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이연숙 기자] 서울시가 시민들의 가계통신비 지출부담을 경감시키기 위해 추진하던 버스정류소 공공와이파이 사업이 정부의 국비 정책으로 추진됨에 따라 95억원 규모의 시비를 절감하게 됐다. 서울시는 19일 '2020년 과기정통부 공공와이파이 사업 협약체결계획'을 통해 서울시가 추진하던 버스정류소 공공와이파이 사업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함께 추진한다고 밝혔다. 당초 서울시는 시민들의 가계통신비 지출 경감과 시내버스 정류소 이용의 편의를 향상시키기 위해 시내 버스정류장 2358개소에 공공와이파이를 설치할 계획이었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해 총 760개소 정류장에 공공와이파이를 설치했으며 올해 800개소, 내년 798개소에 추가로 공공와이파이를 설치할 예정이었다. 다만 정부가 국정과제의 일환으로 전국 공공시설 등에 대한 공공와이파이 확대·구축을 추진하면서, 서울시는 올해부터 설치하려던 1600여개소에 대한 공공와이파이 설치금액을 아낄 수 있게 됐다. 서울시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서울시는 버스정류장 공공와이파이 설치를 위한 계획을 추진했으며, 760개의 공공와이파이를 설치했다"며 "이후 정부에서 국비지원 사업으로 공공와이파이 설치를 추진함에 따라 올해부터 설치
[시사뉴스 이연숙 기자] 정부가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를 2단계로 완화하기로 했으나 의료기관, 요양병원·시설에 대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관리는 강화하기로 했다. 치명률이 높은 고위험군인 고연령층 환자가 밀집해 있으며 최근 집단감염이 계속되고 있어서다. 집단감염이 계속되는 방문판매업 소모임, 투자설명회에 대한 집중 점검도 계속된다. 확진자가 발생하면 구상권이 청구되는 점도 동일하다. 박능후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13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연 정례브리핑에서 "치명률이 높은 고위험군이 밀집한 병원과 요양시설에 대한 방역은 더욱 강화한다"고 말했다. 박 1차장은 "병원에 입원한 환자에 대한 진단검사를 활성화하기 위해 건강보험 적용을 추진한다"며 "2단계 거리두기 기간의 한시조치로 검토하고 있으며, 최대한 신속히 세부방안을 수립해 시행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수도권의 요양병원과 요양시설에 대해서는 잠복감염을 조기에 발견하기 위하여 순차적으로 표본진단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라며 "면회금지 등 방역관리상황을 일제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수도권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2.5단계) 막
[시사뉴스 이연숙 기자] 자신이 머무르던 여관에 불을 질러 6명을 다치게 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전남 목포경찰서는 여관 건물에 불을 질러 투숙객을 다치게 한 혐의(현주건조물방화치상)로 A(50)씨를 구속했다고 13일 밝혔다. A씨는 지난 3일 오전 0시26분께 목포시 남교동의 한 여관에 불을 질러 당시 투숙객 11명 중 6명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 불은 소방당국에 의해 1시간여 만에 꺼졌으나, 6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조사 결과 A씨는 이 여관에 장기간 머무르고 있었던 투숙객이며, 화재 직전 최초발화 추정 지점 주변을 서성이며 흡연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수사에 나선 경찰은 주변 폐쇄회로(CC)TV 영상 등을 통해 화재 전후 A씨의 미심쩍은 행적을 확인, A씨를 용의자로 특정했다. 경찰은 화재 직후 달아난 뒤 잠적한 A씨를 지난 8일 불이 난 여관 주변에서 잠복 끝에 검거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자신의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다.
[시사뉴스 이연숙 기자]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를 2.5단계에서 2단계로 완화한다. 거리두기 2단계는 오는 27일까지 연장한다. 다만 고위험군이 모여있거나 자주 찾는 요양시설이나 병원, 방문판매업 소모임과 사업설명회 등에 대한 방역을 보다 강화하며 정밀하게 조치하기로 했다.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차장은 13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정례브리핑을 열고 "수도권 거리 두기를 계속 유지하기에는 영세한 자영업자와 서민층의 희생이 동반되는 문제가 있다"며 완화 이유를 밝혔다. 그는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적으로 동참한 결과 수도권의 확진자 수는 완만하게 감소하는 추세"라며 "강화된 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 효과가 본격적으로 발휘됨에 따라 환자 발생 감소 추세가 계속될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지난 11일 의료계와 각계 전문가가 모인 생활방역위원회에서는 거리두기 조치를 완화하되 위험도가 커지는 시설은 정밀 방역에 집중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기했다. 매장 내 취식이 금지됐던 수도권 프랜차이즈형 카페와 제과점, 아이스크림·빙수점 등은 14일부터 한 테이블 내 좌석 한 칸 띄워 지그재
[시사뉴스 이연숙 기자] 정부 "교회, 비대면 예배 원칙으로 하되 구체적인 방안 교계와 논의"
[시사뉴스 이연숙 기자] 박능후 "수도권 음식점 9시 이후 포장·배달만 허용 해제…테이블 칸막이·개인그릇 제공 권고"
[시사뉴스 이연숙 기자] 박능후 "수도권 프랜차이즈 카페 매장 취식 허용하되 한칸 띄워 앉아야"
