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023년 새해를 맞아 위기를 넘어 새로운 희망의 길을 열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1일 2023년 새해를 맞아 서울 동작구 국립현충원 참배했다. 이 대표는 방명록에 '민생, 민주, 경제, 평화의 위기를 넘어 새로운 희망과 도전의 길을 열겠다'고 적었다. 이날 현충원에는 이 대표를 비롯해 김영주 국회 부의장, 박홍근 원내대표, 조정식 사무총장, 정태호 민주연구원장, 천준호 비서실장, 장경태·박찬대·임선숙 최고위원, 안호영 수석대변인, 양경숙·임오경·이동주·양이원영·이수진·김병주·강민정 의원, 김현정·한민수·황명선 대변인 등이 참석했다. 현충탑을 향해 순국 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경례와 묵념을 한 민주당 지도부는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 묘역으로 이동했다. 현장에는 최근 고문으로 복당한 박지원 전 국정원장이 있었고 이 대표는 박 전 원장과 인사를 나누고 김 전 대통령 묘역에 참배했다. 묘역을 빠져 나가기 전 권노갑 상임고문을 만나기도 했다. 민주당 지도부는 현충원 참배 전인 이날 오전 7시30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신년인사회를 진행했다. 이어 이태원 참사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찾은 뒤 낮 12시엔 김대중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31일 윤석열 대통령이 신년 기자회견을 신년사로 대신하기로 한 데 대해 "신년 담화문을 읽고 끝내던 군사정권 시대로 회귀하겠다는 것"이라며 강도 높게 비판했다. 이경 상근부대변인은 이날 오후 논평을 내고 "대통령실을 이전하며 국민과 소통하겠다던 윤 대통령이 '불통의 벽'을 쌓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대통령실이 신년 기자회견을 신년사로 대신하겠다고 예고했다"며 "1987년 대통령 직선제 이후 신년 기자회견을 패스한 유일한 대통령이 되겠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하다못해 군부 출신의 노태우 대통령도 신년 기자회견을 했다"며 "이후 역대 대통령 가운데 당선 후 첫 신년 기자회견을 회피한 대통령은 없었다"고 했다. 이 상근부대변인은 "신년 기자회견은 정부의 한해 국정 운영 목표와 계획을 대통령이 직접 설명하고 국민의 이해를 구하는 자리"라며 "대통령의 주요 책무 중 하나"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렇게 지난 반년의 국정운영 결과가 부끄럽나. 닥쳐오는 경제위기 앞에서 국민에게 드릴 말씀이 없나"라며 "신년 기자회견을 피하겠다니, 나 홀로나 내 마음대로 국정운영을 하겠다는 것으로 볼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25일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을 향해 "안전운임제를 연장하겠다는 노정합의는 어디로 갔나"며 정부여당이 안전운임제, 건강보험 재정 지원 등 일몰법들을 연장 없이 폐지하려 한다며 비판했다. 이수진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후 브리핑을 통해 "국회는 오는 28일 예정된 본회의에서 화물차 안전운임제, 노동시간 연장, 국민건강보험법 등 일몰 법안에 대한 처리를 앞두고 있다. 하지만 윤석열 정부는 화물 운송 안전을 내팽개치고, 장시간 노동으로 되돌아가야 한다며 국회를 압박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작 일몰해야 할 것은 윤석열 정부의 무책임과 과거로의 퇴행"이라고 주장했다. 이 원내대변인은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안전운임제 원점 재검토’를 말하며 연일 안전운임제 폐지를 압박하고 있다. 정부의 말을 듣지 않았으니 권리를 빼앗겠다는 독재적 발상이다. 안전운임제를 주었다 뺏을 수 있는 시혜로 여기는 것인지 기가 막힌다. 당초 안전운임제를 연장하겠다던 정부 입장은 그저 협상용이었나. 안전운임제를 연장하겠다는 노정합의는 어디로 갔나"라고 지적했다. 또 "윤석열 정권은 어렵게 정착시킨 주 52시간제를 되돌리려 30인 미만 사업장 주 6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김의겸 민주당 대변인은 25일 성탄절을 맞아 "온누리에 평화와 사랑이 가득하길 기원한다"며 "365일 국민의 곁에서 국민의 말씀을 경청하고 공감하며 국민의 안전과 민생을 지키겠다"고 다짐했다. 