과 일본을 잇는 동북아시아의 예술 교류의 가능성을 모색하는 창무 포럼이 예정되어 있다. 개막공연은 27일 서울남산국악당 야외에서 그 막을 올린다. 수직적 관계에서 나타나는 사회적 억압과 고정관념을 북청사자놀음을 통해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댄스 프로젝트 에게로의 ‘사자.who’와 전통적인 감성과 주제를 효과적으로 표현해내는 안무가 육혜수의 일본군 위안부를 기리는 작품인 ‘흰꽃신’이 관객들과 만난다. 9월 2일 폐막공연은 뉴질랜드 마오리족의 문화를 기반으로 하고 있는 ‘아타미라 댄스 컴퍼니’와 한국의 ‘창무회’가 협업한 ‘마라마(MARAMA)’. ‘마라마’는 지난해부터 이어 온 국제교류 창작 프로젝트로, 아타미라 댄스 컴퍼니와 창무회는 이 작품으로 내년 뉴질
[시사뉴스 이화순 기자] 서울 지하철 1~8호선이 초단편 국제 영화제의 시사회장이 되었다.서울교통공사가 24일부터 9월14일까지 '제9회 서울교통공사 국제지하철영화제'를연다.아시아 최초로 서울과 스페인 바르셀로나 지하철을 잇는 국제적 규모의 초단편 영화제로,영화 상영관은 서울과 바르셀로나의 달리는 지하철이다. 서울교통공사와 사단법인 서울국제초단편영상제가공동 주최하는 이 영화제는, 서울교통공사와 스페인 바르셀로나 TMB사(Transports Metropolitans de Barcelona)가 서울과 바르셀로나지하철에서 국내외 우수 초단편 영화를 동시 상영하는 것이 특징이다. 90초 길이의 상상력을 보여주는 초단편영화들이 상영되는 만큼, 지하철을 이용하는 시민들도잠시 작품감상이 가능하다. 에어컨 서비스까지 겸비한서울지하철에서 국내외 우수 초단편 영화를 볼 수 있으니이 기간 동안 지하철 이용 시민들은즐거운 문화 체험을 할 수 있겠다. 9회째를 맞은 올해 '국제지하철영화제'에는 지난해 보다13편 많은총 41개국 1,067편의 작품이 출품됐다. 이는 국제 지하철영화제 사상 역대 최다 편수를 갱신하는 수치로 '국제지하철영화제'의 위상을 보여준다. 본선작은 영화 전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