[시사뉴스 이연숙 기자] 박능후 "수도권 거리두기 2단계로 완화해 27일까지 연장"
[시사뉴스 이연숙 기자] 정부가 20일부터 수도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2.5단계에서 2단계로 완화하기로 했지만 등교는 오는 20일까지 원격수업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교육부 관계자는 13일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당초 발표대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와 상관 없이 수도권은 20일까지 고3 외 전면 원격수업 조치를 유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수도권 유·초·중·고는 지난달 26일부터 고3 외 전면 원격수업으로 전환했다. 지난 11일 수도권 7825개교 중 소규모·농산어촌 학교 중 일부를 제외하고 6945개교(88.7%)가 등교를 중단했다. 교육부는 지난 11일까지 예정됐던 수도권 원격수업 기간을 오는 20일까지 연장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를 오는 13일까지 1주 연장하자 선제적으로 2주간 원격수업 기간을 늘린 것이다. 비수도권은 2단계를 20일까지 2주간 연장됨에 따라 유치원과 초등학교, 중학교 등교인원을 3분의 1 이하, 고등학교는 3분의 2 이하로 유지하는 밀집도 최소화 조치를 유지해왔다. 이 같은 확진자 감소세가 이어진다면 오는 20일부터는 1주간 유·초·중 등교밀집도는 3분의
[시사뉴스 이연숙 기자] 아들 군 복무 의혹 확산 속에서도 별다른 대응을 하지 않았던 추미애 법무부장관이 13일 침묵을 깨고 처음으로 사과 입장을 내놓았다. 동시에 검찰 개혁을 완수하겠다고 강조하면서 야권의 사퇴 주장을 일축, 정면돌파 의지를 드러냈다. 추 장관은 이날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글을 올려 "제 아들의 군 복무 시절 문제로 걱정을 끼쳐 드리고 있다. 먼저 국민께 정말 송구하다 말을 올린다"고 밝혔다. 이어 "딱히 절차를 어길 이유가 전혀 없었다"며 "이 과정에서 일각의 의심대로 불법이 있었는지에 관해서는 검찰이 수사하고 있고 저는 묵묵히 기다리고 있을 뿐"이라고 의혹을 부인했다. 그러면서 "검찰개혁 과제에 흔들림 없이 책임을 다하는 것이 국민의 뜻이고, 저의 운명적인 책무라 생각한다"며 "기필코 검찰개혁을 완성하겠다"고 여전히 강경한 목소리도 내놓았다. 야당을 중심으로 추 장관 아들 의혹이 증폭돼 여권의 정치적 부담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다음주 예정된 대정부질문에서 입장표명을 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는 관측이 추 장관의 입을 열었다는 분석이 나온다. 추 장관 아들의 군 문제는 지난해 12월30일 열린 법무부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처음
[시사뉴스 이연숙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는 13일 "앞으로 2주간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조정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날까지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가 적용된 수도권은 오는 14일부터 27일까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적용된다. 정 총리는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신종 로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를 주재하며 이같이 말한 뒤 "사회적 피로도와 함께, 그간 확인된 방역조치의 효과 등을 감안했다"고 설명했다. 정 총리는 "아직 하루 확진자가 두자릿 수로 줄지 않고, 4명중 1명 꼴로 감염경로를 알 수 없어 안심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지만 그동안의 방역강화 효과가 조금씩 나타나고 있다"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정 총리는 "뼈아픈 고통을 감내해주신 국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다만 정 총리는 "추석부터 한글날이 포함된 연휴기간이 하반기 코로나19 방역의 최대 고비가 될 전망"이라며 "이에 따라 정부는 9월 28일부터 2주간을 특별방역기간으로 설정하고 전국적으로 강력한 방역 강화조치를 미리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추석연휴, 개천절, 그리고 한글날이 포함된 특별방역기간 만큼은 다소
[시사뉴스 이연숙 기자] 지난달 3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부산 연제구 오피스텔 부동산경매 사무실과 울산 기획부동산 모임, 울산 현대중공업 사례 간 연결고리가 확인됐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가 공개한 13일 낮 12시 기준 코로나19 국내 주요 발생현황에 따르면 울산 기획부동산 모임 참석자들은 지난달 27일 함께 부산 연제구 오피스텔을 방문했다가 감염됐고 이후 남편인 현대중공업 근로자에게 바이러스가 전파됐다. 이 같은 연결고리가 확인되자 울산 현대중공업 관련 확진자 중 지난 10일 확진된 3명과 지난 11일 확진된 1명은 기획부동산 모임 사례로 재분류됐다. 누적 확진자는 모두 40명이 됐다. 감염전파 장소별로 살펴보면 부산 연제구 오피스텔에서는 직원·방문자 등 14명을 비롯해 27명, 울산 기획부동산 모임이 4명, 울산 현대중공업 확진자가 9명이다. 수도권 산악모임 카페 관련 확진자는 3명이 추가로 확진돼 총 38명으로 늘었다. 모임참석자는 19명, 가족·지인이 15명이다. 모임 참석자들이 방문한 뒤풀이 장소에서 다른 자리에 앉았던 2명, 그 중 1명의 지인 2명도 확진돼 3차 이상 전파 사례와 그 연결고리
[시사뉴스 이연숙 기자] 칠곡 산양삼 사업설명회 관련 5명 늘어 참석자 13명 확진…TK 外 서울·경기·광주·울산서도 참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