김 대변인은 이날 오전 서면브리핑을 통해 "방역지침 해제 후, 처음으로 맞은 성탄절 전야에는 한파에도 인파가 가득했다. 하지만 서민과 취약계층에게 어느 때보다 차갑고 막막한 성탄절"이라고 말했다. 또한 10·29 이태원 참사를 언급하며 "두 달이 되어가도록 진상 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하지 못해 희생자와 유가족들께 죄송하고 송구스러울 따름"이라며 "늦었지만 성역 없는 국정조사를 통해 참사를 막지 못한 정부의 책임을 철저히 규명하겠다"고 했다. 그는 "한파보다 더 차가운 경제상황의 여파로 삶의 고됨과 막막함을 토로하는 분들이 계신다"며 "고물가, 고금리의 복합 경제위기 속에 꺼져가는 경제 엔진은 내일에 대한 불안을 떨치기 어렵게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경제위기 극복의 의지도, 해법도 보여주지 못하는 윤석열 정부에 대한 실망도 쌓여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 대변인은 2023년도 예산안 합의에 대해선 "지난 금요일, 여야가 어렵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5일 성탄절을 맞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페이스북에 '가장 낮은 곳으로, 지금 예수가 이 땅에 오신다면'이란 제목의 글을 올렸다. 이 대표는 "사실 '메리 크리스마스'라는 말을 전하기 조심스럽다. 기대와 설렘이 가득해야 할 연말연시이지만 많은 국민께서 민생경제 한파로 다가올 내년을 걱정하고 있다. 이태원 참사 유족들을 비롯해 힘겨운 상황에 놓인 우리 이웃들도 있다"고 꼽았다. 그러면서 "이럴 때일수록 스스로를 던져 가장 낮은 곳의 사람들을 구하고자 했던 예수님의 가르침을 되짚어본다. 지금 예수께서 이 땅에 왔다면 위기의 폭풍을 맨 몸으로 견뎌야 할 분들부터 찾았을 것"이라고 했다. 이 대표는 예수의 행보를 정치와도 연계했다. 이 대표는 "이 시대 국가와 정치의 의무도 다르지 않다. 어떤 어려움이 있더라도 힘들어하는 이웃을 보듬고 국민의 삶을 지켜야 할 책임을 포기하지 않겠다고 다짐한다"고 말했다. 이어 "연대의 온기로 추운 날씨를 녹일 수 있는 뜻깊은 성탄 보내길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24일 더불어민주당은 특별사면 대상에 포함된 김경수 전 경남지사에게 용서를 구하라는 국민의힘을 향해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국민께 용서를 구해야 할 사람은 이명박 전 대통령"이라고 반박했다. 안귀령 민주당 상근부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회 소통관 브리핑에서 "국민의힘이 연말 특별사면에 포함된 김 전 지사를 향해 잘못을 인정하고 용서를 구하라고 강변했는데 누가 사면해달라고 했나. 자기 눈의 들보는 보지 못한 채 남의 눈의 티끌을 탓하는 격"이라고 날을 세웠다. 이어 "이명박 전 대통령은 '황제 복역'을 하다가 건강을 이유로 형집행정지를 받았지만 단 이틀 입원하고는 자택에서 지내고 있다. 그런데 사면복권을 해주고 납부하지 않은 82억 원에 달하는 벌금도 면제해주겠다는 것 아닌가"라고 했다. 안 상근부대변인은 "15년 형기가 남은 이명박 전 대통령의 편안한 노후를 위해 5개월 형기가 남은 김경수 전 지사에 대한 복권 없는 사면을 끼워 넣고 생색을 내겠다니 실소를 금할 수 없다"고 직격했다. 아울러 "국민의힘 주장을 그대로 돌려드린다. 이명박 전 대통령을 사면복권시키면서 무엇이 그렇게 당당하나"라며 "꼼수에 불과한 이명박 전 대통령 사면은 민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한동훈 법무부 장관을 거듭 겨냥해 "검찰이 왜 윤석열 대통령 가족 앞에서 눈을 감고 입을 닫는지 답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안귀령 민주당 상근부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을 통해 "한 장관이 '야당 탄압 수사'라는 지적에 대해 '다른 국민과 똑같이 사법시스템 안에서 대응하라'고 말했다. 참으로 뻔뻔하다"고 밝혔다. 안 상근부대변인은 "아무런 물증도 없이 개발 비리 일당의 엇갈리는 진술만 가지고 야당 대표를 수사하는 경우는 없었다"며 "거꾸로 한 장관에게 묻는다. 본인과 윤석열 대통령 가족은 왜 수사하지 않나"라고 되물었다. 