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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부산 오피스텔→기획부동산모임→현대중공업 사례간 연결고리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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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기획부동산 모임 참석자 부산 오피스텔 방문
현대중공업 근로자 남편 통해 전파…3차전파 확인

 

[시사뉴스 이연숙 기자] 지난달 3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부산 연제구 오피스텔 부동산경매 사무실과 울산 기획부동산 모임, 울산 현대중공업 사례 간 연결고리가 확인됐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가 공개한 13일 낮 12시 기준 코로나19 국내 주요 발생현황에 따르면 울산 기획부동산 모임 참석자들은 지난달 27일 함께 부산 연제구 오피스텔을 방문했다가 감염됐고 이후 남편인 현대중공업 근로자에게 바이러스가 전파됐다.

이 같은 연결고리가 확인되자 울산 현대중공업 관련 확진자 중 지난 10일 확진된 3명과 지난 11일 확진된 1명은 기획부동산 모임 사례로 재분류됐다. 누적 확진자는 모두 40명이 됐다.

감염전파 장소별로 살펴보면 부산 연제구 오피스텔에서는 직원·방문자 등 14명을 비롯해 27명, 울산 기획부동산 모임이 4명, 울산 현대중공업 확진자가 9명이다.

수도권 산악모임 카페 관련 확진자는 3명이 추가로 확진돼 총 38명으로 늘었다. 모임참석자는 19명, 가족·지인이 15명이다. 모임 참석자들이 방문한 뒤풀이 장소에서 다른 자리에 앉았던 2명, 그 중 1명의 지인 2명도 확진돼 3차 이상 전파 사례와 그 연결고리가 확인됐다. 

서울 서대문구 세브란스병원은 접촉자 조사 중 6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가 총 29명으로 늘었다. 이 중 병원근무자는 모두 17명으로 1명은 의료진, 다른 직원이 16명이다. 환자 2명, 가족·간병인 10명이 각각 확진 판정을 받았다.

대전 건강식품설명회 집단감염의 경우 접촉자 조사 중 1명이 더 확진됐다. 누적 확진자는 모두 55명이 됐다. 직원과 참석자, 이용자 등 집단감염 장소를 방문한 이는 28명, 가족·지인 등 n차 전파 사례가 27명이다.

전파장소별로 건강식품설명회는 직원·참석자 등 8명을 포함해 18명이며, 동구 계룡식당은 직원 8명과 그 가족·지인 13명까지 총 21명이 확진됐다. 대전 중구 웰빙사우나와 충남 아산 외환거래설명회에서는 각 8명이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이 나왔다.

방문판매업체인 경기 부천 TR이노베이션/사라퀸에서는 접촉자 조사 중 1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가 14명으로 확인됐다. 지표환자가 속한 사라퀸 직원이 11명, TR이노베이션 직원이 2명, 사라퀸 직원의 접촉자가 1명이다.

또한 경북 칠곡군 산양삼 사업설명회 관련해서는 확진자 수가 모두 13명으로 늘었다. 모두 설명회 참석자들로 5명이 추가 확진됐다. 지역별로 경북이 5명으로 가장 많고 대구·광주·경기 각 2명, 서울 1명으로 확인됐다.

설명회 당시 집합금지 기준 인원을 초과하지는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방역당국은 다만 설명회와 전후 이뤄진 모임에서 밀접한 접촉이 이뤄져 집단감염으로 이어졌을 것이라 추정했다.

고령 기저질환자가 많은 요양시설 내 집단감염도 속속 확인되고 있다. 충남 금산군 섬김요양원에서는 접촉자 조사 중 1명이 추가 확진됐다. 누적 확진자 총 11명 중 입소자가 7명, 요양보호사 3명, 요양원 직원 가족이 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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