특히 검찰이 윤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와 장모 최모씨가 연루된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사건 수사를 방치하고 있다면서 소환조사가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최근 열린 재판에서 김건희 여사와 최씨가 도이치모터스 내부 정보를 수시로 전달받았다는 녹취록과 증언이 검사의 심문 과정에서 공개됐다"며 "수많은 정황 증거와 녹취록이라는 강력한 물증을 확보했는데도 검찰이 두 사람에 대한 소환조사가 어렵다는 입장만 내놓는 이유가 무엇인가"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대표를 수사하기 위해 서울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마을공동체 사업' 지원 조례 등 박원순 전 서울시장 재임 당시 추진된 서울시 조례들이 폐지된다. 서울시의회는 지난 22일 제315회 정례회 본회의를 열어 '서울시 마을공동체 활성화 지원 조례' 폐지 조례안을 가결했다. 해당 조례안은 마을공동체 사업에 대한 서울시의 예산 지원 근거를 없애는 내용이다. 이번 폐지 조례안은 재석의원 95명 중 찬성 65명, 반대 28명, 기권 2명으로 통과됐다. 앞서 서울시의회 국민의힘은 서울정상화 TF를 통해 제8대~10대 시의회 때 만들어진 서울시 조례에 대한 개정 및 폐지 조례안 10건을 발의한 바 있다. TF 단장인 국민의힘 최호정 시의원은 "민주당 주도의 10년 서울시정과 12년 서울시의회는 서울시를 비정상적으로 바꿔놨다"며 "회기마다 정상화 조례를 계속 발의해 임기 내 모두 바로잡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마을관리소 지원에 관한 조례 폐지 조례안'과 '남북 문화·체육 관광교류 협력조례 폐지 조례안' 등도 가결됐다. 남북 문화체육 관광교류 조례 폐지안은 '남북교류협력조례안'과 중복되는 만큼 실효성이 부족하다는 차원에서 발의됐다. '서울로 7017 이용 및 관리에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서울시의회 김현기 의장이 지난 20일 싱하이밍 주한중국대사와 면담을 가졌다. 김 의장은 지난 9월 서울-베이징 양 의회 간 체결한 업무협약과 관련해 양 의회 및 대사관 간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장쩌민 전 국가주석 서거에 대한 깊은 애도를 표명했다. 김 의장은 “한중수교와 관계 발전에 큰 공헌을 하신 장쩌민 전 중국 국가주석 서거에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특히 올해는 한중수교 30주년을 맞는 해로 오랜 시간 함께한 역사와 문화 교류를 발판으로, 의회 차원에서 적극적인 지원과 교류 협력을 통해 지속적인 신뢰 관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울시의회는 베이징시인민대표대회와 1994년부터 상호 방문을 하며 양국 수도의 입법기관으로서 교류를 이어오고 있으며, 올해 9월에는 베이징시 인민대표대회와 우호교류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같은 날 김 의장은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장 자격으로 우동기 국가균형발전위원장과 만나 ‘지방자치분권 및 지역균형발전에 관한 특별법’ 제정 관련 논의를 했다. 김 의장은 “지방의회 발전과 자치분권 실현을 위해 그동안 개별적으로 추진됐던 지방분권법과 국가균형발전법의 통합이 조속히 이뤄지기를 희망한다”며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권노갑 사단법인 민주화추진협의회 이사장이 현재 우리나라는 수많은 갈등과 마주하고 있음을 지적하며 분열과 갈등으로 얼룩진 부끄러운 대한민국을 후손들에게 물려주면 안 됨을 강조했다. 권노갑 민주화추진협의회 이사장은 21일 국회에서 민주화추진협의회 주최로 개최된 ‘2022 자랑스런 민추인의 상’ 시상식에서 개회사를 해 “지금 우리는 민주화를 이루는 과정에서 돌출됐던 이념의 갈등과 지역갈등, 그리고 수많은 갈등과 마주하고 있다”며 “동지 여러분께서 지난 80년대, 민주화 운동에 앞장섰던 그 열정으로 이념과 지역갈등의 벽을 허물고 하나 된 대한민국을 만들어 가는 일에 앞장서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권노갑 민추협 이사장은 “세계에서 단 하나뿐인 분단된 한반도의 모습, 분열과 갈등으로 얼룩진 부끄러운 대한민국을 후손들에게 물려줘선 안 된다”며 “새로운 대한민국의 평화와 번영, 그리고 통일의 길에 우리 민주화추진협의회 동지 여러분이 앞장서 주실 것을 간곡히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권노갑 이사장은 “동지 여러분들께서는 우리나라가 정치적으로 가장 어둡고 험난했던 시기에 횃불을 들고 군사정권을 종식시킨 우리나라 민주화의 선구자이며 설계자라고 생각한다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8일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의 민주당 복당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혔다. 박 전 원장의 복당에 반대하는 이유는 "이재명 당대표를 지키기 위해서"를 비롯해 5가지라고 전했다. 정 의원은 이날 오후 페이스북에 "요즘 박 전 원장이 이 대표를 극찬하고 쉴드치기에 한창이다. 나는 그의 이런 오버가 더 수상하다. 복당을 위한 술수가 아닐까 의심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일단 복당을 하고 이 대표 체제를 흔들지 않을 것이란 확신이 없다"며 "오히려 그 반대다. 불길하다. 뜬금없이 '이재명 공천권을 내려놓아라'며 분당론을 말하는 자들과 꿍짝꿍짝 하지 않을까 의심한다"고 썼다. 정 의원은 "사람은 쉽게 변하지 않는다"며 박 전 원장이 지난 19대 대선 당시 국민의당 대표로 민주당 대선 후보였던 문재인 전 대통령에 대한 비판을 이어간 점도 꼬집었다. 그는 "박 전 원장은 문재인 당대표 시절 문대표를 흔들고 분당사태를 일으켜 실체도 없는 '문재인의 호남 홀대론'을 선동하여 민주당에 심대한 타격을 입힌 인물"이라고 짚었다. 이어 "대선 때 아침마다 '문모닝'을 외치며 민주당을 공격했던 인물"이라며 "또 그러지 말라는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특별위원회(국조특위) 위원장을 맡고 있는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8일 오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국조특위 여야 간사는 증인 채택 및 본조사 일정에 대한 협의를 진행해 달라"고 촉구했다. 또한 "지금처럼 국회가 공전을 거듭한다면 국회 일정과 무관하게 국정조사를 진행해야 한다"며 "19일 오전에는 국조특위 전체회의를 열어 본조사 일정과 증인을 채택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를 더 이상 미룰 수 없다"며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는 국민의 단호한 명령이며, 유족들의 간절한 염원이다. 하루빨리 정상 가동해 국회가 맡은 바 책임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 10월29일 벌어진 참사로부터 벌써 50일이 흘렀다"며 "국조특위는 11월24일 본회의 승인과 함께 공식적으로 출범했고, 45일간의 활동 시한을 부여받았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국조특위가 출범한 지) 24일이 지났고 이제 남은 시간은 고작 21일뿐"이라며 "국조특위는 예산안의 처리와 함께 본격적인 활동이 예정돼 있었다. 그러나 법정시한도,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도, 국회의장이 제시한 시한인 15일도 모두 넘겨버렸다"고 지적했다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일본이 '반격 능력' 보유와 함께 '독도 영유권'을 주장하고 나선 것을 지적하고 "일본이 패전 이후 지켜온 평화주의를 헌신짝처럼 버리고, 전쟁 가능한 국가가 되겠다고 선언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정부를 향해서는 "전수방위 폐기 상황에서도 관계 개선을 읍소할지 지켜보겠다"고 밝혔다. 임오경 민주당 대변인은 17일 서면 브리핑에서 일본의 안보 문서 개정을 두고 "방위 정책을 전면 전환해 전수방위 원칙을 사실상 허물었다"며 "전쟁 가능 국가가 되겠다는 선언"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일본 정부는 반격 능력 보유라고 강변하지만 자의적 판단에 따라 얼마든 선제공격에 나설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며 "일본 군사력 확장은 군비 경쟁을 가속하고 군사 긴장을 더 고조시킬 것"이라고 우려했다. 그는 "일본 정부는 이번에 개정한 국가 안보 전략에 독도에 대한 영유권 주장을 포함시켰다"며 "군사력 팽창 선언도 부족해 우리 영토에 대한 야욕을 숨김없이 밝혔단 점에서 좌시할 수 없다"고 말했다. 또 "이래도 한미일 군사 협력을 강화해 갈 건가"라며 "일본에 저자세 외교로 일관하는 윤석열 정부가 일본 야욕을 제대로 견제할 수 있을지 걱정"이라고